출처: https://zul.im/0ORVqV
와이프랑 댓글 같이 볼것입니다
제가 화가나는게 이상한건지 와이프가 저렇게 말까지하는게 이상한건지 제 3자 입장에서 말씀부탁드릴게요
혼전임신으로 결혼식을 올렸고 집을 가을쯤에야 들어갈수있어서 사정상 당장은 제 본집에서 살기로 됐었고 아버지 어머니 저 와이프 넷이서 살게된거죠
저나 와이프나 둘다 각자 본집에서 살고있었던터라 와이프는 와이프에게 당장 필요한 짐들만 가져오면 됐었는데요
짐을 최대한 줄여서 가져오는게 좋으니 와이프랑 얘기를나누다가 와이프가 서랍장을 들고온다기에
서랍장이 뭐가 필요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속옷이랑 수건담을 서랍장을 들고온다기에
속옷 담을거야 제 서랍장 같이 쓰면되는것이고
여기서 문제가 터진거죠
수건을 왜 들고오는거냐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만 썻던 수건도 아니고 저희가족이 썻던 수건을 와이프 자신이 쓰는건 좀 그렇다기에
뭐가 그렇냐고 그냥 같이 쓰면되는거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수건들도 10년넘은거 아니냐고 그러기에
오래된거긴해도 어머니가 수건을 매번 삶아서 빨기에 깨끗하고 아직까지도 멀쩡하다고 했더니
그래도 오래된거라 좀 그렇고 어머님아버님이 몸 닦던 수건 찝찝해서 어떻게 쓰냐고 와이프는 수건 따로 쓰겠다길래
순간 저도 기분이 팍 상해서 지금 더럽다는거냐며 말다툼이 시작됐고 와이프가 갑자기 되도않게
전에 집에갔을때 수건으로 손만 닦아도 쉰내가 나더라 하면서 10년넘은 수건을 쓰는사람이 어딨냐며 그러길래
저런말들은 저희집을 개무시하는말 아닌가요???
찝찝하다니,10년넘은 수건을 쓰는 사람이 어딨냐니 그러는데 깨끗하다고 해도 자기 수건은 무조건 따로 쓰겠다고 억지부리는 와이프가 전 잘 이해가안갑니다
아 참고로 10년넘은거 아니냐고 와이프가 말하는 이유는 수건에 년도가 적혀있습니다
또 가을에 저희만에 공간으로 이사갈집에 제가 본집에서 쓰던 수건을 들고가겠다고 하니 모양빠지게 그런 수건을 왜 들고오냐며 호텔수건들 사이에 10년넘은 000돌잔치 적힌 그런 수건이 껴있으면 남들이 봤을때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모양빠진다는데요 이건 선넘은말 아닌가요?
나도.. OOO돌잔치 수건 5년정도쓰는데.. 나도더러운건가 ㅠ
+쉰내가난다고? 그럼 탈락 나라도 새수건챙긴다 글쓴이 쉰내 해명해
우리집에서 쓴 건 십년이든 십오년이든 ㄱㅊ 남의집은 싫음;
기간은 오래쓰는데.. 남이쓰던거 같이쓰기찝찢해하는거 이해감
삶아서 빠는데 쉰내가나겟냐 한남아 ㅉㅉ 느그집 드러운거 알려주는데 주제파악좀해라
쉰내가 난다니 말이안댐ㄷ 쉰내나는걸로 어케 몸을 닦아요
요즘 수건 바꿀까 말까 했는데 댓글보고 안바꾸기로 했다...
여시들 쓰다버리는 수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할 수 있으니까 혹시 수건 바꾸게되면 여기에 기부하는것도 고려해봐줘!!😘
유통기한이있다고? 수건에? 몰랐네 멀쩡하면 그냥 써도되지않나? 저 집은 그냥 드러운집인듯
수건 쉰내나는 집들 있어.. 손 닦는 수건이라고 개오래 쓰는 집들.. 화장실에 걸어놓는거라 이것도 자주 빨아줘야 하는데 계속 걸어두고 며칠을 쓰는 집들 있더라고.. 근데 냄새에 둔감한건지 그게 문제인걸 모르는거 같아서 말하기도 뭐함; 아님 빨래를 잘못하던가 건조를 잘못하던가.. 하튼 아내분은 저 집 가서 손 닦고 그 집 위생상태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으니 수건 직접 챙겨올 생각을 했겠지.. 나중에 결혼하고나서 오래된 집수건 들고 올 생각인 남자는 대체 뭘까... 위생상태 안맞아서 사는 내내 부딪힐 듯
댓글들 연어하면서 생각해보니 몸닦는 수건이랑 손닦는 수건 구분 안하는 집도 있겠구나 싶네.. 빨래가 문제가 아니라 수건 한번 쓰고 빠는 사람도 있지만 계속 걸어두고 며칠씩 쓰는 집들도 있으니까... 이건 또 생각을 못했네.. 수건을 암만 삶고 난리를 쳐도 계속 걸어두고 오래 쓰면 냄새가 안날수가 없음;; 이게 사람마다 집마다 수건 쓰는 생활패턴이 달라서 저 집 빨래가 잘못된건지 수건이 잘못된건지 생활패턴땜에 저런건지 알 수가 없으니.. 그냥 아내분 개인수건 쓰게 둬라 좀
삶으면 진짜 10년 쓸수있어?
울엄마는 안 삶는데도 냄시 안나고 잘 씀 엄마집가면 10년 넘은 수건들 많어..
돌잔치수건ㅋㅋㅋㅋ 질 좋아ㅋㅋㅋ 암튼 변색되거나 얇아진 느낌이면 걸레로 쓰고 버림. 냄새나면 좀 삶거나 그래도 안되면 좀 버리지;;;; 뭘꾸역꾸역 쓰고있어 그걸..
그와중에 한남 지가 세탁하거나 삶는다는 얘기는 안하네 ㅋㅋㅋㅋ
기간을떠나서 신혼집인데 좀 새로사라
쉰내안났으면 10년이고 뭐고 새 수건 안가져왔을 것 같은데
그리고 시부모가 평소 깨끗하지않은가보지
남 쓰던거 어케써...? 드러워
난 뭐 팬션이나 호텔에 있는 수건 잘 써서 상관은 없는데 아내가 싫으면 싫은거지...
그리고 걍 기싸움 같은게 무슨 자기집에서 쓰던 수건을 신혼집에 꾸역꾸역 가져간대 오바
그냥 따로 쓰게 해주ㅓ..
냄새나서 새수건 쓰겠다고 한듯..냄새 안나도 좀 그렇긴하다ㅋㅋㅋ
쉰내나는게 문제지뭐
느그집 수건 아무리 깨끗하게 빨아도 쉰내난다잖아 ㅅㅂ 얼마나 깨끗이 안 씻고 닦으면 쉰내가 나냐 수건 좀 맘대로 쓰게 냅둬 좀
좀 수건 새로 바꿔라 ㅅㅂ.. 저런새끼도 가정을 꾸리네 에휴
냄새도 못맡는놈이랑 ㅇ왜결혼해 시발 답답해
잘 안씻어서 냄새나는거지 오래되는거랑 몬상관이여
아니 수건이 더럽고 아니고 유통기한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와이프가 수건을 다 버리고 새로사재....?걍 자기꺼 가져온다잖아 왜 이게 문제가되는지 1도 모를 ㅋㅋㅋ더럽든 말든 시아버님 포함 남의 온 가족이 10년 쓴 수건을 삶든 뭘하든 내가 어케써....ㅋㅋ
오래쓰는건 알빠노인데 진짜 같이쓰기는 싫을듯 ㅠ
엄마 아들이 쓰던 수건도 찝찝한데 ㅈㄴ이해됨
근데 수건 같이 쓰기 싫다는 맘은 뭔지 알음 ㅋㅋ 하루이틀 친구네 쓰는정도는 ㅇㅋ이고... 걍 내 수건 쓰고싶을수도있다 생각함.... 호텔 수건도 싫다고 안 쓰는 타입들더 있는것처럼...
근데 울집은 수건 졸라 오래 쓰는디.. 안 삶음...
내가 빨래해보니까 중요한게
세탁조 청소랑.. 세제 적정량쓸것... 세제 마니 넣어도 냄새나....
별것도아닌데 남자가 먼저 더럽냐고 풀발한게 잘못 ㅇㅇ수건 오래돼도 세제 적정량에 건조기돌리면 뽀송햐....
손씻고 화장실에 걸려있는 수건으로 닦았는데 손에서 쉰내나는건 걍 한 수건 ㅈㄴ 오래써서 그런거지... 최소 이틀 이상은 썼나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손닦는 수건을 주기적으로 갈아야겠다는 생각이 없거나, 손을 씻는 사람이 없거나, 저 쉰내에서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셋 중 하난데 저런 집안이면 나였어도 수건 연식과 상관없이 내 수건 갖고와서 쓸듯.....ㅎ
임신도 햇고 아직 집도 업는데 굳이 남자네 가서 살아야됨? ㅠ 수건 좀 사 ㅡㅡ
극혐 걍 새로사 ㅅㅂ
수건 버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당장 나만도 아무 수건 10년씩 쓰는데 내껀 쉰내 안나.. 쉰내나는거 같이 쓰기 싫은건 당연함
환경생각해서 좀 아껴씁시다^_^ 삶으면 냄새 안나~
무슨 위생 개념이야 놀랍네 24년도 글이라는게
근데 똥꼬 딲고 이런거 생각하면.. 그냥 따른거 쓰게 냅둬 사달라는것도 아니거 본인이 가져와서 쓰겠다는데 못쓰게 하는 심보는 뭐야..
난 그냥 주어지는 대로 쓰고 삶아 쓰는 편이긴 하지만… 10년 된 수건이 헤지지도 않았다? 글쎄… 제대로 빨았을라나 싶긴 하다… 난 3년만 써도 헤지던데…
아까워 버리는거.. 환경오염돼..엄청난쉰내나면 어쩔수없지만 웬만하면 잘 삶아서 씁시다......
나도 수건 혼자씀ㅠ 공유하기 싫어..
매일 얼굴 몸에 닿는 거를 어떻게 몇년씩쓸생각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