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해 3번의 암수술과 산행사고로 크고 작은 수술로 5년간 휴직 작년에 39년간 다니던 내청춘과 함께 보낸 직장 정년퇴직 퇴직의 휴식를 느낄 시간없이 전 대장암 수술부터 받고 휴식기를 갖고 여행을 다녀온후 또 췌장암수술... 항암 6차까지 받고 지금까지 잘지내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음식도 잘먹고 부종이 생겨 살이 많이 찌여도 상관안하고 입맛만 생기면 무엇이든 무작정 먹고 보자는 식입니다 ^^ 일단 먹어야 기운이라도 비축할수 있으니깐요 그동안 저나 아들이나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같이 여행를 못간지가 한참 된것 같아 이번 설명절전에 잠깐 날씨가 포근한 틈을타서 골프여행를 다녀오고 모처럼 아들과 여행를해서 그런지 컨디션도 좋고해서 스키장도 가기로하고 바로 스키장으로 출발 오랫만에 스키타니 몸이 예전같지 않고 아들과 친구들이 신나게 타는것만 보고 있으니 아들이 다가와 "어머니 그럼 보드로 한번 타보세요 어머니 보드 잘 타시잖아요". "아무래도 그래야겠다"
두시간정도 보드를 타다 무리을 느끼고 휴게실로 들어와 커피한잔 마시고 있는데 아들이 왔습니다 전 아들에게 엄마먼저 엄마차로 집에 갈테니 친구들과 더 놀다 21부터 눈이 많이 온다하니 아침일찍 출발해서 집에 오라하고 집에 돌아온후 바로 침대로 쓰러짐 혼자 살고 평생 직장생활 하느라 솔직히 저는 요리할줄 모릅니다 ㅎ 그래서 이나라의 한남자를 구원하는 의미로 결혼도 안하는 거구요 (이건 우리 아들 말이기도 합니다 ㅋ) 홈쇼핑과 인터넷으로 음식를 주문했고 간단한 나물은 종류는 제가 합니다 아들이 나물를 좋아해서요 참.마음 아픈 이야기인데 전 한번도 아들을 위해서 이유식를 만든적이 없습니다 누가 가르쳐 준 사람도 없었고 할줄도 몰라서 그땐 미국 마트에 가서 병에 든 이유식를 사다 먹여 키워답니다 나중에는 제가 먹는 흰밥에 스팸이나 계란에 비벼주는게 전부이고 제가 만들어 먹던 김치가 다양한 피클 종류가 전부였죠 요리는 아들이 저보다 잘합니다 아들은 어머니 미각은 청화대라 하더라구요^^ 설아침 여행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절위해 아들이 떡국과 아침상을 차려주어 먹고 아들은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하여 패션쇼 준비위해 바쁘다며 가고 또 다시 언제나 그렇듯 혼자 남아 음악 듣고 그런데 이번 여행이 힘이 들어는지 일주일 동안 몸살 앓다 오늘에야 조금 나아진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만에 아들과 필드에 나가 골프치며 웃고 이야기하고 말이 많지 않은 아들인데 틈만 나면 제손를 꼭잡고 어깨에 손얹고 거기에 눈맞춤 윙크까지...... 키 190 에 내 아들이지만 참 잘난 아들인데 좋은 여자만나 결혼했음 좋은데 이번에 아들과 여행중 밤에 속터놓고 대화하니
"내 어머니한테도 지금 잘하고 있지도 못하는데 내가 왜 남의 부모에게까지 잘해야해요" 제나름 잘 이야기하고 설득한다고 했지만 생각해 본다고만 하네요 요즘 여자들에게 데이트 한다고 돈쓰고 투자하기 싢다고하니요 나중에 진짜 내 여자라 생각이 들며 그때 만나다고하니.... 아파트도 자가고 모실 시어머니도 없고 전 나이들면 실버 타운으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월세는 제앞으로 들어오고 나중에 아들이 물려받을 아파트와 다세대 원룸이 있는걸 아는 동창이 자기딸과 혼인 시킬려고 우리아들과 만남를 주선할려고 사진를 보여주자 그자리에서 바로 거절 그뒤 다신 결혼말 안하기로 했습니다 4박5일간의 아들과 여행 저에게는 다소 무리인 여행이지만 나름 모처럼 아들과의 시간 내기 골프도 재미 있었습니다^^ 아들은 바쁜일 끝내고 가까운 동남아나 어머니가 가고 싶은곳 하고 싶은것 생각 놓으라 하는데 저는 아들이 고등학생때 태국과 터키 갔을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들 손잡고 마냥 뛰어 다니며 친구처럼 여행하던 그때가 행복했습니다
@지 인제가 힘내고 치료과정이 너무 힘드는데 참고 견디는게 아들 때문이야요 이세상에서 아들과 저 단둘인데 제가 떠나고 없으면 혼자남아 울고 아들모습 상상하믄 가슴이 미어져 미치겠어요 친가나 외가쪽에도 의절한체 왕래조차 안하고 살아왔으니 나 없으면 아들만 혼자 남아 그렇기 때문에 결혼시킬려고 해도 뜻대로 안되네요 아직 결혼할 맘이 없데요 그래서 만약을 위해 제가 유언장에 아들이 결혼안하고 살다가 상속받은 재산이 남은면 아들과 내가 기부하는 시설에 기부한다는유언장을 쓴다고 아들에게 말했죠 그렇지 않음 얼굴도 모르는 이북 동생이란 인간에게 건내가는꼴 난 용납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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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주무셨나봐요 ㅎ
암수술까정 모두 합치면
17번 될걸요 ㅋㅋ
암환자가 추우면 안되는데
무리했나봐요 지금도 아직
컨디션이 별로네요 잘 이겨 낼겁니다 100세까지 살겁니다 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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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세 까지만 ㅋㅋㅋ
@늘 평화 전 우울증까지 있어서
2시에 약을 먹을 시간이라
그때 약먹고 자요 통증약과 함께요
아드님 모델같이 멋집니다.
멋지구 멋집니다.
치료중 적당한 운동은 좋으나 몸이 혹사되면
안되시니 무리하지 마셔요.
컨디션 관리도 하시면서
치료 잘하셔서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좀더 건강하고
시간이 있을때 아들과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갖고
싶은 마음에 한가지씩
컨디션 조절 해가며 있어요
다솜이님
오랫만이네요...
이번 프로필사진은
좀 생소해요 ㅎㅎ
힘들고 아푸신데 도
잘견뎌 주셔서
감사하네요....❤❤
아드님 역시 멋지구요!!
늘 짠해요 아드님
기르며 일하며
잘 버티신거.....
좋은여자 만나서
서로 사랑받고 주며
살면 좋겠는데
자기 선택 이겠지요.
효자네요....어머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배려심 같아요.
아빠가 많이 도와줘도
쉽지않던데 참
대단해요...💑💏
울아들 사진도
보여줄까요? ㅎㅎ
여행중 호텔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제가 사진발이 안좋아
사진 잘안찍어요 ㅎㅎ
아들이 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다솜이. 프사바꾸신게
훨 이뿝니다...ㅎㅎ
평소에 이뿌시던데요
저도 나이드니
나이테...가
맘에안들게 나오면
사진을 많이 삭제해요
ㅋㅋㅋ
@수샨 요즘 항암하다 보니
부종으로 살도 많이 찌고
턱도 이중턱이야요 ㅋㅋ
그래도 건강만 했음 좋겠어요
건강을 잃으니 많은것이
변화가 오네요
주의 사람들도 멀어져가고
정년퇴직한후 계획한
버킷리스트도 다 못해보구요
컨디션 조절하면서 다시
여행 시작할까합니다~^^
@다솜이.
저도 때론 사진에,
거울보고
나타난 거 보면
이게 나야?
울엄마야?? 합니다 ㅋㅋ
그러게요....부디
건강만 하시라고
응원 기도 🙏
팍팍 해 드려요!!!~~~
혹시 미국 동중남부쪽
오시면 차로
안내해 드릴께요.
기회가 된다면
커피.차 라도?
물론 외국생활 익숙
하실테지만요...
올해는 서부쪽
봄 5월?
시애틀도 가고
올해는
뉴올리엔스
텍사스도
라스베거스
캘리포니아 도
예정 입니다....
@수샨 올 8월에 미국에서 지인들
모임이 있어서 갈예정 입니다
뉴욕에서 만나서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만났으면
좋겠어요 가급적 스케즐
짜볼께요 감사합니다~^^
@다솜이. 그렇군요...
뉴욕은 좀 멀지만
대도시이고
운전 안쉬고도
9시간 이상...
어떻게 조절할 방법을
찾아보면
길은 항상
있지요 ㅎㅎ
비행기타고 렌트카 나
캠핑카? 등 가지고
남편이 늘
뉴욕 위
오랜 동료 친구
메사츄사 메인주.
가자고도 했으니 ...
미리미리 계획하면
보자구요..
ㅡㅡㅡ
맨하탄은 다운타운
운전도 힘들고
다리건너 뉴저지나
뉴욕퀸즈,
플러싱 엔 한인타운
식당가 수두룩...
ㅡㅡㅡ
꼭 건강만 하세요....!!
@수샨 저는 국제 면허증이라 미국에서
차를 몰고 여러 도시로 여행 다닌적도 있어요
해외여행가믄 숙소는 홈스테이
이용하고 마지막날만 호텔
이용하지요 그리고 차량은
렌탈하여 다니는 편입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거긴 오전이지만^^
건강히 잘지내세요~~^^
와~우
배우같으네요
차승원과 느낌이 비슷한 멋진아들이군요
4박5일간의 모자여행 행복한모습 상상이 갑니다
아프지 말아요 아프지말아요 아프지말아요~부디
고마워요 난 아들과 같이
여행을 자주하는 편이였는데
아들이 빠쁜 관겨,로 몇년간
못했어요 이번에 내가 아픈
이후로 아들이 나름 시간를
낼려고 노력를 하는것 같고
엄마도 운동해야 한다고
자주 골프 데이트 청해
바람쐬려 밖으로 나가요
@다솜이. 이세상 자식농사가
최고중 최고라 합니다
다솜이님은 건강만 쾌유하면 이세상 부러울게. 없을것 같애요
멋진 아드님 보고. 힘내세요^^
@지 인 제가 힘내고 치료과정이
너무 힘드는데 참고 견디는게
아들 때문이야요 이세상에서
아들과 저 단둘인데 제가
떠나고 없으면 혼자남아
울고 아들모습 상상하믄
가슴이 미어져 미치겠어요
친가나 외가쪽에도 의절한체
왕래조차 안하고 살아왔으니
나 없으면 아들만 혼자 남아
그렇기 때문에 결혼시킬려고
해도 뜻대로 안되네요
아직 결혼할 맘이 없데요
그래서 만약을 위해 제가
유언장에 아들이 결혼안하고
살다가 상속받은 재산이
남은면 아들과 내가 기부하는
시설에 기부한다는유언장을 쓴다고
아들에게 말했죠
그렇지 않음 얼굴도 모르는
이북 동생이란 인간에게
건내가는꼴 난 용납 못해요
@다솜이. 네
그 진심이 느꺼집니다
@지 인 여자이 몸으로 사회생활에서
조직생활하며 남자들에게
밀리지 않고 치고 올라가기
위해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아마 그런 탓에 병이 난것
같아요 속으로 내몸이
썩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일만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