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친절한 해몽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해몽들이 거의 맞는 것 같아요..
이젠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됐다는 것인지 가끔 꾸는 꿈이 예사롭지가 않은 것 같아요*^^*
어제밤에 꿈을 꾸었는데요
아나운서 정은아씨와 원탁에 마주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정답게 나누었어요
제가 요즘 제가 늙어간다는 걸 느낀다고 하자
정은아씨가 본인의 폐경이나 그런 개인적인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더라구요
그다음엔 제 딸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서 집을 나섰는데요
꿈속에선 아이가 초등이 아니라 어린아이였어요 4살 정도..
손을 잡고 집을 나와 거리에 나섰는데
돌아보니 집이 불타고 있었어요
아주 붉은 불이 활활 타오르는 걸 보았는데...그다지 걱정이 안되고
119와 다른 사람들이 와서 일처리를 다 해주더라구요
저는 아이 손을 계속 잡고 계단을 올라갔어요
그런데 계단이 제법 몇백개 정도 이어지더라구요
계속 올라가자
아주 근사한 의자에 고 정주영 회장이 정장을 입고 저희를 바라보며 인자하게 웃으면서 앉아 있었어요
그 옆에는 수행원들이 서있었는데
저는 좀 그분을 의식하면서 걸어올라갔어요
왜냐하면 그분이 너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기에...
그래서 은근히 기분이 좋았고...그리고는 잠을 깼어요 새벽 4시 정도*^^*
이번에도 좋은 해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