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상아3차ㆍ성남 금광1 구역 등
내달까지 주요 사업지 시공사 입찰 잇따라
여름 휴가철이 무색할 정도로 재개발ㆍ재건축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보통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휴가철 성수기라 시공사 선정이 쉽지 않은 관계로 입찰시장이 한산한 편인데, 올해는 다른 풍경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장설명회에 10개 안팎의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지들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줄줄이 입찰일정을 잡고 있다.
이달 말에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아파트 시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다.
현설에는 9개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으며, 이들 건설사 중 GS건설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입찰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또 이달 말에 성남 금광1구역과 광명 철산주공7단지 시공사 입찰이 있다.
금광1구역 재개발 시공사 현설에는 18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대림산업 등 대형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어 입찰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광명철산주공7단지 역시 14개 건설사가 현설에 참여할 정도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이 입찰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음 달초에는 안산 군자주공5단지 재건축 입찰이 예정돼 있다.
사업방식을 확정지분제에서 도급제로 전환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사업방식을 전환하기 전에는 건설사들의 관심이 저조했지만, 사업방식을 바꾼 후 개최한 현설에는 9개 건설사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
또 서울 강남권 재건축 물량인 방배3구역도 입찰이 예정돼 있다.
이번이 세번째 입찰인데, 앞서 열린 현설에 11개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 재개발 사업지에서도 입찰이 예정돼 있다.
입찰이 예정된 곳은 대연4구역 재건축 사업지인데, 현설에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건설사 8곳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부산지역 노른자위로 손꼽히는 광안리해변에서 시공사 선정 물량이 나오면서 대형건설사가 총출동했다.
현재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이 입찰 참여를 고민 중이다.
게다가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인 다음달 2일에는 시공사 선정총회도 열린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 망미2구역이며 대림산업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성과 분양 가능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일정이 잇따라아 잡히면서 건설사들 간 눈치작전이 치열하다”며 “여름휴가도 잊은 채 다른 건설사들의 동향 파악 등으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교수님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교수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