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로 곡성농협, 옥과농협 선정
6억 7천만 원 규모...초·중·고 등 34개교에 지원
곡성 관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로 곡성농협과 옥과농협이 선정됐다.
군은 최근 학교무상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 두 업체를 2021년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 34개교를 대상으로 총 6억 7천만 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소통마루에서 진행된 심의회에는 곡성군의회, 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 급식단체, 생산자 대표 등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심의결과 쌀 공급업체로는 곡성농협, 부식 공급업체로는 옥과농협이 선정됐다. 또한 심의회는 친환경 축․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 등에 대해 사업비의 30% 이내 공급을 허용했다.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품목을 확대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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