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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씨알 함석헌 원문보기 글쓴이: 씨알
조선일보 |
김윤옥 씨는 우리은행 계좌를 수년 전부터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금액이 수천만 원 이상 불어난 것은 지지난해부터라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이명박 대통령 재임기간과 맞물려 있습니다. 김윤옥 씨는 대통령이 급여를 전액 기부하는 바람에 통장이 마이너스라고 했었습니다.
김윤옥 “통장 마이너스”, 하지만 예금은 2억 1893만 원+1억 2023만 원
김윤옥 씨가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광주의 한 장애영아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때도 그러더니 대통령이 돼서도 월급을 내놓겠다고 해 섭섭했다”며 “온라인 자동이체로 (기부를) 하다 보니 어떤 곳에서 돈이 오지 않았다고 연락이 왔는데 알아보니 통장이 마이너스가 됐다”면서 “월급이 한정돼 있어 (남은 임기) 2년 반이 끝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통장이 마이너스라고 했는데 예금은 2억 1893만 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예금이 1억 2천만 원입니다. 둘을 합하면 4억 939만 원입니다. 거짓말을 한 것이지요. 실무자 실수라고 했지만 금융전산망에서 예금주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각종 예금 내역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가, 그것도 대통령 부인의 예금액을 누락시키다니 이게 말이 되는 것입니까. 정말 믿을 수 없는 청와대이고 김윤옥 씨입니다.
2010.12. 28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씨. ‘함께 그리는 행복한 대한민국 자원봉사자 오찬’ ⓒ청와대 |
이명박 부부는 불우이웃?
이 대통령 내외 예금은 1년 동안 6796만 원이 늘어난 4억 939만 원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월급 전부를 기부해 통장이 마이너스(-)가 됐다는 말을 듣고 자녀와 친지들이 보내준 돈도 포함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졸지에 이명박 부부가 불우이웃이 된 것입니다. 대통령은 월급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대통령 자녀와 친지들은 불우이웃을 돕는 바람에 통장이 마이너스가 된 대통령 부부에게 도움을 주고….
우리 국민들도 이명박 부부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세계 8대 경제대국 대통령이 마이너스 통장이라면 수치 아닌가요? 하지만, 알고 보니 통장에 돈이 4억 939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또 속았습니다.
耽讀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47094
첫댓글 자녀들의 재산은 법적으로 공개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외국에는 세금으로 팔짱끼고 데리고 다니면서..ㅎㅎ
한번 사기꾼은 영원한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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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_()_
평생을 거짓말로 살아온 족속들인데..이제 익숙하네요..세월아 훠어이 빨리 좀 가거라 테레비셔 얼굴안보면 입맛좀 돋을려나..?....조찬기도회서 꿇어앉아 기도하더니만..왜? 죽을때까지 굻어있지..?
부모중에 하나도 아닌 둘을 골고루 닮았다면 정말 대단한 유전자를 물려 받은 집안인 셈이네요... 그러니 자식들도 거짓말에 사기질이 능수능란 보고 배운게 뭐 있어야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