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동 200% 즐기기!"...반드시 가봐야 할 안동 명소 BEST 4

[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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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한국의 정서가 깊게 배어 있는 도시입니다. 한옥의 고즈넉한 매력,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찰, 그리고 활기차고 일상적인 전통시장 등 다양한 매력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죠.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반드시 가봐야 할 안동 명소 BEST 4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안동하회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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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은 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옥마을입니다. 100여 채가 넘는 한옥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죠.

또한, 하회마을은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로, '스캔들', 'YMCA야구단', '한반도' 등 한국 영화사에 기록될 작품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요. 마을 곳곳에 옛 전통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 먹거리로는 안동소주,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이 있습니다. 봉정사, 고산서원, 귀래정, 계명산 자연휴양림, 학가산 자연휴양림, 와룡산 등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도 함께 탐방하시면 더 풍부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낙강물길공원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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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역사적 장소뿐만 아니라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팟도 많답니다. 낙강물길공원이 대표적인데요. 이곳은 한국의 '지베르니'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메타세콰이아와 전나무 숲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모네의 그림 속으로 들어온 듯한 특별한 느낌을 주는데요. 작은 연못과 풀밭이 예쁘게 펼쳐져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낙강물길공원에서 더 올라가면 '안동루'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안동댐 아래로 펼쳐진 물길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죠. 또 공원 곳곳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의 글을 만나볼 수 있어, 문화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깊이 있는 여행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묵계서원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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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묵계서원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 김계행과 옥고를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입니다. 1687년부터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한옥 건축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민속문화재이죠.

서원 내부에는 강당을 비롯해 고택, 정자 등이 남아 있는데요. 이곳에서 조선시대 서원의 풍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묵계서원에서는 전통 의상 체험, 다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바람 부는 정자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거나, 한옥집 안팎을 둘러보며 옛 정취를 느끼기에도 제격인 곳이죠. 안동의 옛 멋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4. 만휴정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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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이 연산군의 폭정으로부터 벗어나 평안을 찾기 위해 지은 정자입니다. 송암폭포 위에 자리 잡은 이 정자는 뛰어난 자연 풍경에 둘러싸여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만휴정은 그 자체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여름에 언덕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만날 수 있어, 더위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송암 폭포 위에 위치한 아늑한 정자는 만휴정의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만휴정에 방문하실 때 꼭 잊지 말고 사진을 남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