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AE236510E3D7A0D" class="txc-image" actualwidth="679"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679"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45AE236510E3D7A0DF14D"/></p><p><br></p><p> </p><p>* 목적: 좀비가 발생한다면, 익히 말했듯 [도시 = 많은 인구 = 많은 시체 = 많은 좀비], 일단 인구밀집지역을 벗어나 어딘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산장</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등이 있는 곳에서 홀로 장시간 고립된 생존을 하며 추후의 변화... 좀비의 사멸 and/or 사람들의 생존공동체 수립 등을 기</span></p><p> 다리는 것이 최선의 목표가 되겠죠. </p><p><br></p><p> 그리고, 한달에 한 번 정도의 빈도를 잡아 인근의 마을이나 도시에 잠깐 내려와 몰래, '생존창고'가 되어버린 슈퍼마켓이나 각</p><p> 종 가게에서 물품보급하고 다시 산지로 떠나기... </p><p><br></p><p>* 복장: 털모자, 겨울용코트, 목도리 </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일단 겨울용이 중요하지요. 더우면 벗으면 되지만 추운데 없는 옷을 만들어낼 수는 없으니까...</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게다가 산지의 겨울은 춥거든요. </span></p><p><br></p><p>* 눈: 열감지 적외선경 </p><p> 기본적으로 야시경 보다는 열감지로... 주간이든 야간이든 효과적이고, 좀비 외에 다른 맹수들을 경계할 수도 있으니까...</p><p><br></p><p>* 방어구: 기본적인 방탄조끼 정도 빼고는 나머지는 다 너무 무겁네요. </p><p><br></p><p>* 기타: 포켓이 많은 다용도 조끼, 대형 허리주머니, 등에는 하이킹용 대형 백팩</p><p><br></p><p>* 무기: 연속발사가 가능한 12게이지 펌프액션 샷건, 그리고 다량의 12게이지용 벅샷 팩...</p><p> 들키지 않는게 최고입니다. 엄청난 무기 있어봤자 그거 갖고 꾸역꾸역 몰려드는 좀비 상대로 라스트 스탠드 영화 찍을게 아니니..</p><p> 어쩌다 한 두마리한테 들키거나 불시의 습격을 당하면, 근거리에서 대충 쏴도 다 맞는 샷건으로 머리나 다리 날려버리고 튀어야...</p><p> 근접전은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글생존에서 성능이 검증된 마셰티 정도를 허리 춤에 겸비하면 여러 상황에 유용하겠지요.</p><p> </p><p> * 물품:</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나침반, 손전등, 스위스 군용나이프, 부싯돌, 급히 불을 피우기 위해서는 라이터도... 시계는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아주 옛날식</span></p><p> 태엽시게가 더 유용하겠고... 다용도 밧줄도 쓸모가 많다고 베어횽님께서 말씀하셨지요. </p><p><br></p><p> 의약품으로는 진통제 두 통 정도, 각성제, 요오드용액, 구급키트 2통 정도... </p><p><br></p><p> 지리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지도와 GPS는 필수... </p><p><br></p><p> 침낭과 담요 역시 장기적인 생존에 매우 중요하고, 총기손질 키트, 접이식 소형 삽, 여름용 셔츠/바지 한 벌씩... 그리고 책, 무엇보</p><p> 다도 책이 중요합니다. 책은 무거우니까 많이 못갖고가니, (1) 산지 서바이벌용 가이드북, (2) 긴급의료 매뉴얼... 이 두 권 정도는</p><p> 어떻게든 갖고 가는게 중요. </p><p><br></p><p> HAM라디오는 일단 무겁긴 해도... 목표인 산장 등에 아직 전기가 있다면 꼭 갖고가서 수시로 생존자 동향을 모니터링 해야겠죠. </p><p> 어차피 아포칼립스 오면 스마트폰이니 핸드폰이니 따위 중계국들이 사라지면서 다 먹통일테고, 결국은 가장 간단한 방식의 라디</p><p> 오전파가 다시 이용될겁니다. </p><p><br></p><p> 라이터기름은 1통 정도 갖고 있고, 나중에 마을에서 다시 보급해야겠죠. 1인용 소형 텐트키트도 몸만 뉘어 잘 수 있는 초소형이라</p><p> 면 매우 유용합니다. 그리고, 일단 GPS와 적외선경에 쓸 밧데리팩 정도도 갖고 다녀야겠고.. </p><p><br></p><p> 음식은 오로지 건과와 져키, 단백질바 뿐.... 깡통들은 다 너무 무겁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배고프다고 그냥 씹으면 안됩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반드시 근거지에서 물에 불려서 최대한 양을 늘린 후에 조</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금씩 먹어야겠고... 한국이라면 마을 어디를 가든 정말로 고마운 양식인</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쌀을 구할 수 있을테니, 일단 쌀을 정기적으로 보급할 수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있다면 기본적으로는 물에 끓여 불린 쌀죽에 건과와 져키 몇 점을 넣어 </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불리고, 단백질바를 조금씩 부셔서 섞어서 만든 잡탕죽이 아주 오래동안 양식이 될겁니다. </span></p><p><br></p><p> 물통은 다용도 보온병 하나 정도 쓰고, 의외로 이런 상황에서는 한 팩으로 재탕 삼탕 오탕 십탕 물에 같이 넣어 끓일 수 있는 티백도</p><p> 좋겠죠.....</p><p><br></p><p><br></p><p> 대충 이 정도? </p><p><br></p><p> </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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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배는 저정도 챙겨둬야 하죠.
근데 산탄총보단 소총이 낫지 않을까요. 산탄총이 산탄을 산포해서 타격을 입히는건 좋지만, 사실 따져보면 꽤 큰 게이지의 산탄이 아니면 뇌까지 타격을 못줄거 같은데...차라리 라이플이 나을거 같기도..
좀비영화에서야 클리셰적으로 산탄총이 vs 좀비 최적의 무기처럼 되어 있는데, 인체파괴가 더 중요하니만큼 산탄이 정확하게 두개골을 관통할지 미지수라. 근거리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것도 문제고. 그 정도 근거리면 사실 걍 빠루나 도끼지를 하는게 나을지도;
좀비를 죽일 필요는 없거든요. 발목 하나만 날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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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 쌀을 불려먹으면 좋은건가요?
오호.. 식량 관련 분석은 정말 치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