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은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분기하여 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천만산-삼봉산-백마산을 일으킨
뒤 초강이 금강과 만나는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 심천교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0km의
산줄기이다

지도 준비(조진대 선배님)
도마령을 3번째 갑니다.각호지맥 첫구간으로 도마령에서 각호산-민주지산으로 가고
작년에는 백하지맥으로 가려고 도마령에서 천만산으로 오르더니
이번에는 각호지맥 2구간으로 가려고 도마령으로 갑니다.
도마령에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무주쪽 방향으로 150여미터를 내려가서는
가드레일을 넘어서자마자 발밑의 수로를 지나 ,헤드렌턴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니
구절초가 빈기는 바로 옆으로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보이고
나무를 잡으면서 급경사를 오릅니다

잠시후에 옆으로 지나는 임도 비슷한 길을 따라가다
마루금으로 오릅니다.
오르다가 뒤돌아보니 각호산(*1202)과 우측 맨 뒤로는 민주지산(*1241.7)인듯

오늘의 제일 높은 봉우리인 *973봉을 오르고

이어서 걸어가다가 바로 앞에 천만산(*960.1)

천만산 바로 앞에는 바위가 보이는데
옆에서 본 것이고요

지나가서 뒤돌아보는 선바위 모습이네요

백하지맥의 분기봉인 천만산을 지나서

내려가는 길에 갈림길에서 약간 우왕좌왕하다가
길을 찾아가고요
멋진 참나무도 보고요

수수한 단풍에 물들어가는 분위기네요

소나무와 작은 바위들이 있는 등로를 오르고
저 위가 *916봉으로 가는 전위봉인데

뒤돌아보는 시원한 산줄기는
좌측으로 천만산이고 우측으로는 천마령일듯

좌측이 가야할 지맥길이고 *916봉의 전위봉
가운데가 *916봉이고 맨 우측이 삼봉산(*929.9)

다시 멋진 소나무들이 반기는 오르막을 오르고

천마령능선과 백하지맥이죠

이제야 지형도상의 *916봉이네요
여기서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내려갑니다.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약 *882.6봉
여기서도 조망이 멋지게 터집니다.

남쪽
좌측으로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각호산 지능선
우측으로 이어지는 각호산

남서
천마령과 백하지맥

남서쪽 저 멀리 운해를 넘어서 보이는
금산의 산줄기

주욱 당겨봅니다.

서쪽
금강가의 산줄기일듯

동쪽
각호산의 지능선으로 보이는 산줄기
좌측 멀리는 백두대간일듯

백두대간을 주욱 당겨서 보면
맨 좌측 멀리가 김천의 황악산(*1111)과 앞의 능선이 백두대간

서쪽으로 보이는 운해위의 산은
장령지맥과 서대산 일대일듯

남서쪽으로 익숙한 산모양이
백하지맥의 금강으로 떨어지는 산줄기인듯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가서
임도로 내리고

경사진 길을 부지런히 오르니

급경사 바위에는 밧줄도 달렸는데
멋진 바위도 보입니다

암봉이 나타나면 조망이 있는지라
암봉 옆으로 돌아가면서 보니

또 다른 암봉이 옆에 보이고

북쪽
가야할 삼봉산이 앞에 보이는데

삼봉산 (*929.9)뒤로 보이는 산을 당겨보니
멀리 운해 속에 보이는 산도 있고요

북쪽
더 당겨서 봅니다.
저 멀리 뒤에서 황간ic근처에서 보이는 주행봉(*871)-백화산(*933)

그러고보니 암봉과 암봉 사이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밧줄이 있고요
내려가면서 능선을 이어가니

영동3등삼각점이 지키는
삼봉산 정상이나옵니다.

정상석 대신에 나무 팻말이 보이는데
옆에는 오래된 묘지인듯

소나무가 있는 방향으로 조망이 터질듯한데
눈으로는 백하지맥이 보이네요

이어서 내려가다가 주욱 잘내려가다가
갸우뚱 하는 사이에 마루금을 놓쳐서 다시 급경사를 50여 미터를 올라서 복귀하고는
이어가는 산길이 어지럽네요
선답자분들의 표지기와 gps의 도움이 없이는 참 어려운 길이네요

*770봉 정도의 봉우리에서
기묘한 자태의 소나무도 지나고

*790봉을 지나는데
밋밋한 봉우리라 ~~그나마 준.희선배님의 표찰이 반갑습니다.

단풍이 반깁니다.

걸어가는 길 좌측으로 영동읍시가지가 보이네요

당겨서 보니
영동읍 저 멀리에는 장령지맥의 산줄기
맨 좌측으로 천태산(*714)에서~~~가운데 높은 산은 서대산(*904)이고 우측으로도 장령지맥이죠

이어서 가는 길도 즐거운 지맥길이네요
잡목속의 좁은 공간에 *740.6봉의 삼각점봉

편안한 길을 이어가다가

산악기상관측소가 기계가 자동으로 돌아가네요

앞쪽으로 철탑이 보이고

철탑이 보이는*742봉

철탑 건설로 임도를 개설했던 곳인듯

편안한 오름길엔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이어져가는 산길에서 계속해서 우측으로
백두대간의 산줄기와 황악산이 보이는데 조망이 가렸네요
아쉬운 마음으로 걸어가다가
영동2등삼각점이 지키는

*794.8봉인데 상촌산이라고도 불리나봅니다.
여기를 주변 나무들을 정리하고
산불초소 만한 높이로 전망대를 만들면 멋진 조망이 나오는 곳일텐데

서쪽
' 영동읍과 멀리 서대산과 장령지맥

동쪽
여기서 김천의 황악산(*1111)이 보이기는 하네요

이어가는 길에 조망들이 보이는데/
이리 나무에 다 가려서요



그럭저럭 편안한 능선을 넘어가자

앞에 벌목이 된 듯한 개활지가 보이네요
저기가 조망처네요

맨 뒤로 삼봉산에서부터 좌측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맨 우측 뒤로 뾰족한 각호산

약간 더 올라가면서 방향이 틀어져 보면
좌측으로 뾰족한 각호산
우측으로 천만산과 삼봉산

더 당겨서 보면
우측 맨 뒤로 각호산(*1202)과
각호산에서 사선으로 내려오는 각호산의 지능선도 멋지네요
좌측 멀리 보이는 능선은 백두대감

당겨서보면
맨 우측으로 삼도봉도 보이고요

백두대간 능선을 당겨서 봅니다

각호산과 백두대간을 동시에 한 눈에 보고요

그리고 우측으로 ~~~
주욱 당겨보면
정가운데는 지나온 삼봉산이 도드라져 보이네요

안부에 고개가 나타는데
선화마을과 안점마을을 잇는 서낭당고개

여기에 준.희선배님의 서낭당고개 표찰이 보입니다.

고도를 200정도 올려야 하는데 초반 급경사인 100여미터가 힘이드네요
부지런히 경사진 길을 오르다가 뒤돌아봅니다.
봉우리는 상촌산이고
맨 아래 안부가 서낭당고개죠


북쪽 멀리 주행/백화산일듯

당겨보고요

주변을 당겨서 다시 보면
맨 좌측으로 도로는 가리재 부근이고,좌측 1/3부분이 다음 구간의 첫 산이죠(*537.7)
우측 2/5는 월류봉(*400)으로 초강 근처의 산
맨 우측으로 뾰족한 높은 봉우리는 주행-백화산 줄기의 맨 앞부분

오늘 마지막 부분의 가리재 도로 근처를 주욱 당겨보면
좌측으로 둥그런 백마산(*535.7)과 우측으로 삼각점봉인 *537.7봉이죠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은 팔음지맥의 낮은 산줄기죠

다시 걸음을 재촉해서 오른 봉우리가 *743봉일듯
준.희선배님의 표찰이 있을 듯한데 안보이네요
오늘의 제일 힘든 고비를 넘겨서 그런지 홀가분하네요

몇분 걸어가니
아마도 근처로 화산5터널이 지나가는 곳인듯
삼각점은 아닌 듯한 것이 길에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멀리서 기차 소리가 나는 듯합니다.


*668봉은 마을로 내려가는 길도 보이고요

고성남씨와 철원최씨 합장묘
오늘은 묘지를 보기 어려운 날이네요
동네에서 먼 산줄기라서 그런듯하고요


잠깐 마지막 오름길을 오르고는
여기서 마루금이 휘어가네요

입산금지라고 플랭카드인데
특수작물을 키우는 듯

이어서 가는 길들이 내리막인데다가
길도 엄청 좋구요


이 일대는 불이 났었는지,
소나무들이 많이 그을려 있네요

*304봉의 글자가 안보이는 삼각점을 보고는

바로 철망을 넘어갑니다.
철망 안은 아주 길이 좋아서요
그리고 여기는 염소농장의 울타리인듯
그리고 철망은 걸어가다가보니 이내 없어져버리네요

농장을 지나가다가
우측으로 북쪽 멀리 멋진 조망이네요

당겨서 봅니다
좌측 1/3에 초강천변의 월류봉(*400)과주행봉(*871.4)이 겹쳐보이네요
우측 1/2은 이름없는 산줄기


농장끝에는 이리 산길로 다시 연결이 되고
마루금은 주욱 편하게 뚜렷한 길입니다

산에서 내려오자 공장 옆길로 내려가는데

길이 없어서 자연스레 공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요
퇴비를 만드는 공장인가 보네요

4번국도 가리재인데
밑으로는 경부선의 가리터널이 되지요
가리재 건너 낮은 봉우리를 지나서

좌측으로 뾰족봉우리가
*537.7봉삼각점봉이고요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에서 소나무 뒤로 보이는 둥그런 산이
백마산(*535.7)이네요

대전으로 가는 길에 황간ic를 지나서
멋진 백화산(*933)과 주행봉(*871)이 보입니다

대전으로 가서는 몸단장을 하고,
아침과 점심을 빵과 달디단 모찌떡만 먹었더니
터미널 근처의 함흥냄면집에서 칼칼한 저녁을 먹고는
너무 힘이 들어서인지 술 생각도 안나고요
그냥 대전터미널에서 막차 전차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거반 12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각오는 하고 갔는데,생각보다는 힘이 들었네요.알바만 안했어도 좋은데~~~하필이면 아주 급경사를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느라~~~~
각호지맥하느라 영동에 몇번 갔던 생각이 나네요~ 힘든산행 장시간 고생하셨네요~ 영동 무주쪽 존 산들이 많지요~ㅎ
여기가 은근히 교통이 나쁘더라고요~~~영동에서 버스로 이동하시려면 참 힘들으셨겠네요.무주 근처의 성치지맥도 시작해야 하는데~~~~이번 겨울에는 봄이 오기전에 성수지맥을 같이 가봅시다,.
@덩달이 시간이...ㅜ.ㅜ 요즘 던도 몬버는디 왜이리 바쁜건쥐
고생하셨습니다...그쪽도 오지지요.
네~~산행하다가 묘지를 만나기 힘들 정도로 마을에서 먼 곳이더라고요.낙엽도 많아서 걷는 것도 거추장 스러운 곳도 많고요~~~
ㅋㅋㅋ
사람 맘이 ... 다 마쳐서 그런지 뭐 그까이것 가지고 ㅎㅎㅎ 수고했씸다
난 상당히 덥고 습할 때 고생하며 지나간 기억입니다
광인님의 산행기를 많이 참고하고 갔습니다.제가 가는 방향과 거꾸로 진행을 하셨더라고요
각호산, 천만산, 삼봉산 까지는 갔다 온 기억이 납니다. 여기 이쪽이 교통편이 좀 안좋은 오지지요, 자차 아니면 가기도 좀 힘든곳인데,
날씨가 좋아서 전경들이 보기 좋네요,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삼봉산 입구에 임도가 잘 되어 있기는 한데~~동네에서 차량을 통행하지 못하게 막았을 수도 있겠네요~~~수수한 오지 산길인데,탈출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요~~~한번에 가는 수 밖에 없더라고요.대전에서 막차 근처로 집에 돌아가는 것만 아니면 ,여유로울 산길이었습니다.
달이형 왕성한 지맥열정입니다
거기 가기 힘든데 같은데 반대쪽은 몰라도요
아는 지인들에게 부탁해서,겨우겨우 이어가고 있습니다.그나저나 한번 얼굴도 보고,걷고,한잔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