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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인 강제송환으로 태국 호텔협회가 무비자 여행을 15일로 단축 요청
태국호텔협회 티엔쁘라씯(เทียนประสิทธิ์ ไชยภัทรานันท์) 회장은 태국 정부가 위구르족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것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협회 회원 호텔에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4월 쏭끄란(태국 새해) 기간 동안 관광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강제 추방이 2015년 방콕 라차쁘라쏭 교차로(에라완 사원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과 유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폭발로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태국 정부의 인도주의적 조치에 대해 서방 국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곳들도 있으며, 미국과 호주, 일본은 자국민들에게 여행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또한 유럽연합(EU)은 “강제 송환은 비인도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러한 여행경보 발령으로 호텔업계는 숙박 예약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티엔 회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무료 비자 체류 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5일로 단축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의 평균 체류기간이 7~9일이기 때문에 15일로 줄여도 실제 관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90일 장기 체류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고, 불법 숙박시설 증가로 인해 수상한 사람에 대한 감시가 어렵다는 점에서 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의 재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태국 동북부 지역을 '광견병으로 인한 동물전염병 유행지역'으로 지정
태국 동북부 마하싸라캄도 와삐빠툼군(อำเภอวาปีปทุม)에서 광견병으로 소가 폐사한 것으로 와삐빠툼군 축산사무소는 '광견병으로 인한 동물전염병 유행지역(ได้ประกาศเขตโรคระบาดสัตว์ชั่วคราว ชนิดโรคพิษสุนัขบ้า)'을 일시적으로 지정하고 태국 동물전염병법(2015년)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령 후 많은 주민들이 반려동물을 데리고 백신접종을 받으러 왔으며, 한 주민은 “매년 개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지만, 소에서 감염이 확인되어 당분간 소고기 섭취를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반경 5킬로 이내에서 소, 개, 고양이의 이동을 제한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광견병에 감염된 덜 익은 소고기를 먹을 경우 광견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분류했다.
캄보디아에 중국인 관광객 급증, 앙코르와트 입장료 수입 급증
태국 이웃나라 캄보디아도 관광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3월 3일 캄보디아 매체 '앙코르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앙코르 유적 공원(앙코르와트)은 2025년 1월~2월 외국인 관광객 27만9,604명을 유치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장료 수입은 1,316만 달러(약 447억 리엘/약 47.8억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 주요 원인은 캄보디아에서 2025년을 '캄보디아-중국 관광의 해' 지정한 것 외에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와 캄보디아 문화와 자연 관광에 대한 관심 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신공항 정비와 중국 직항편 증가로 앙코르와트를 찾는 관광객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YD 2025년 2월 판매량 316,448대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는 2025년 2월 신차 판매량이 322,846대(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용 승용차 판매량은 318,233대(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1.4% 증가), 해외 판매대수는 67,025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BEV(배터리 전기자동차) 및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호조를 보이며 BYD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BYD는 최신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DJI와 제휴하여 차량 탑재형 드론 시스템 발표하는가 하면, 전 차종에 AI 운전 보조 시스템 '신의 눈(God's Eye)'도 추가하고 있다.
BYD의 2025년 2월 자동차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총 316,448대를 기록했으며, 상위 5대 베스트셀러 모델은 SONG PLUS (Ocean Series)이 50,004대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Qin (Dynasty Series) 42,433대, Seagull (Ocean Series) 41,223대, Song L (Dynasty Series) 39,646대, Seal (Ocean Series) 34,817대였다.
BYD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 라인업 강화로 앞으로도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리사가 202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려한 퍼포먼스, 영화 '제임스 본드'를 기리는 특별 무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Oscars 2025)에서 블랙핑크 리사가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리사는 도자 캣(Doja Cat), 레이(Raye)와 함께 등장해 영화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기리는 특별 무대를 펼쳤다.
시상식 개막식에서 리사는 스타일리시한 블랙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마크공(Markgong)이 디자인한 이너로 긴 화이트 셔츠 드레스를 매치하고, 하단의 단추를 풀어 검은색 바지를 드러내는 참신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 많은 패션 매체에서 베스트 드레서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리사의 특별 공연이 시작되었다. 먼저 영화 'The Substance'의 주인공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가 등장하며 무대의 막을 열었고, 리사는 와이어 액션으로 공중에서 내려와 폴 매카트니가 부른 'Live and Let Die'(1973년 개봉한 영화 '007 죽어야 산다'의 주제곡)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고(故)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이어 도자 캣이 'Diamonds Are Forever'(1971년 개봉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주제가)를 열창했고, 마지막으로 레이(Raye)가 'Skyfall'(2012년 개봉한 '007 스카이폴' 주제곡)을 선보인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영화 '007' 시리즈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연출로 리사는 전 세계 영화 팬들과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기 급상승 중인 미녀 아티스트, 결혼식에서 라이브 페인팅, 예약은 1년 이상 대기
‘결혼식에서 라이브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ศิลปินวาดภาพสดในงานแต่ง)’가 지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카스퍼 나리나(แคสเปอร์-นรินนา)이다.
그녀는 결혼식에서 ‘라이브 웨딩 페인팅(Live Wedding Painting)’으로 신랑 신부의 특별한 순간을 캔버스에 남기는 새로운 웨딩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원래 스튜어디스를 꿈꾸었던 그녀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후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그 후 26세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라이브 페인팅을 본업으로 삼기로 결심했고, 현재는 하루에 15,000바트 수입을 올릴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의 매력은 세련된 패션, 뛰어난 그림 실력, 그리고 공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엔터테인먼트성에 있다.
이 독특한 스타일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1년 이상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라이브 웨딩 페인팅'은 태국에서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방콕의 유명 마사지점에서 여성 손님이 시술 중 성추행 당해
방콕 방까피 지역에 있는 유명 마사지점에서 여성 손님이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적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촌부리에 거주하는 33세 여성 A씨로 그녀는 방콕에서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피로감을 느껴 인터넷으로 평판이 좋은 마사지점에 예약을 하고 발 마사지 1시간, 전신 마사지 1시간을 받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마사지 중 남성 마사지사가 갑자기 브래지어 고리를 풀어헤치는 바람에 의아해하며 이유를 물었더니 “마사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이후 졸고 있는데 시술자가 엉덩이를 마사지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음부에 손을 집어넣는 행위로 이어졌다고 한다. 놀란 A씨는 비명을 지르며 즉시 시술을 중단하고 가게를 나갔다고 한다. 그 후 A씨는 화가 상태로 채로 계산을 마치고 곧바로 연인에게 연락해 경찰에 피해 신고를 했다.
마사지점 측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문제의 마사지사를 즉시 해고했음을 A씨에게 알렸고, “법적 절차를 밟아도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여성이 마사지를 받을 때는 가능한 한 신뢰할 수 있는 가게나 여성 마사지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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