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먹었더니 고지혈증·노화에 변화? “과식은 금물”
혈관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 풍부...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줄여
입력 2023.11.05 17:31 / 코메디닷컴
요즘은 땅콩의 ‘재발견’이다. 심심풀이로 여겨지던 땅콩이 혈관 속 중성지방을 줄여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노화를 늦추고 심장병 예방에 기여한다는 건강 뉴스에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땅콩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세계인들의 건강 간식… 남미가 원산지로 재배 역사 긴 작물
땅콩은 미국에서 건강식품 톱 10에 들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러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고 추세다. 땅콩은 남미가 원산지로 재배 역사가 오랜 작물이다.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세계인들이 찾고 있는 기호 식품이다. 땅콩은 생으로 먹거나 볶음 형태로 가공하고 버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간식거리는 물론 제과-제빵의 재료, 환자 건강식 등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고지혈증, 혈관병 예방에 기여… 노화 늦추는 효과
땅콩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액 건강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혈관 속 지방을 크게 줄여 피가 온몸을 잘 돌도록 도와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E가 많아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탈모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세포막을 보호하고 피부 탄력에도 좋아 노화를 늦춘다.
땅콩버터가 건강에 좋은 이유… 적게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
땅콩버터가 ‘버터’라는 단어의 선입견과 달리 건강에 좋은 것은 땅콩 때문이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아 포만감이 상당해 식사 때 과식을 막아준다. 뇌세포, 피부, 심장 건강에도 좋다. 많이 먹지 않고 적정량 먹으면 체중 감량에도 좋다. 다만 일부 제품은 비용을 아끼고 맛을 내기 위해 팜유, 설탕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구입 시 성분표를 잘 살펴서 포화지방, 당분 등의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너무 많이 먹으면 살 찔 수 있어… 냉동 보관 후 조금씩 꺼내 먹어야
땅콩을 많이 먹을 경우 위장의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고 지방 함량이 높아서 살이 찔 수 있다. 먹을 때 냄새가 나고 마른 느낌이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껍질을 깐 땅콩은 산패하기 쉽다. 간식용으로 거실이나 사무실에 오래 두면 안 된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냉동 보관한 후 조금씩 꺼내 먹어야 안전하다.
출처: https://kormedi.com/1634052
땅콩은 콩과에 속하는 초본식물로 불포화지방이 많고 트랜스 지방이 없으며, 비타민E, 엽산, 무기물(K, Mg, Zn) 등 미량영양소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 특히, 속껍질에는 항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속 알맹이보다 3~4배 더 많고, 겉껍질에는 기침과 눈 건강에 좋은 루테올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곰팡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물질로 강력한 항균물질, 항암, 항산화, 세포수면연장 작용, 심장 동맥 손상을 줄여주고, 심장발작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땅콩은 항산화 식품으로도 잘 알려졌지만, 이 알맹이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땅콩 껍질의 영양가에 대해선 아는 이가 많지 않다. 땅콩을 껍질째 먹어야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땅콩의 껍질에 있는 루테올린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하다.
각종 과일과 셀러리, 파슬리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식물에선 병균이나 미생물 같은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성분으로 활용된다. 항염, 항암 작용에 기억력 저하,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땅콩 껍질을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좋다. 당뇨병 학술지 연구에선, 땅콩 껍질의 루테올린이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비만, 지방간, 인슐린 저항성 등과 같은 비만 합병증을 방어할 수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사료에 루테올린을 섞어 먹인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체중은 16%, 체지방은 31% 감소하고 지방간은 15% 정도 개선됐다고 소개된 바 있다.
사실 루테올린은 양파, 브로콜리, 당근, 무 등에도 들어 있지만, 땅콩 껍질 속 루테올린 함량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땅콩 껍질에는 이들보다 무려 3~10배 가까이 많은 루테올린(1,100~4,500mg/kg)이 들어 있다.
땅콩의 항산화 성분은 껍질을 깐 것과 안 깐 것의 차이가 무려 4배 이상에 이른다. 루테올린 외에도 레시틴과 콜린 성분이 뇌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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