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그 경험/필드 밖에 있는 사람들 얘기 너무 듣지말라고 하더라. 30대에 이민/유학/커리어체인지 하고싶으면 그걸 실제로 해본 사람 조언을 들으라고.. 맨날천날 만나는 사람들한테 나 30댄데 유학가기 늦었나? 해서 뭐할거야. 30대에 유학이든 뭐든 새 갈길 시작한 사람들한테 물어야됨
나도 29살에 자영업 (서비스업) 하고있었는데 돈은 벌려도 진짜 적성에 안맞는거같고 일하면서 행복하고 싶단 생각이 너무 들었었거든.. 근데 ‘이제 곧 30이고 자격증도 다 만료인데 이제와서 취직이나 제대로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에 엄청 고민했었는데 걍 하니까 됨. 걍 늦든말든 원하는 분야 뛰어들어서 지금 몇년째 잘 다니는중이야.. 인생 한번 사는데 걍 하고싶은거 해야된다고 생각해
나 30대에 커리어 변경함 처음부터 이 커리어가 아니라 편견어린 시선도 있고 그래서 더 잘하려고 대충해도 되는 것도 난 대충 안 하고 더 열심히 하는 건 있는데 후회 안 하고 이 길에 내 적성에 훨씬 맞아서 일하는게 즐거움 그리고 내 이전 커리어도 다 도움이 됨 쓸데 없는 경험은 아무것도 없어 두 영역 다 해본 경력으로 지금 대기업 들어와서 잘 살고 있음
내 대학원 동기 언니 직장생활하다가 32살에 석사 시작했고 이후에 인턴-자격취득-취업 알아서 다 잘함 나도 이 분야 자격취득까지만 학부부터 9년 투자했고 그 뒤로 잘 일해오다가 지금 32살인데 다른 분야 전향하고 싶어서 생각할 시간 벌고 자기계발이나 할 겸 갑분 어학연수 앞두고 있음 그리고 막상 대학원 가면 생각보다 다른 분야 직장생활하다가 오는 30대 이상 꽤 있음
첫댓글 ㄹㅇ 40살에도 떠나는게 유학입니다....괜찮슴돠
나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그 경험/필드 밖에 있는 사람들 얘기 너무 듣지말라고 하더라. 30대에 이민/유학/커리어체인지 하고싶으면 그걸 실제로 해본 사람 조언을 들으라고.. 맨날천날 만나는 사람들한테 나 30댄데 유학가기 늦었나? 해서 뭐할거야. 30대에 유학이든 뭐든 새 갈길 시작한 사람들한테 물어야됨
책 제목 혹시 뭡니까!!
감사함다
@아트 릭스 퓨처셀프!
절ㄹㄹㄹㄹㄹ대 안늦었다고 !!!!
살다왔는데도 모은 돈 0되고 한국 돌아와서 재취업 안될까봐 두려워ㅠㅠ
나도 29살에 자영업 (서비스업) 하고있었는데 돈은 벌려도 진짜 적성에 안맞는거같고 일하면서 행복하고 싶단 생각이 너무 들었었거든.. 근데 ‘이제 곧 30이고 자격증도 다 만료인데 이제와서 취직이나 제대로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에 엄청 고민했었는데 걍 하니까 됨.
걍 늦든말든 원하는 분야 뛰어들어서 지금 몇년째 잘 다니는중이야..
인생 한번 사는데 걍 하고싶은거 해야된다고 생각해
30 진짜 개어리다 물론 나도 어림 나도 31살때 직종바꿨어 지금은 바꾸기 전보다 훨 잘살고있음
나 30대에 커리어 변경함 처음부터 이 커리어가 아니라 편견어린 시선도 있고 그래서 더 잘하려고 대충해도 되는 것도 난 대충 안 하고 더 열심히 하는 건 있는데 후회 안 하고 이 길에 내 적성에 훨씬 맞아서 일하는게 즐거움 그리고 내 이전 커리어도 다 도움이 됨 쓸데 없는 경험은 아무것도 없어 두 영역 다 해본 경력으로 지금 대기업 들어와서 잘 살고 있음
늦었다고 하는 사람 대부분 안해본 사람들임
한번 사는 인생 삘 가는대로 살자
나 대학생때 교수님 40~50살에 전문직 합격하셨댔음 나도 그래서 길게보고 돈 모으고있어
지방대 출신도 똑같겠지?
보통 이런거 보면 용기를 가지고 소위 말해서 더 괜찮은 직종에 도전하라는 뜻으로 하는 말 같은데,, 이미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 하다가 힘들고 안맞아서 방황 중인 사람도 해당 되나요 ㅠ.. 갈길을 잃엇다
@비비비비비빅비비빅 이렇게 살다 죽을거 같아서 때려쳤으면서도 쉬다가도 문득 이래도 괜찮은걸까 싶어서 너무 한심하고 그랫는데.. 위로된다..🥹 고마워 따순여시
35에 해외대석사중~ 이분야 탑티어에서 인턴하고 고액연봉길 갈 준비만 남음
무언갈 바꾸고 열심히 해볼꺼면 너무 찬성인데 뭐든 설렁설렁 도피 핑계면 너무 반대야
나도 서른 하나에 대학원가서 석사했음 전혀 늦지않아
내 대학원 동기 언니 직장생활하다가 32살에 석사 시작했고 이후에 인턴-자격취득-취업 알아서 다 잘함 나도 이 분야 자격취득까지만 학부부터 9년 투자했고 그 뒤로 잘 일해오다가 지금 32살인데 다른 분야 전향하고 싶어서 생각할 시간 벌고 자기계발이나 할 겸 갑분 어학연수 앞두고 있음 그리고 막상 대학원 가면 생각보다 다른 분야 직장생활하다가 오는 30대 이상 꽤 있음
열심히 살면 안되는거 없어
만35살생일턱걸이로 워홀비자 받아놨는데 내년에 워홀갈꺼야! 직장을 바로 그만두기 어려워서 일단 돈벌어서 그돈가지고 간다!!! 대학생때 워홀 못가봐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일단 가보는거야!!
자극받고간다... 나도 언젠간 내 경험을 댓글달 수 있기를
난 그냥 그렇게 생각해 죽을때도 남들보다 느리지않나요? 빠르지않나요? 이러고 죽을거아니면 걍 죽기전에 다해보고 갈거여 생각해봐 죽을때 뭐 남이 나 평가할거 걱정되것어 내가 못해본게 후회되겄어
자꾸 죽는얘기해서 미안한데 ‘내’가 중심이되야돼
단, 모든결정과 선택에는 본인이 책임져야함 플랜비도 생각해보고 여유가있는게아니라면 ㅇㅇ
나 30에 호주 이민 가서 영주권 따고 지금은 시민권자임
영어 별로 못했고 가서 어학원부터 했어 여시들 다 할 수 있어 화이팅
나 서른에 유학 가고 싶어ㅠ 돈 모으는 중
그래 가보자고
하 근데 대학원이든 이민이든 절실하게 하고싶은게 없다...ㅠ
나는 이런 글 볼 때마다 어쨌든 하고 싶은게 있다는 사람들이 부러워 난 시작할 용기는 있는데 하고 싶은게 없다
용기가 필요했는데 ㅠ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