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농협 이사들과 감사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입니다.
이사 10명과 감사 2명 그리고 조합장과 직원 2명총 15명이서 갔습니다.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이전형을 태우고 면사무소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그 새 벌써 차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집에서부터 서두르면서 커피를 담아둔 텀블러를 집에 두고 갔고
차 뒷자리에 두었던 목도리를 챙겨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목도리를 가져가지않은 것은 잘했습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여행산지 가이든지 나와 있었습니다.
기사겸 가이드였습니다.
그렇게 중요하지않게 생각했지만 버스도 그렇고 여행일정도 그렇고 그렇게 고급진 프로그램은 아니었습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몇번씩 다녀본 것이었습니다.
이튼날 오른 샛별오름은 처음 올랐습니다.
첫날과 둘째날 모두 전신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셋째날은 친구와 1시 45분 비행기로 광주로 가기로 되어있어 아침만 같이 먹고 일정에 합류하지않았습니다.
좀 늦게까지 숙소에 있다가 차분히 씻고 걸어서 바닷가로 갔다가 공항으로 가 시간을 보내고
커피 한잔에 빵 하나로 점심을 먹고 창용이를 만나 광주로 왔습니다.
노을이 마중나와 장평면사무소에서 차를 제 차로 바꿔타고 녹차 밭으로 갔습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헤븐이라는 커피숍에 있어 그곳으로 합류했습니다.
거기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 모여 족욕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족욕을 하고 식당으로 이동하여 막회에 낙지 탕탕이로 저녁을 먹고 숙소인 안단테로 이동했습니다.
장을 보면서 과일을 빼서 장흥읍까지 나가 귤을 사오기도 했습니다.
거의 자정이 다되어 형준이와 순임이는 광주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