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만드는 법 (성혜, 은영, 광구 님의 부탁)

[한미경]

오전에 심은영 선생님의 문자로 철암가는 중임을 알았어요.

광구, 성혜 선생님과 전화로 조금전에 철암 도착하여 식사하였단 이야기도 들었구요.

시장가는 길, 닭볶음탕에 대한 재료와 요리비법을 전수해 달란 말에,

재료는 문자로 날렸고, 방법은 게시판에 올리기로 하여 기록 남깁니다.

(광활후배를 위한 선배의 정성...대단해요~!!)

먼저 아셔야 해요~

1. 한미경표 요리세계 알기

1)요리는 스피드.

만약 30분 이상이 걸린다면 단호히 절차를 줄여라.

2) 요리는 에너지절약

조리시간을 줄여 가스와 전기를 아낀다.

3)재료는 가까운 곳에서.

큰 마트보다 동네에서 필요한 것만, 단 냉장고에 있는 것 부터 활용하라.

4) 조미료 사절.

발효된장, 고추장, 다시마, 집간장, 소금으로 간하라.

5) 언제나 퓨전.

정해진 요리는 없다. 상황에 맞춰 늘 새롭게 만들자.

2. 요리 맛있게 먹기

1) 김치, 반찬1, 주반찬2 (일품요리- 카레, 닭볶음탕, 덮밥 등) 외 반찬 없이 먹기.

2) 식사 후 과일 먹기 (사과 한조각이라도)

3) 배고플 때 먹기 ( 과자...정말 먹고 싶을 때만 먹기)

3. 닭볶음탕

 (* 닭도리탕 - '도리'는 일본말로 '새'란 뜻으로 닭새탕? 그래서 쓰지 않습니다)

주재료 : 닭 12인분 (냉동x), 양파, 감자, 당근, 피망, 파, 마늘.

양념 : 간장, 소금, 고추가루.

닭

1. 닭은 광구 선생님이 깨끗이 씻는다.

2. 큰 냄비 두 군데에 닭을 나눠 넣고 소금, 후추약간에 버무린 후 가스불에 올린다. (센불 ㅡ>중불)

3. 중간에 저어서 위아래를 섞어 골고루 익힌다.  

4. 닭이 익은 것 같으면, 닭기름은 버린다. 

야채

1. 광구 선생님이 닭을 조리할 동안, 은영과 성혜 야채를 다듬는다.

2. 양파는 두 등분, 또 등분하여 6~8조각 낸다.

3. 감자, 당근, 피망, 파...비슷한 크기로 쓴다.

조리순서.

1.익은 닭에 양파, 감자, 당근 순서로 넣고 물을 전체 재료의 5분의 1정도로 붓는다. (국물 좋아하면 더 많이~)

2. 뚜껑 닫고 감자를 익히다가, 바닥을 저어준다. (센불 ->중불)

3. 간장, 소금 넣고 젓는다.  고추가루 넣고 또 젓는다.

4. 마늘즙 넣은 후, 간을 맞추고 파와 피망을 위로 얹어 살짝 익힌다.  끝. 

주의사항

닭이 익을 동안,

야채를 미리 준비하여야 조리시간도 아끼고, 닭이 질겨지지 않습니다.

[한미경]

먹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을 꿈꿉니다,

[황성혜(떠돌이인생)]

감사합니다~

[구지선]

덕분에 맛있는 닭볶음탕 맛있게 먹었어요~! 아, 배부르다! ^^

[전길순]

닭볶음탕 맛있어서 두 그릇 먹었어요~! 닭볶음탕 만드는 법 알려주신 한미경 선생님, 닭볶음탕 만들어주신 9기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한미경]

어제 문자와 전화로 광활9기와 여러번 통화하면서서 재밌었어요. 가라앉았던 마음이 닭볶음탕이 구실이 되어 조금 바빠지면서 어느새 풀려있더군요. 하던일의 활동일지와 결과보고서 등이 손에 잡히지 않아 밀렸었는데, 마감시간인 밤12시까지 잘 마무리하였어요. 부탁하고 맛있게 드셔주셔서 고맙습니다.

[심은영]

처음 만들어본 닭볶음탕. 한미경선생님 덕분에 신나게 만들었어요 ^-^* 맛있게 먹어준 광활10기고맙습니다.

[심은영]

다음날에는 박미애선생님과 돌구지에 있는 원브라더스를 위해 다시 한번 닭볶음탕을 만들었어요^^ 황지에 가서 닭을 사다준 광구오빠 고마워요. 안씨상회에서 야채를 사다준 성혜언니 고마워요. 박미애선생님댁에 닭볶음탕을 전해주러 함께가준 규빈이 고마워요. 자전거를 타고 돌구지에 닭볶음탕을 전해준 김광구오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