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의 우상호 대변인은 26일 오후 3시50분, 서울 안국동 희망캠프 2층에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했다.
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후 4시 현재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박빙이지만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상황에서 비상하게 투표를 독려하지 않으면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캠프 차원에서 비상 상황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24일 '일반인이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 반대를 권유·유도하는 내용이 아닌 단순한 투표 참여 권유 행위는 가능하다. 다만 투표 참여를 권유·유도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권유하는 것으로 의도되거나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정당·단체는 불가하다'는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우상호씨의 비상상황 선언은 중대한 선거법위반 행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출구조사에서 이기고 있음을 알고도 이런 거짓말을 하여 득표율을 높였다면 이는 국민들을 고의로 속인 행위로서 당선무효 선고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밖에도 박원순 후보는 학력위조, '야권단일후보 사칭' 등의 혐의가 짙고 그가 관계한 단체의 경리부정 의혹과 관련하여 고발된 상태이다. 따라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개표에서 지더라도 패배를 自認하면 안 된다. 관련 수사와 재판 결과를 기다려서 해도 늦지 않다. 羅 후보가 패배를 시인한 뒤에 당선무효나 선거무효를 요구하는 재판을 거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2000년 11월 민주당 고어 후보는 개표에서 졌지만 패배를 시인하지 않았기에 플로리다주의 개표문제를 법원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아래는 이날 긴급 현안 브리핑 전문<주>
박원순 선대위에서 긴급회의를 한 결과 지금 오후 4시 현재 상황에서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박빙이지만 밀리고 있다.
비상상황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전 지역에 긴급 투표 독려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비상하게 투표를 독려하지 않으면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 캠프 차원에서 비상 상황을 선언했습니다. 지지자들이 총력으로 투표에 참여해야만 지킬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긴급회의를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강남 3구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고, 또 각 지역구 별로 한나라당이 우세한 지역에서 투표율이 평균적으로 2-3% 높은 것을 볼 때 범여권 지지층이 총 결집해서 투표장에 나온 것으로 저희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제 4시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비상하게 움직여야 하겠다. 생각을 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난번 선거 때도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게 0.6%차이로 근소하게 패배했는데, 이 상태로 가면 이번 상황도 비슷하게 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긴급회의를 했다는 점을 여러분들에게 공지 드립니다.
우상호 대변인 긴급 현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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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僞證보다 더 심각한 박원순의 허위사실 게시: '야권단일후보'
자유선진당은 野圈이 아닌가?
金成昱
http://www.chogabje.com/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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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경원후보는 이제부터 승리도 패배도 입 밖에 내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