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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러한 글을 쓴 목적은 증권사에 지원할 예정이지만 실제 입사하고 난 후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을 수행
하고 환경은 어떤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정보제공 차원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마지막 한 학기만 남은 시점에 능력에 비해 운이 좋아서 이번 방학때 모 증권사에서 리테일 지점영업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치된 지점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곳이었는데 정말 긴장 반 설레임 반으로 일을 시작했
었습니다.
증권사에서의 하루일정을 대략적으로 기술하자면,
오전 7시~8시 - 주요 신문기사 훑어보고 미 증시 상황 및 경제지표 확인
오전 8시~9시 - 지점 시황 회의 및 당일 매매전략 수립
오전 9시~오후 3시 - 고객주문 및 상담하면서 주식매매, 점심은 업무공백 생기지 않게 돌아가면서 먹음
오후 3시~4시 - 장 마감 후 주요 이슈와 증시상황 정리 및 매매일지 작성
오후 4시 이후 - 못다한 업무 수행 및 기업 탐방, 외부영업, 기업분석 등 개별 업무 수행
퇴근은 순차적으로 하는데 지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지점장님은 오후 4~5시에 퇴근하고 나머지 부장, 차장,
과장님들은 5~6시에 퇴근, 업무직, 대리님도 보통 6시에 퇴근, 사원은 7~11시 사이에 알아서 퇴근하고 외부영
업이나 기업탐방을 갈 경우에는 4시 정도에 지점장님께 인사하고 나갑니다.
평소에 지인들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증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와 비교했을
때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보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어찌됐든 지점에 가고나서 보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진짜 '전쟁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영업 사원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할당된 BEP(손익분기점)를 못맞추면 지점장의 압박이 시작되고 이후,
실적이 계속적으로 안좋으면 스스로 못견디고 나가야 된다는 것과 지점 전체적으로 봤을때 BEP를 못 맞추고
하위권에서 맴돌게 되면 지점 통폐합이나 폐점을 당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점장은 자기 자리 보전차
원에서라도 BEP를 못맞추는 직원들에 대해서 강한 질책을 하는 경우가 많고 보통의 경우야 고성 정도지만 심
하면 개새끼, 소새끼 소리는 물론, 쪼인트 까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질책 뿐만 아니고
실적이 지속적으로 안나오면 당연히 월급까지 깎이게 되고 퇴사압력이 나가는데 이런 영업실적과 상사를 통한
스트레스 때문에 대리 이하는 회사를 이직하는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입사를 하게 되면 어느 증권사든지 신입 사원의 경우 대체적으로 2년 동안은 실적에 대한 압박을 주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회사 차원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지점장 성격에 따라서는 그 전에 압박을 주기도
합니다. 아무튼 입사 3년차부터 영업실적에 대해서 할당이 있게 되고 금융상품을 팔든지 주식매매 중개를 하
든지 해서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올려야 되는데 그 수준은 대체적으로 월 1천만 원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그
래서 1/3은 회사, 1/3은 지점, 나머지 1/3이 실제 자신의 월급이 되는 것이고 이렇게 계산하면 약 333만 원인데
이런 방식으로 회사에서 월급을 지급받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러면 자세하게 어떤식으로 올리냐 하면 주식 매매 중개로만 수수료를 올릴 경우 월 약정으로 20억 원을 해
야합니다. 약정이란 무엇인가 하면 주식 10억 원을 매수하고 매도하면 합이 20억 원인데 이를 약정이라 부릅
니다. 지점 오프라인 중개 매매수수료는 0.5%니까 20억 원 X 0.005 = 천만원이 되는 것이죠.
만약, 채권, 펀드, ELS 등의 금융상품만 팔 경우 영업사원이 평균 수수료로 100bp(1%)를 받는다고 하면 위에
서 한달에 천만원을 벌어야 한다고 했으니까 천만원 X 12개월 = 1억 2천만원입니다. 근데 1억 2천만원을 수수
료로 벌려면 1년에 유치해 놓아야 하는 금융상품 규모는 120억 원이 되는 겁니다.
아무튼 주식 영업만 하든 금융상품 영업만 하든 반반씩 하든 상관은 없는데 대체적으로 한쪽으로 선택하는 경
우가 많다고 하고 주식 영업의 경우는 개인 고객 비중이 높고 금융상품 고객의 경우는 법인고객의 비중이 높아
다르게 공략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식 영업은 사실 온라인 고객을 오프로 끌어오든 주변 인맥을 통
해서 자산을 끌어오든지 하는 등 딱히 정답이 없지만 금융상품 영업의 경우는 채권과 같은 확정금리 상품을
일반법인이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수협, 단위농협 등의 지역 금융법인에 파는 것이라서 대규모 자산유치만
잘하면 주식영업보다는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비교적 편안한 삶을 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원에서 일반적으로 3~4년 정도가 지나면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승진을 하게 되는데 직급이 올
라가는만큼 더 많은 수익을 올려서 회사에 기여를 해야합니다.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봤을
때 주식약정 규모로만 예로 들자면 사원 20억/대리 25억/과장 30억/차장 35억/부장 40억으로 5억씩 올라간다
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부분에 있습니다. 요즘 보면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최저수수료로 보면 고객이 온라
인으로 HTS를 통해 거래를 하게되면 수수료가 0.015%인데 증권사 영업사원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하게되면 0.5%
로 최대 33배가 차이가 납니다.
또한, 한번 회전시킨다고 했을 때 매수, 매도수수료, 증권거래세까지 합하면 1.3%가 나가는데 이러한 수수료
를 물면서 고객들이 계좌를 맡길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데다가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내방고객마저 점점 줄
어들고 있어서 영업상황 여건은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약정 달성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지요. 더구나 지
금 현재 과장급 이상은 이미 고객이 확보되어 있고 신뢰가 쌓여있는 상황이라 별 문제가 안될수도 있지만 지금
입사하는 신입사원의 경우 당장 2년 후부터 달성해야 하는 약정 20억 원은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부모, 친
척, 지인들 돈 끌어들여 약정 달성하려고 무리하게 매매하다가 인생 망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실제 증권사 리테일 지점 영업으로 가서 성공할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 것인데 제가 느낀 바로는 4가지 능력이 요구된다고 생각하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영업력'입니다. 영업이라는 것이 정답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성격적으로 사람을 상대로 말
을 잘하면서 외향적이고 열정이 있고 도전적인 기질이 있는 사람이 이러한 영업을 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합니다.
둘째, '콘텐츠' or '아이디어'입니다. 주식투자를 잘하기 위해선 거시경제 변화를 읽고 이에 따라 산업이 어떻게
영향을받고 수혜를 받는 기업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하고 이렇게 찾아낸 기업을 기본적 분석(양적/질적)과 기
술적 분석, 수급 분석 등을 통한 자신만의 기법으로 남들이 모르는 부분을 찾아내야 합니다. 채권의 경우에도 발
행주체가 망하지 않고 원리금을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인가 하는 정보 등 기타 금융상품과 관련한 지식을 포함해서
고객에게 궁극적으로 수익을 올려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업계에서 성공하려 할때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같은 노력이 선행되어야만 이러한 콘텐츠가 나오는 기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셋째,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입니다. 돈을 관리하는 직업이고 일반적인 사람들이 제일 기피하는 직업이다보니
영업적인부분이나 직장상사를 통한 스트레스가 다른 업종보다 심한 편입니다. 그리고 기업이 부도가 나서 채권
이나 주식에서 원금손실이 나거나 휴지조각이 될 경우 고객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수 있고 이를 견디지 못할 경우 조만간 '어느 증권맨의 자살'이라는 신문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압박을 잘 견딜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증권사에서는 여자보다 남자 영업사원을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넷째, '시간관리'입니다. 꼭 이 분야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능력이겠지만 신입사원의 경우 고객상대하는 일보다
지점의 잡다한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고 이 외에 영업시간,공부시간, 개인생활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균형
을 맞추는 것이 쉽지않은데 이러한 시간배분을 잘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위에서 언급한 능력이 뛰어나다면 장기적으로 이 업계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
고 그렇지않다면 상당히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은행, 보험과는 같은 금융권이라도 하는 일이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증권사 영업직원이라는 직업이 적성에 잘 맞을지 생각하고 지원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턴생활을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정말 많이 배웠던 것 같고 앞으로의 진로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미 졸업하셨거나 2011년 2월에 졸업예정이신 분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아
직 4학년 이전이신 분들은 나중에 증권사에서 인턴을 한번쯤 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 참고로 인사담당자 말로는 서류 통과를 위해선 자소서가 중요하고 그 이후는 금융지식과 인성, 고객응대 및
관련상황 대처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점에 계신 영업직원분들은 금융자격증의 경우에는
나중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하였고 토익점수는 일하는데 제일 쓸데없는 것 중에 하나라고 말하더군요.
(다만 이것은 리테일 영업에만 해당됩니다)
그럼 이만,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고 다들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ㅎ
뽀개기(취뽀)를 티스토리, 트위터에서도 만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정말 알고싶었던 내용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역시 쉽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자극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잘쓰셨네요. 확실하게 이해되면서 제대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든 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쉽지 않군요 ㅡㅡ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ㅠ 지금 교보 최종 기다리고 있는데.......더 답답해 지네요...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글 너무 잘쓰십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항상 잊기 않기 위해서 스크랩해갑니다.
금융상품 120억 1년 예치하면 수수료 1200만원 안나옵니다...^^ 그렇게 하면 영업 거저하는거죠...채권,ELS 100bp 1억치 팔면 그 달 수익 100만원 잡아줍니다...ㅋ 증권사의 직원의 미래도 잘 파악하셨네요...그런데 한 가지 간과했는게 있네요...증권사 직원으로서 가장 중요한거는 도덕성입니다..고객을 위하느냐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냐..영업을 하면서 항상 빠지는 딜레마입니다..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전자를 선택해야 하지만 환경상 후자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결과적으로는 전자를 선택해야지 길게 갈 수 있어요~^^
정리굿
와우... 대박~!! 좋은정보 감사하구요 메일에 스크랩해놓고 나중에 또 봐야겠어요^^
D증권사에 작년 12월에 입사해서 연수포함 대략 8개월 가량 현업에 있는데, 정말 위 4가지가 자신이 해낼 수 있고 도전 할 수 있다는 마음만 있으시면 도전하십시오. 도전해서 2년 내에 억대연봉도 받으시고 하십시오. 동기중에는 입사 1년 미만인데도 불구하고 지점장급으로 실적내는 동기들도 몇 있습니다. 너무 빨리 달리실 필요는 없지만, 절대 뒤쳐져서 따라가지는 마세요. 그리고 주식위탁영업 / 금융상품영업 저 역시 두가지 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결국엔 선택과 집중을 하게됩니다. 오프라인주식영업의 경우 고객이 온라인의 33배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고도 온라인으로 고객이 직접 트레이딩 했을때의 수익률보다 오프라인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잘나온다면, 고객은 수수료에 대해 전혀 아까워 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고객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상황이 좋은 덕분에 수익률 관리하는데 있어 고객이 만족하고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지점에서 받는 스트레스, 영업에 대한 스트레스 이런게 위로가 되더라구여. 증권사 영업직은 영화는 누리지 못하더라도 부귀는 도전해 볼 만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증권사 영업직은 입사 후 2년안에 사실 승부가 나는 직업입니다. 고객한분을 잘만나 부진사원이였던 직원이 우수사원으로 변신하고, 큰 고객 몇분을 관리하던 최우수사원이 어느 순간 부진사원으로 되고, 정말 한방이라는 생각도 가끔 들지만, 그렇다하더
라도 꾸준히 영업해 2년내에 1억이상 최고충성고객 50명을 만들 수 있다면 실적에 대한 압박보다는 즐거움으로 직원의 수익이 아닌 고객의 수익을 생각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영업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1억고객의 경우 주식 3천만원 / 안정적인 지수형 ELS 5천만원 / 신탁 및 채권 2천만원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50명을 관리할 수 있다는 그 직원은 안정적으로 연봉 1억은 꾸준히 달성가능 합니다. 결국, 증시에 대한 공부와 자신만의 트레이딩 노하우를 장착하고 일부 주식비중에서 수익을 아웃퍼폼하고 나머지 70%는 금융상품에서 시중금리대비 3~5% 초과 달성한다면 그 고객은 충성고객이 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귀에 도전하고 고객이 투자의 행복을 느끼는 모습에 스스로가 행복하고 싶으신 분들은 도전하십시오. 그리고 빠르면 2년, 천천히가도 3년내에 1억원 충성고객 50명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십시오. 그렇게 된다면 분명 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이 만한 직업이 없구나 느끼실 겁니다. 이 부분 장담합니다. 사실 저는 토익점수도 없고 지방사립대를 나왔습니다. 서류도 증권사 한곳에만 넣었는데, 운 좋게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토익은 커녕 자격증도 투자상담사 /증권FP 두가지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신 각 금융기관과 컨택하고 기획하고 했던 많은 활동들로 인해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제 동기들 외국계 및 스카이출신인 동기들 엄청 많습니다. 그 외 서울상위권 대학 및 지방 국립대 출신 동기들도 많구여, 리서치 IB 자산운용 리테일 경영관리등 다 방면으로 진출해 적응기 마치고 본게임 시작하려고 다들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무기로 현업에 들어와 고객이 "김주임이 내 자산 관리해줘서 고맙고, 수익내줘서 고맙다. 오늘 저녁이나 같이하자." 이런말 들으시면서 커리어를 쌓아가 행복한 삶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업뽀개기에 오랜만에 들어와 취업에 고민하는 실력있는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는 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늘 파이팅하시고, 이 길을 택해서 내가 정말 행복할 수 있고 3일 낮밤을
샜음에도 불고하고 새벽에 일어나 미증시 장중 시황을 보고픈 마음에 일어나 분석하고 미리 전략 수립 후 출근길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최고의 증권맨이 되셨으면 좋겠고, 현업에서 조우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성투하시고, 증권가에서
승부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입사 전이나 지금 당장 월가를 꼭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평생 가슴에 뜨거운 뭔가를 발견하고 오실겁니다.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쇼!
황금댓글 감사합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댓글 감사합니다.! 힘이 많이 되는 군요! 열심히 해야 겠어요 ㅋㅋㅋ
증권사 리테일영업사원 지원자를 위한 정말 중요한 글이군요.
동양이군요
웬저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알랍~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
인턴사원이신데도 현업에 있는 제가 놀랄 정도로 잘 알고 계시네요 ㅋ
거의 다 맞는 얘기입니다
유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