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요즘 세대의 리스크 회피와 직결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별 바꿔놓고 여초커뮤에 갖다놔도 일반적인 남초커뮤 반응과 비슷합니다 인스티즈나 더쿠 쪽 예전 개드립 게시물로도 그랬으니까요. 다만 반대로 82쿡이나 기혼자들은 우리 카페 분들과 의견이 비슷했던 것으로 보면...
또 현 30후반대 이상보다 현 2030의 연애율이 처참할 정도로 낮다는 것도 관련된 문제일 수 있는게, 이게 제가 대학 때 느꼈던 거지만 고학번 선배들은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 크게 연연치 않았으나 뭔가 제 나이대인 90년대생부터는 헤어지면 평생 절연이다 싶은 의식이 강했던 게 비교되었고 그런 의식이 강할수록 남녀 양쪽 모두 모솔이거나 장기솔로 확률이 높았습니다. 만남을 시작한다해도 전남친 전여친 문제에 대한 집착도 어마어마했구요. 제 친구들만 봐도 연상누나 만나는 애들은 덜 겪었는데 연하여친 만나는 애들은 전여친 문제로 분쟁 잦았던...
대학시절뿐만 아니라 주변 커플싸움들을 보면 어린 세대일수록 애정결핍에 굶주렸고 소유욕도 강해서인지 더 격하고 추하게 싸우고 지들끼리 착각도 심하더군요... 꼭 20 초반이라서가 아니라 얘네가 나이먹고 30줄 들어서도 그냥달라요 가치관 자체가
첫댓글 뭐가 파혼하려는 포인트지? 이해가 안되네. 뭐, 나만을 위해 다소곳이 평생 기다린 순결한 처녀가 아니라서 파혼하는건가? 뭐여 도대체?
비슷한글 있었어요. 전남친이 와서 여친이 그남자 한테 기대서 울고 자기는 제3자 취급받았다는. 그건좀더 자세하게 쓴글이였는데 이사람도 비슷한 경험이였겠죠
@척소드맛스타 그것도 이해가 안됐지만 이건 더 이해 안됩니다.
@척소드맛스타 어떤 상황이냐가 중요하죠
누군가 친지가 돌아가신 상황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 친지와 가까웠고 기억이 많은 건 현 남친인 자신보다는 오래 봤었던 전 남친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그 공간엔 자신이 없었던 공간인 거고 제3자 되는 느낌이 드는 건 이상한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저 글쓴이는 그걸 문제시하고 그 책임을 여자한테 들이밀고 잇는데 자기가 전 남친보다 더 잘 대해서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면 되는 일입니다. 친지들이건 여친의 마음이건 말입니다.
이런 걸 이해 한다 못한다는
그 사람이 얼마나 성숙한 어른인가를 좌우하는 요소로 보입니다
결혼하고 살 사람이면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것조차 의심하고 경계할 정도면 오래 함께 살 수 있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 여친이더라도 예의라면 장례에 참석하는 어른다운 어른인 전 남친한테 심리적으로 열등감을 느끼고 괜히 저러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대놓고 당사자에게 묻지는 않고 익명성에 기대서 남들에게 묻는 걸 봐도 말입니다
그럴수도 있지 병신인가
오래 사귀다 헤어지는 커플도 얼마나 많은데
개중에 부모 혹은 부모식구랑 친해지는 케이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건데요
뭐 제대로 보지도 않고 유투브에서 말하는 안 좋은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그 무지성은 참 미개해보입니다. 이런 정도면 미신 믿는 사람과 동급 수준인데요.
남들이 뭐라 떠들건 여친만 마음이 확실히 없으면 되는거고 현 남친인 자기가 승리자인 겁니다. 뭐하러 쫄죠.
헤어진 이유, 귀책사유가 전남친에게 잇는지 여자에게 있는지 등은 헤아려보고 판단할 일이죠
그리고 전 남친이더라도 돌아가신 분과 안면이 잇었다면 그 분 장례식에 오는 것도 예의 상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여자에게 집적거릴려고 왔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이상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 사람 관계에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결론 먼저 내고 마음부터 닫아거는 인간은 거르는 게 답
저런 병신 개옹졸남과 결혼하는 여자가 불쌍하니 파혼해야
뭐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제 경험 상에는 저런 부류는 딱 봐도 혼자 사는게 맞는 부류로 느껴지긴 합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어느 순간 지맘대로 이유에 의해서 손절당할 수도 있는 인간유형
이건 그냥 요즘 세대의 리스크 회피와 직결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별 바꿔놓고 여초커뮤에 갖다놔도 일반적인 남초커뮤 반응과 비슷합니다 인스티즈나 더쿠 쪽 예전 개드립 게시물로도 그랬으니까요. 다만 반대로 82쿡이나 기혼자들은 우리 카페 분들과 의견이 비슷했던 것으로 보면...
또 현 30후반대 이상보다 현 2030의 연애율이 처참할 정도로 낮다는 것도 관련된 문제일 수 있는게, 이게 제가 대학 때 느꼈던 거지만 고학번 선배들은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 크게 연연치 않았으나 뭔가 제 나이대인 90년대생부터는 헤어지면 평생 절연이다 싶은 의식이 강했던 게 비교되었고 그런 의식이 강할수록 남녀 양쪽 모두 모솔이거나 장기솔로 확률이 높았습니다. 만남을 시작한다해도 전남친 전여친 문제에 대한 집착도 어마어마했구요. 제 친구들만 봐도 연상누나 만나는 애들은 덜 겪었는데 연하여친 만나는 애들은 전여친 문제로 분쟁 잦았던...
대학시절뿐만 아니라 주변 커플싸움들을 보면 어린 세대일수록 애정결핍에 굶주렸고 소유욕도 강해서인지 더 격하고 추하게 싸우고 지들끼리 착각도 심하더군요... 꼭 20 초반이라서가 아니라 얘네가 나이먹고 30줄 들어서도 그냥달라요 가치관 자체가
있는둥 없는둥 하다 곱게 갈 것이지 무슨 헛짓거리를 하다가 뒷말이 나오게 만드는 거... 친척들도 약혼자 앞에서 저딴 소리 하는 거 보면 상식 없는 집안이라는 거 견적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