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과로사한다는 속담을 요즈음 실감한다
매일 무엇이 그리바쁜지...
12일 양구dmz펀치볼 오유밭길을 걷고
14일엔 당현천을 지나 중랑천 장미공원을 갔다
당현천의 길옆의 꽃들도 예뻣지만
중랑천일대의 꽃양귀비가 만개한걸 보고 감탄을 멈출수없었다
아직 필시기가 아닌데,,,
장미만 보러온 사람들에게 나도 이쁘다고 자랑하고싶었나보다,ㅎ.
장미축제장까지 걸어가며
내가쏟아낸 감탄사는 셀 수가 없다
장미뿐아니라 중랑천변의 샛노란 유채꽃 군락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게했다
휴일이고 장미축제를 개장한지가 얼마지않아 꽃 반, 사람 반으로 산책로가 복잡하다
사진을 찍을수 없어 대충만 찍고
그다음날 또 장미공원으로 출근을 했다
월요일인데도 사람들이 꽤많다
축제장을 한바퀴돌고 경춘선 숲길을 하계역까지 걸었다
16일은70이넘어서 첫시집을 낸 친구를 축하해주기위해 만나 퇴촌에있는 경안천 습지공원을 갔다가
맛난 토마토를 사서왔다
17일 18일은 1박2일로 신안 퍼플섬,12사도 섬티아고순례길
고창학원농원,변산반도 샤스타데이지를 만나고왔다
19일 오늘 친구를 만나 또 장미공원으로,,
장미꽃이 며칠사이에 많이피어 아름다움의 절정으로 향한다
며칠지나면 낙화가되고, 내년을 기다려야겠지.
아름다운 5월
정신없이 바쁘고 즐겁고 한달이 어떻게 자나가는지 모르겠다
동아줄에 메어놓았다가 필요할 때 조금씩 풀어쓰고싶은 5월
그 5월이 예쁜 꽃들과 같이 날 기다려주지않고 자꾸만 지나간다
당현천 걷기 시작
길옆으로 꽃들이 예쁘다
중랑천 꽃양귀비
14일 장미공원
15일장미공원
19일장미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