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27] 출애굽기 34장-36장 묵상
1. 여호와의 이름에 관한 설교(출34:5~7)
“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
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가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출34:5~7). 아멘.
종교 개혁자 루터는 위 본문을
`여호와의 이름에 관한 설교`라고 불렀다.
이 설교는 여호와의 가장 깊은 본성을
모세에게 알려 주신 것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이시다.
그 사랑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것으로 나타나며
벌을 주실 때는 삼사 대까지 가지만
인자와 진실하신 사랑은 천대를 간다고 하셨다.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고 오늘날까지
주의 사랑 안에 사는 것도 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 때문임을 우리는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나의 존재는 그 자체가 없을 것이다. 아멘.
2.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광채(출34:29~35)
모세는 처음 받았던 돌판을 깨트린 후
다시 40 주야를 금식하며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면서 새롭게 언약을 갱신하고
새 돌판에 십계명을 받아
그것을 손에 들고 백성들에게 내려왔다.
백성들이 모세의 얼굴을 보니
너무 빛나는 광채가 남으로
감히 그에게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했다.
그래서 모세는 백성을 대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얼굴을 수건으로 가려야 했다.
모세의 얼굴의 영광의 광채는 어디에서 발원하였던가?
그것은 영광의 하나님과 40일을 주야로
가까이 한 후에 일어난 일이었다.
오늘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을 말씀과 기도로 친근히 하면
빛 가운데서 기쁨이 넘치지만
세상의 것을 너무 많이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면
어느새 칠흑같이 어두워진다.
마태복음 17장을 읽어 보면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도행전 6:15을 보면 스데반 집사가 순교 당할 때
그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되어 있다.
결국 이런 모습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장차 천국에서 우리들의 모습이 그와 같을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3:7~16에 보면
바울 사도는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광채는
없어질 율법의 영광이라고 해석하면서
이것을 영원히 쇠하지 않는 그리스도의 영광과 대비시켰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구약의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고 있어
예수가 그리스도인줄을 깨닫지 못한다고 한탄했다.
오늘날 각종 이단들도 성경을 읽을 때
수건이 그 마음을 덮어 진리를 분변치 못하고
허탄한 교리들을 양산해 내어 뭇 심령들을 미혹하고 있다.
오, 성령님. 우리의 마음 눈을 열어 주시고
성경을 볼 때에 진리를 올바로 분별할 수 있게
우리를 도우소서, 아멘.
- 1년 1독 성경통독 학교, 꿀송이 보약 큐티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 <2025년1월27일,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