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기본서와 고등학교 자습서는 어떤 차이가 있나여?

종로행정고시학원에 계시는 안수균선생님의 학습자료 활용법에 관한 글을 올려드릴께요 참고하세요~~ *아래에 나온 자습서단원은 6차 자습서입니다.작년에 올리신 글이라.. 이제는 7차로 준비해야겠죠.. <9급 공무원 [국어] 학습 자료 활용법> 1. 공무원 수험서 장점 : 공무원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됨 활용법 -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되는 내용과 출제 방법, 수준 등을 목차 체계에 따라 학습. 단점 : 출제되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최근 경향의 문제를 풀이하는 데 이론적 근거가 불충분하거나, 풍부한 양이 있으나, 논리나 관점이 부족하여 문제 해결력에 도움이 되지 못할 때가 있음. (특히, 6차 교과서의 지문이 실려 있으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교과서의 관점을 파악하지 못해 문제의 성격이나 해결 방법이 추상적으로 나타납니다.) 2. 보조 자료 활용법(자습서를 중심으로) (1) 준비 작업 자습서의 (상), (하)를 대단원을 나눈다.(같은 성격의 단원끼리 묶는다.) 1) 문학 관련 6 단원 : [문학의 즐거움], [문학의 유형], [작가·작품·독자], [문학과 현실], [언어와 문학], [문학과 문화] 2) 독서 관련 6 단원 : [읽기의 본질], [읽기와 어휘], [글의 내용과 구조], [비판적 이해], [독서와 인생], [설명과 설득] 3) 언어 관련 4 단원 : [언어와 국어], [국어의 구조], [국어와 생활], [국어의 변화] (2) 이론 부분 학습 같은 성격의 단원 묶음에서, 대단원 맨 앞 부분에 있는 이론 부분을 떼어 앞쪽에 모아 둔다. ('단원의 길잡이', '학습원리' 등의 부분을 말합니다.) 이렇게 모은 자료는 곧 공무원 수험서의 '이론편'과 같은 성격의 자료로, 공무원 수험서에 부족한, 개편된 교과서의 관점과 이론을 충실하게 담고있는 자료가 됩니다. 활용법 : 문학을 공부할 땐 6개 단원 이론을 한꺼번에 읽어 문학 영역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세세한 항목을 공부할 땐, 공무원 수험서의 목차 체계 중 해당 부분에 연계해서 학습. (예를 들어 [문학의 즐거움]의 이론 부분을 공무원 수험서 [문학 일반론]에 연계시킴) [글의 내용과 구조]이론 부분을 공무원 수험서 [작문 - 문장, 단락]에... (3) 지문 학습 1) 공무원 수험서의 진도에 맞춰 학습한다. 공무원 수험서 '시'를 공부할 때, '뻐꾸기에 부쳐', '진달래곷', '광야' 등을 연계해서. 공무원 수험서 '단어의 형성'을 공부할 때, '단어와 문장의 구조', '새말의 탄생' 등을 연계. 2) 지문 학습은 본문을 보기 전에 먼저, 지문 앞에 있는 '단원 해제', '핵심 정리'와 지문이 끝나고 난 뒷부 분에 있는 '줄거리 요약', '학습 활동 풀이' 등을 먼저 살펴 그 단원의 줄거리, 중점 요소를 분명히 한 후 본문을 정리해야 빠르게 학습이 됨. (무작정 본문을 읽으려면 시간이 무한정... ...) 3) 자습서에는 지문을 분리해서 숫자나 기호를 매겨 둔 단위가 있다. 이것을 기본으로 하여, 문장의 성 격(전제-주지-상술 등)과 글의 전개 방법, 단락의 성격 등을 파악하고, 내용을 정리한다. 4) 바로 앞 단계인 3)이 끝나면 다시 2)를 반복한다. (4) 문제 학습 1) 다른 단원인데도 자주 등장하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있다. '국어' 과목의 기본적인 성격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어휘력 문제, 주어진 글에 대한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등의 문제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들 문제는 지문이 달라도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연 쇄적으로 풀어야 문제 해결 방법을 분명히 할 수 있다. (자주 틀리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 유형은 특별히 복사해서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지문에 따라 다른 단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문제들이 있다. 이것은 대단원이나 소단원의 성격에 따른 문제들이다. 예를 들어 '뻐꾸기에 부쳐'에는 세계 문학에 관련 된 문제, 낭만주의에 대한 문제가 나타나고, '은전 한 닢'에는 교술 장르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 당연히 그것이 속한 소단원의 성격(해제, 핵심 정리)을 연관지어 이해 하고, 나아가 그 지문이 속한 대단원과도 연관지어 학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