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받는 과정이 그렇게 무시무시한줄 첨 알았어요
전날 저녁부터 30분간격으로 물 500미리에 약타서 4번먹고
당일 아침에도 그렇게 총 4리터의 물을 마시고
정말 속을 싹 들어내고
문제는 설사도 물도 아닌 바로 약... 얼마나 미식미식하고 맛이없는지
약잘먹고 물잘마시는 울 신랑이 죽을려고 하더라구요
토하기일보직전까지..
대장내시경할때도 막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마취를 했는데 왜 소리를 질러요하고 물어보니 본인은 모른다고하네요..헐..
건강은 정말 건강할때 지켜야할듯..
저도 대장내시경함 받아볼려고했는데 울 신랑하는거 보니 갑자기 생각이 싹 달아나는.. ㅠㅠ |
첫댓글 저도 막바지 건강검진 받았는데 올해는 아마 비만으로 나올 것 같아요. 피 뽑는데도 후덜덜... 괜시리 병원은 싫어요. 마취했는데도 소리를 지를 정도면?...진짜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해요.
내시경 받으신분들이 내시경이 무서운게아니그라 약먹는게 곤역이라고들하시더라근요 건강할때 건강 챙깁시다 퐈팅
올초에 내장내시경 받았는데 장난아니었어요. 약냄새가 정말ㅜㅜ 토하진 않았는데 저녁내내 마시고 화장실가서 앉아있고... 내장내시경하면 대장안에 가스를 넣어서 팽창시키거든요. 배가 빵빵해요. 저도 검사중에 아파서 깼다가 간호사들이 곧 끝난다고 하는 말 듣고 다시 잠들었어요. 깨보니 회복실에 누워있더라구요.
힘든것 같더라구요 울신랑도~했는데 막 먹다가 토할뻔도 하구요~마취도 잘안되서 힘들었네요~운동 열씨미해서 건강하게 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