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담도 그렇고 주변 빅데이터도 보면 한남이랑 연애하는 여자들 중에 그나마 여러모로 정신소모 덜하고 피해 덜 받고 헤어질때 너덜너덜해지지 않는 케이스가 여자가 회피형일때인듯 나도 회피형인데 과거에 연애할때 남자가 변한거 같다고 느끼거나 기분나쁘게 하거나 섭섭하게 하면 그때부터 슬슬 마음 정리 시작함..어찌보면 나중에 상처 덜 받을려고 하는 방어기제 맞기도 한데 어쨌든 점점 혼자 속으로 어느정도는 마음정리하고 준비하면서 상대방 단점 안좋은 점 곱씹고 나에게 의미 없는 사람 만들어 놓고 걍 도어슬램 해버림 그리고 잠수이별도 꽤 많이함.. 내 주변 회피형여자들도 나처럼 하는 케이스들 많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주변에 회피형 아닌 친구들이나 특히 불안형 친구들은 연애할때보면 한남들이 잘못했거나 고쳤으면 하는것들 다 진심으로 대화하고 바꾸려고 하고 막 그러는데 옆에서 보면 저딴애 붙잡고 하나하나 감정소모하고 하는게 걍 시간아깝고 안타까워보임 한남 붙들고 그런거 하는거 자체가 걍 의미없는 짓인데ㅠㅠ진짜 감정소모하고 울고 불고 모든 상황 그대로 직면하는거 자체가 너무 안타까워 솔직히 머모님감성처럼 남자 쥐잡듯이 잡아서 내가 꽉 잡고 있다 이것도 의미없고 그냥 한남이 하듯이 지 힘든거 스레스받는거 회피하고 모른척하고 대충 뭉게고 그러는게 걍 나한테는 훨 나은거 같음 ㅠㅠ 물론 비연애가 베스트긴 하고 달주도 비연애 N년차지만 주변 친구들 연애 얘기 들어보면 결국 회피형 여자가 젤 타격도 덜 받고 드러운 꼴 보기 전에 손 떼고 하더라 한남이랑 굳이굳이 연애할거면 회피형 한남들 습성 그대로 보고 따라하면 됨
ㄹㅇ... 어찌보면 회피형 방식도 어른답고 성숙한 이별 아닌가 내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난데, 타인에게 좌지우지 되지 않고 날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잖아... (좆같은 무통보 잠수이별 x) 그리고 불교에서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함..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적어도 상대를 바꾸려들지 말고 흘려보내라고 함...
첫댓글 친했던 애중에 얼굴 ㅈㄴ 예쁘고 남자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애가 옛날에 남친있을때 일로 고민상담 해줄때 딱 이런식으로 조언해줌
ㅈㄴ ㅇㅈ 고치긴 뭘 고쳐
ㄹㅇㄹㅇ
ㄹㅇ... 어찌보면 회피형 방식도 어른답고 성숙한 이별 아닌가 내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난데, 타인에게 좌지우지 되지 않고 날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잖아... (좆같은 무통보 잠수이별 x)
그리고 불교에서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함..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적어도 상대를 바꾸려들지 말고 흘려보내라고 함...
흘려보내라 좋다
ㅎㅎ좀 공감됨 한남상대로 감정소비하는거 시간아까움 갱생시키지마 족같으면 헤어지면 됨
제일 좋은건 안만나는거라 안만나지만.. 엉엉울고 시간쓰고 왜해 완성형 만나야지 굳이 만날거면
한남이랑 굳이굳이 이렇게까지해서 연애해야하냐고
어 나다
솔직히 이것도 정신승리지뭐...걍 안만나면 됨.
띵문이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