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국내농구 게시판 '프로' 선수로서의 서장훈
nightmare 추천 2 조회 963 10.12.28 00:54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12.28 01:01

    첫댓글 감사합니다 멋진 글입니다.

  • 작성자 10.12.28 01:33

    ㅋㅋㅋ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ㅎㅎ

  • 10.12.28 01:01

    GOOD 입니다 ^^

  • 작성자 10.12.28 01:33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ㅎㅎ

  • 10.12.28 01:05

    정말 제가 하고 싶던 말을 그대로 적어주셨네요

  • 작성자 10.12.28 01:32

    저도 사실 굳이 누구의 팬이냐 하면 김병철 조성원의 팬이며 오리빠입니다. 근데 서장훈 이야기가 불거지면서 서장훈을 한번 다시 생각해보니 매우 훌륭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쓰고 보니 엄청 길어지면서요. ㅎㅎ 잘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10.12.28 02:24

    물론 능력이 프로의 가장 중요한 자질입니다. 이에 토를 달지 않겠습니다만 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승리를 바탕으로 팬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승부욕에서 기인한 여러가지 거친 행동도 용납되는거죠. 그러나 서장훈 선수의 그것은 분명 도를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죠.(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프로 선수의 인성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경기 중 모습에 팬들이 불쾌하다면 그건 비판 받아야할 일입니다.

  • 작성자 10.12.28 11:15

    리그도 스포츠도 어찌보면 인생의 축소판이기에 희노애락이 다 있습니다. 내 아이들 뛰어노는 것 보듯 마냥 흐뭇해야 하는 것이 프로스포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쾌감이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고 그걸로 자격을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 작성자 10.12.28 11:18

    그리고 여기 게시판만해도 저처럼 환호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은데 어떻게 대부분의 팬들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일반화를 하시는지 잘 묘르겠습니다. 아니면 프로 선수라면 한 명의 팬이라도 불쾌감을 주어서는 안되다는 의무를 가진다고 보시는 겁니까

  • 10.12.28 09:18

    서장훈의 오래된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네여.. 요즘에 올라오는 글들보면 그냥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게 나쁘지않겠다는 생각마져 드네요..

  • 10.12.28 09:44

    별 첨언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공감이 100%됩니다. 왜 서장훈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지긋지긋합니다. 서선수의 플레이를 오랫동안 보고 싶긴 하지만 이렇게 욕먹는거 보면, '그냥 이번 시즌끝나고 은퇴해버리는게 낫지않나'란 생각도 드네요. (솔직히 은퇴하는 걸 원하진 않지만 그 정도로 답답하단 겁니다)

  • 10.12.28 09:45

    멋진 글입니다. 매우 동감하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10.12.28 09:55

    근데 서장훈의 수신호.. 동영상 보니 어차피 상대팀 선수 손 맞고 들어간다고 하더라도(흔히 말하는 자살골) 서장훈 슛으로 카운트 되는데 서장훈이 점수 때문에 수신호를 보냈다라고 판단하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 가네요

  • 10.12.28 10:01

    100%로 공감....
    마이클 조던도 이혼하고 도박하고 은퇴했다 복귀하고 또한 선수시절 트레쉬 토크의 달인 중에 한명이었지만
    그를 프로로서 자질이 없다고 비판하는 사람은 없죠...적어도 국내에선...
    코비도 바람피고...고소당하고 해도...그의 실력에 열광하죠...
    그밖에 수많은 NBA 선수들이 도덕적/인성적으로 나쁜행동해도 별로 관심없습니다.

    이유는 농구라는 본인의 프로페셔널한 부분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성에 대해서는 역시나 평가하지 않습니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갑자기 프로선수가 인성(서장훈 선수 인성은 알수없음)까지 완벽해야한다는 사고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10.12.28 10:04

    프로를 잘 못 이해하고 계신듯. 잘하기만 하면 다른건 관심의 대상이 안되는건 오히려 아마추어적이죠. 아마추어는 약간은 그들만의 리그기 때문에 보이는것 보다 자체경기력 자신들 사이의 관계 그런게 중요하지만 프로는 철저하게 관객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단순히 잘하는것 뿐만 아니라 보여지는 모습도 중요합니다.
    괜히 nba등에서 부상자들에게 양복입히고 힙합 스타일 못하게 하려고 애쓰는게 아닙니다.
    프로는 관객에 의해 유지되기때문에 환호하는 만큼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난할 자격이 있는겁니다.

  • 작성자 10.12.28 10:48

    그 리그의 룰 내에서 잘못한 것으로 비난 하는 것이 아니라ㅡ 경기 중 보여지는 이미지로 인성을 재단하고 자격을 평가하는 것은 리그를 즐기기 위한 팬의 입장이라기보다 그저 자신의 기호에 맞지 않는 인물상을 비난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0.12.28 10:54

    그냥 '서장훈 성격 더러운 것 같다'라고 한다면 팬들도 본인들의 판단여부와 관계없이 크게 반박할 여지가 없습니다. 문제는 '더러운 성격 때문에 프로 자질이 없다'라고 하는 주관적 평가(성격에 관한)가 객관적 사실( 프로로서의 업적과 충실히 리그 룰 안에서 활동해온 사실 ㅡ 프로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 작성자 10.12.28 11:03

    폄하하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반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는 상품이며 팬은 소비자이기 때문에 비판은 가능하지만 님 말씀대로 비난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인격을 비난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을 너무 곧이 곧대로 해석하시는 것은 아닙니까.

  • 작성자 10.12.28 11:07

    소비자를 극진히 모시는 것은 1차적으로는 채소가게 주인이지 농부가 아닙니다. 시장에서 소비자는 교육자마냥 인성을 운운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 소비로 권리를 행사합니다. 맘에 안들면 안사는 거죠. 제 생각에는 알돌이 님께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 10.12.28 11:43

    정말 좋은글입니다 백프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 10.12.28 14:05

    공감합니다.

  • 10.12.28 14:53

    멋진 글입니다. 연륜이 묻어나는 글이군요.

  • 정말 최고의 글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