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미군의 인공위성 감시 채널로 확인한바 " 북한은 27개의 남침땅굴을 파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땅굴을 찾지 못하 고 있다.
남침땅굴을 찾는것이, 업무인 육군 탐지과는 "민간인 탐사자들이 제시한 땅굴 징후들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그리고 민간인들이 땅굴찾는 방법인 다우 징 탐사는 비과학적으로 땅굴을 도저히 찾아내지 못한다"고 부정하면서,
육군 탐지과는 " 첨단장비를 동원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4개의 땅굴을 찾은 실적이 있다.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땅굴탐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는 식으로 해명하고 있다.
그러면 국방부의 해명이 허위이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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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견된 땅굴 4개중, 군의 기술로 찾은 땅굴은 하나도 없다.
- 제1 땅굴은, 비무장지대 내에서 근무중이던 구중사가 우연히 지표면에서 수 증기가 올라오는
현상을 목격하여 삽으로 파보니 0.4m밑에 바로 땅굴이 있었다.
- 제2 땅굴은, 병사들이 매복 근무중, 지하에서 간혹 " 똑똑똑"하는 아주 약한 진동이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정명환 사단장이 상부의 방해와 모략을 감내하면서 끈질 기게 추진해서
찾았다. 즉 땅속에서 나는 진동과 소리가 단서가 되어 찾은 땅굴인 것이다.
- 제3 땅굴은 귀순자 김부성이 " 나는 측량사로써 남쪽에 있는 저 미루나 무를 향하여 땅굴을
팠다."는 진술이 단서가 되어 한미 합동으로 몇년이나 시추공을 뚫었다 .
그런데도 땅굴이 발견되지 않자, 군 수사기관은 김부성에게 " 허위 정 보를 준것이 아니냐"고
다그치자,
김부성은 "틀림없다"며 전방지역을 헤매다가 지뢰사고로 다리가 절단되었다.
그후 새벽에 갑자기, 시추공속에서 엄청난 폭음과 함께 시추공에 박아놓은 프 라스틱 파이프가
공중으로 날라가고, 시추공속의 고인 물이 빠지는 바람에 발견되었다.
- 제4 땅굴도 역시 귀순자 신중철이 "자신이 직접 땅굴을 파다가 귀순했다 ."는 진술에 의해,
몇년동안이나 수백개의 시추공을 뚫었다.
군 당국은 "땅굴이 있다, 없다" 를 수차례나 반복하다가
어느날 근무중인 병사들로 부터 "시추공속에 고여 있던 물이 빠지고,소 리도 났다"는
보고가 단서가 되어 발견 되었다.
* 이와 같이, 군당국의 탐지 기술로 찾은 땅굴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2. 역갱작업을 한후 땅굴 내부에 들어가 보니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제 3, 4, 땅굴 천장에는 이미 2 - 3 개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한다.
그렇다면 시추작업시에 땅굴을 관통시켰으므로 땅굴을 찾고도 몰랐던 것이다.
이는, 근무태만이거나 기술부족인 현상으로 덮어 두기엔 꺼림찍하다.
위 내용은 월간조선에서 지적한 바 있다.
3. 위 4 개의 땅굴이 발견된 경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동안 민간탐사자들이 제보했던 징후들과 일맥상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지표에서 수증기가 올라 오고, ( 1 땅굴)
- 지하에서 진동과 소음이 났다. ( 2 땅굴)
- 시추공속에서 폭음과 고인 물이 빠젔다. ( 3 땅굴)
- 시추공속에 고인 물이 갑자기 빠젔고 소리가 났다. ( 4땅굴)
* 위와같은 징후를 발견한, 민간 탐사자들이 군당국에 신고했던 곳은 20 여곳이 나 된다.
( 김포, 연천 동두천, 의정부, 행주산성, 화성시 등 )
4.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탐사장비는 지하공간을 찾아내는 것으로서 3종류가 있다.
이 장비들을 사용하려면, 시추공을 뚫어야 하며, 시추작업 진동을 감지한 북 한군이 땅굴내부를
다른 물질로 위장해 놓으면 속을 수 있다.
이 장비를 개발한 kist 나정웅 박사로 부터 " 군의 요청으로 전방지역에 서 탐사를 한바 있는데,
7 사단 지역에서 2 m 높이의 이상 현상은 발견되었으나 ,공간 현상이 아니므로 끝냈다"
내용을 필자가 들은바 있다.
이 현상은 북한군이 땅굴 내부를 어설프게 위장함으로서 이상현상이 노출된것 으로 생각된다.
5 군당국은 " 민간인들이 땅굴찾는 방법인 다우징 탐사는 비과학적이라면서 , 땅굴은 못찾으나
지하수는 잘 찾는다" 고 해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해명은 모순이고 거짖이다.
왜냐하면, 지하수를 찾으면 땅굴도 찾을 수 있다.
보이지 않는 땅속의 지하수를 찾는거나, 공간인 땅굴을 찾는것은 같은 원리이 기 때문이다.
또한, 육군 탐지과는 다우징 탐사기술자인 최민용씨와 이종창 신부님을 실제 땅굴로
데려가서 땅굴을 찾아내는지, 를 테스트 한 결과, 찾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 린바 있다.
* 군당국에서 테스트한 위 내용은, 남굴사홈 < www. ddanggul.org > 민/군땅굴논쟁에서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5. 마지막으로 발견된 땅굴은 제4 땅굴로써 1989 년도이다.
그동안 육군 탐지과는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과학적으로 땅굴탐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
고 호언장담 했으나 사실상 13 년이 지난 지금까지 1개의 땅굴도 발견한 실적 이 없다.
그렇다면, 첨단 과학장비와 군의 기술로는 땅굴을 찾지 못한다는 결론이고,
민간인들의 땅굴탐사는 엉터리라는 군당국의 주장은 거짖임이 증명된 것이다.
6. 정부에 건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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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는 전국민이 협조해야 합니다.
간첩도 국민의 협조없이는 어렵기 때문에, 포상금을 걸고 있는것입니다.
더군다나, 땅굴 문제는 더더욱 국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
국방부는 지금이라도 "간첩신고"제도와 같이, "땅굴신고" 제도를 만들어서 널리 홍보,
사장된 땅굴징후들을 발굴해야 합니다.
아울러 군관계자들로 부터 검증된, 민간인 탐사자들의 다우징 탐사 기술을 적 극 활용하여
남침땅굴을 무력화 시켜서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니 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