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적응처럼 보이는 행동 뒤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Q: 초6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새로운 장난감이나 게임에 쉽게 빠지는 편이었는데, 최근에는 점점 더 자극적인 것만 찾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평범한 놀이에는 금방 싫증을 내고, 게임도 점점 강한 자극의 게임만 하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 못하고 친구들과 장난치다가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본인은 “재미가 없어서 그랬다”고 말하는데, 친구들과의 갈등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스마트폰을 못하게 하면 갑자기 짜증을 크게 내거나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ADHD 검사를 권유받은 상태인데, 아이가 단순히 산만한 건지 아니면 자극을 너무 많이 찾아서 이런 행동을 하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부모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됩니다
A:안녕하세요. ADHD 성향이 있는 아동·청소년은 단순히 산만한 모습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지루함과 감정을 견디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함께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활동보다 즉각적으로 재미와 흥미를 주는 강한 자극에 더 쉽게 몰입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재미없다”, “답답하다”는 감정을 잘 견디지 못하면 게임·스마트폰·충동적인 행동처럼 빠르게 자극을 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찾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의지 부족이나 버릇 문제로만 바라보면 아이 역시 반복적으로 혼나고 실패감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강한 자극만 찾는 행동 자체를 무조건 막기보다, 운동·체험활동·창작활동처럼 건강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활동으로 관심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이 커졌을 때 바로 혼내기보다 잠깐 쉬기, 자리 이동하기처럼 스스로 멈추는 연습을 함께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ADHD 성향과 충동조절의 어려움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평가와 상담을 통해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는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자극을 계속 찾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한 통제가 아니라, 감정과 충동을 안전하게 다루는 경험일 수 있습니다.”
1. 강한 자극을 완전히 막기보다 ‘안전한 자극’으로 바꿔주기
연구에서는 성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부분 중 하나가 “있는 그대로 말했을 때 거부당할까 봐 두려운 마음”이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는 또래와 가족의 반응이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경험하면 자신을 숨기고 사회적 관계 자체를 피하려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안전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나 교사가 “그건 잘못된 거야”보다 “요즘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었겠다”처럼 감정을 먼저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에서는 성소수자 청소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비난 없이 들어주는 대상이 있을 때 자기부정감이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더 경험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아이가 숨지 않아도 괜찮다고 느끼는 경험 자체가 사회적 위축을 줄이는 시작이 될 수 있다.
2. 충동을 혼내기보다 ‘멈추는 연습’을 반복하기
연구에서는 성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상한 사람”, “혼자만 다른 사람”이라고 느끼며 사회적 고립감을 크게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특히 또래와 다르다는 감각이 강해질수록 친구관계를 피하거나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자신의 성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청소년일수록 우울감과 자기비난이 감소하고 관계 속 안정감이 높아지는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아이가 스스로를 지나치게 부정하지 않도록 돕는 접근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왜 그런 생각을 하니?”보다 “네 마음을 이해해보려고 해”처럼 아이의 감정과 고민 자체를 인정해주는 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학교나 가정에서 성정체성 문제를 놀림거리나 비난 대상으로 다루지 않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연구에서는 청소년 성소수자가 자신을 존중받는 경험을 할수록 사회적 적응감이 높아질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3. 자극추구 행동 뒤의 ‘인정 욕구’를 함께 이해하기
연구에서는 성정체성 혼란 자체보다, 오랫동안 혼자 감정을 숨기고 지지받지 못하는 경험이 정신건강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일부 청소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채 불안과 우울, 대인기피를 오래 경험하기도 했다. 반대로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상담자·커뮤니티를 경험했을 때 자기긍정감이 높아지고 사회적 위축이 줄어드는 모습도 보고되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아이를 혼자 두기보다 안전한 관계 안으로 연결해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신뢰할 수 있는 상담교사, 전문상담기관, 이해적인 또래 관계 등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다”는 경험을 하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연구에서는 이러한 지지 경험이 성정체성 수용 과정과 사회적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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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정승아, 김은, 한덕현. 「부모의 양육태도와 청소년 인터넷 게임 장애 간의 관련성에 대한 ADHD의 매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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