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가장 많이 알려져있는 전주비빔밥..
전주시 전동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전주비빔밥을 개발하고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집이 있다.
한국집은 1952년 (고)이분례님이 개발한 전주비빔밥을 60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오늘도
새벽부터 손님받기에 분주하다.
한국집은 전주비빔밥을 대한민국에 알린 일등공신인데 1979년 서울에 롯데백화점이 오픈할 당시 관광식당가에 한국집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장사를 시작해서 그 당시 서울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고 장사진을 이룰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 롯데호텔등에 입점하여 외국인들에게 전주비빔밥이라는것을 최초로 알린곳 역시 한국집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 전임 대통령들이 전라북도 지역을 순시하는 경우 항상 들렸던 집 역시 한국집이다.
한국집은 고추장, 참기름, 간장 등을 전통방식으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특히 한국집 본점에는 (고)이분례님이 만드신 60년된 씨간장이 있다.
전주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한 한국집에서 얘기하는 비법은 “향을 살려라”이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비빔밥은 각 재료 고유의 맛이 있는만큼 그 각각의 맛을 살릴
수 있게 만들어내는것이 바로 전주비빔밥의 비법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집은 요즘 대다수의 전주비빔밥에서 볼수있는 계란노른자가 없다.
노른자가 올라가면 색감은 좋을수 있지만 각 재료 고유의 향을 가리기 때문이다.
한국집에서는 향을 살리고 색감을 살리기 위해 백지단과 황지단을 올린다고 한다.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미슐랭그린가이드 한국편에 비빔밥집으로는 전북 최초로 선정된 집이기도 하다.
읽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ㅋㅋㅋ
그럼 대한민국에서 전주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한 한국집 구경하시죠.ㅎㅎㅎ
여긴 위치 설명하기가 참 애매하거든요.....걍 잘 찾아가세요.^^
옛날 대통령이 먹던 식기도 그대로 보관되있네요...
뭐 가격은 다른곳과 별 차이 없습니다.
반찬은 부족함이 없는 맛입니다....
근데 사실 비빔밥이라는게 그 자체로 하나의 요리기때문에
반찬은 별 의미가 없는듯 싶네요.^^
전주비빔밥.....
이곳의 특징은 위의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계란 노른자가 없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 사장님 의견에 동감하는게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면
그 질척거리는 느낌과 계란 특유의 맛 때문에
다른 맛을 느끼기 상당히 힘들죠..
이 집 사장님 말씀대로 향을 살리고 재료 각각의 맛을 느끼려면
노른자가 빠지는게 맞는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 육회에 노른자 올라간거도 완전 시러라합니다....ㅠ.ㅠ
참 비빔밥은 먹기 아까울정도로 이~쁘게 생긴거 같습니다.^^
사실 비빔밥 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인데
굳이 이 집이 다른 집과 다른 점이 있다면....
고추장, 간장, 된장, 참기름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아마 그게 이집만의 특별한점이 아닐까 싶네요.
요건 해물파전인데 뭐 그렇게 특별하진 않습니다...
단!! 이집에서 직접 담근 모주와 함께 먹으면 상당히 훌륭한 조합이 됩니다...
모주를 그닥 즐기지 않지만 이 집 모주는 제가 지금껏 먹은것 중 최고로 할만합니다.^^
육회에 노른자를 올려주는데 참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저걸 다 섞어버리면 고기 고유의 맛을 완전히 가려버릴텐데......
차라리 노른자를 따로 줘서 거기에 찍어먹는게 낫다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요건 이집에만 있는 녹두묵회라는건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더라구요.^^
황포묵에 채썬 오이와 살짝 양념한 한우를 살짝 볶아서 올려주는데
맛이 상당히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한국집에 있는 아주 작지만 잘 가꿔진 전통정원입니다.
첫댓글 와 권위있는 미슐렝 가이드에 소개됐다니 대단해염..^^ 최고가 별세개고욤 한개만 받아도 세계적인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는답니다..^^
그렇죠....근데 고거랑 요 미슐렝 가이드랑은 쪼까 다릅니다.^^
요건 그냥 기본 관광정보지용으로 나온 미슐렝 가이드에요.....
그래도요 한국판이 나왔다는 자체가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거죠..^^
고건 맞는 말씀이십니다...^^
올레~~!! ㅋ
여기 정말 오래된 집이죠~
시내에 있는 예술회관 맞은편 sk주유소 골목에 있는 그집 맞죠?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들려보세요.^^
한국집에 가서 파전에 묵에 육회까지해서 술한잔 하고 싶다
술 끊어...ㅠ.ㅠ
you 나..
딱한한잔만 하고픈거죠..? 담번에는 여러잔 합시다!!!
전통과 역사가 그대로 숨쉬는 멋진곳이네요~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예술회관 맞은편 한국관이네요^^정원이 이뿌네요
이름은 한국집입니다...^^
여기도 TV서 볼수 있는겨?ㅋ
뭐하고 사냐?
술산다며?ㅋ
아닌데.....
시간이 없어...형이 넘어와^^
대리비 주냐?ㅋ
뭐하냐고 바쁘냐?
돈 없어......ㅠ.ㅠ
나 요즘 마이 아파.....
왜 아파?
일은 하고?
아프 놈이 번개치고 그러냐?ㅋ
쩝쩝 입안에 침이 고이고 있습니다....^^
시간되시면 들려보세요.^^
역시 대단한 집이군요 ㅎㅎ
저도....알아보니 대단한 집이더라구요..^^
아주 유명한집을 다녀왔구먼 ㅎㅎ
그르게요....ㅋㅋㅋ
비빕밥 맛있겠네요... 오늘 낮에 갑자기 비빕밥 생각이 났었는데...ㅠㅠ 저녁에 고기 먹을 생각에 그냥 꾹 참았었는데... 사진을 보니까.. 먹을껄이란 생각이 드네요...
비빔밥도 먹고 고기도 먹으면 안성맞춤이죠..ㅋㅋ
대대손손 옛맛을 지켜 전통적인 맛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죠 근데 정작 전주사람들은 비빕밥 자주 먹는편은 아니죠
그러게요...정작 지역민들에겐 외면받는 슬픈현실....ㅠ.ㅠ
콩나물국 옆에 물김치인가요? 한그릇씩 나오나 봐요...??
맞습니다....^^
우와ㅋ 전주살면서 한번도 안가봤는데ㅜ 비렇게 유명한곳이 있었군요ㅋ
넵...많은 분들이 한국관으로 착각하시더라구요..^^
진짜 나도 비빔밥 먹으러는 안가지던데이집은 진짜 궁금한 집이야꼭 가보겠소
나도 잘 안가져...ㅎㅎㅎ
여기 비빔밥맛이 궁금해지네...이집근처 한옥스파다녔을때 지나가다 자주 봤었는데말야.
나중에 한번 가보거라...^^
뭐 음식 하나 하나를 꼭 찝어서 말할 수가 없이 전체적으로 알답다는리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든다는 깔끔한 만족감을 주는곳
이번 주말에는 그 맛난 모주와 함께
어느 음식점이나 만족은 드믄데
전에 함께 전북의 위생을 책임지시던 분이 정년후에도 아직도 이곳에 다니고 계시더라는
그러셨군요....ㅎㅎ
담에 함께해요.^^
ㅋㅋ 전주시에서 작년에 한옥마을 위생검사에서 유일하게 한국집만 안 걸렸다는.......신문기사 자료 확보 하고 있음!
내 어쩐지 그분이 깔끔하신 분인데 한국집을 다니시는 이유가 있었군
너무 좋은데요
한번 들려보세요.^^
헛 ㅋㅋ 이런 장황한 수식어가 붙은 집을 여태껏 몰랐다니 ㅋㅋㅋ 한번 가봐야겠는데요
다만 길이 좀 어려워보이는데 문제? ㅋㅋ시련이 따르네요
모르는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ㅎ
한국집 비빔밥
정우성도 반한 그 비빔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