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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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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한국인들 정병이 '효'에서 온다고 생각하는 달글
벵치리뱅 추천 0 조회 4,916 24.07.14 18:16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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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4 18:18

    첫댓글 ㅇㄱㄹㅇ 부모가 일방적인 의사결정으로 낳은 게 자식인데 왜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는지.. 오히려 부모가 자식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

  • 24.07.14 18:18

    하….개쌉공감

  • 24.07.14 18:18

    진짜 공감하고 왜그럴까 생각해봤는데. 나온 외국의 사례는 쟤네는 옛날부터 부유한 나라였잖아. 단기간에 땅그지에서 이렇게 성장한 나라가 없다고.. 부모들이 다음세대를 키워네는데 본인들 영혼을 갈고 키워내서 노후라는게 없던 세대층이 생겨버리고. 그걸 메꾸느라 자식세대가 부모세대를 봉양하는 그 형태가 지금까지 자리잡힌것같음...

  • 24.07.14 18:20

    오 그렇네.. 어떤 환경에서 이런 문화가 생겨났는지는 생각을 못했어

  • 24.07.14 18:31

    오 납득 …

  • 24.07.14 19:26

    단기간 급성장이라는게 해방 이후를 말하는건가?? 근데 한국은 조선시대부터 효 엄청 강조하고 자식이 부모 봉양하던 나라잖아 애낳는 이유가 노동인구 필요해서 + 나 죽은 뒤에 제사지내줄 사람 필요해서였음

  • 24.07.14 21:26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 이후에 잠깐 휘청했지 조선시대 건국 초에는 잘살았어. 근데 그 때부터 유구히 효 강조하던 유교국가였어서.. 환경적 영향보다는 사상적 영향이 큰듯

  • 24.07.14 18:18

    하 공감간다

  • 24.07.14 18:19

    진짜 공감 그래서 효에 넘 집착하면 멀어지게됨 그냥 아… 그래(쟤는 좀 부족단위?로 살아가네…) 이러고 뒷걸음질

  • 24.07.14 18:20

    개공감;;;; 하..;

  • 24.07.14 18:30

    ㄹㅇ 자기가 모부한테 용돈주는 거는 각자 사정이 있으면 그럴 수도 있고 각자 알아서 할 일인데 다 큰 성인이 모부 집에 살면서 월세 값도 안내고 산다고 남들한테까지 고나리하는 거 보고 징글징글하더라 남 인생인데 본인들 기준으로 효도 안하면 주변에서 더 난리침 게다가 대부분 딸이 효착즙당하는데 자기도 효착즙 당하면서도 당연시함 모부 삶이랑 자기 삶을 분리해서 보지도 못함 효착즙 당하다가 나중에 유산도 못물려받고 남자 형제한테 뜯기는 여자들 아직도 많더라

  • 24.07.14 18:22

    하 ㅜㅜ 근데 내 맘이 이게 왜 안될까 엄마를 슬프게 할 수 없고 부모 걱정시키고싶지 않고…그래서 더 참게 되고 ㅠㅠ 부모님이 좋아하면 나도 좋으니까.. 이걸 분리해야 하는데

  • 24.07.14 18:27

    진짴ㅋㅋㅋㅋ 내인생 대신 살아줄거임???

  • 24.07.14 18:28

    나가살아야지

  • 24.07.14 18:29

    효 ㅇㅈ 부모가 정서적,신체적 학대해서 연 끊었는 사람한테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부모님인데 너가 이해해라/부모님이 괜히 그랬겠냐 이러잖아

  • 24.07.14 18:29

    효때문은 아니고.. 요상한 가족주의와 공동체문화 때문인듯.

  • 24.07.14 18:30

    이래서 정병왔는데 이미 늦은 것 같아

  • 맞는 듯 공무원들 힘들면 그만두지 왜 극단적 선택하는데 하면 저 이유가 제일 클 것 같음 부모님이 실망해서...

  • 24.07.14 18:38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말

  • 24.07.14 18:42

    서양에서 원죄의 대가가 봉사와 나눔이면 동양에서는 효도가 딱 맞는듯....ㅜ

  • 24.07.14 18:43

    근데 나도 이직준비할 때 가장 무서웠던게 실패한 자식인걸까봐 두려웠음....ㅜ

  • 24.07.14 18:42

    다 맞는말이긴 한데 흑인 사회랑 인도사회도 비슷하지 않나 걍 거기는 사돈의 팔촌까지 들러붙어서 벗겨먹잖아 우리사회만 이모양인건 아닌듯

  • 24.07.14 18:43

    나 공무원 그만둘때 회사사람들 제일 먼저 묻는 말이 부모님한테 허락은 받았어? 이거였음 내가 내 직장 관두는데 왜 허락받아야하는데...
    본문 전부 다 공감 ㅋ..
    난 우리 부모님 사랑하지만 한국 효사상은 개개인의 자아 발전이랑 사회에 하등 쓸모없는 구시대적 가치관이라 생각해 ㅂㅅ같은 문화

  • 울 모부는 할머니할아버지한테 재산 바라고 돈 갖다 써놓고는 다큰 우리 자녀들 한테는 돈 바라더라….. 그때는 모부가 자기들 도와주길 바라더니… 자기들은 날 도와주긴 하는건지

  • 24.07.14 19:49

    나도 10년 넘게 혼자사는데도 일 그만두고 싶은데 부모님이 맘에 걸려 ㅠ

  • 24.07.14 20:00

    이 세상 어떤 동물도 새끼가 어미 돌보는 동물은 없음. 어미도 새끼 크면 바로 독맂시켜버리고 각자 살아감. 죄책감 갖을 필요 없어. 내 인생 내가 살지!!! 부모 인생도 부모가 살아!!

  • 24.07.14 21:52

    맞는 말인거같아 첫째딸 장녀로 그렇게 살았는데 이제는 착한 딸 말고 그냥 나쁜 딸 이라는 말 들어도 내가 좀 더 편하고 이렇게 사는게 낫다 싶은 요즘이다

  • 24.07.14 21:58

    유교사상 중에도 요상한(?) 부분만 가져왔다고 들었던 거 같음...(친구가 말해줬는데 정확히는 기억 안 나) 이것도 관련 있을 듯...

  • 24.07.15 00:28

    유교 진짜 싫어 장점보다 단점이 너무 많아... 유해하고 한남들이 지네 좋을대로 해석해서 꿀같은 부분만 남용하는 거 역겨움

  • 24.07.15 02:08

    나...회사 다닐때 못 그만두게해서 병걸려가지고 수술하니까 그때 마지못해 허락해줌
    죽고싶어서 그만둔다고 했을때 엄청 괴롭히고 닥달해서 꾸역꾸역 다녔어.. 삶의 미련따위 없었음
    무튼 지금 백수로 사는데 솔직히 취업할 생각 안 들어 그때 너무 힘들어서 다시 못 다니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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