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데카드론 매장에 가보면 이와 같은 축구화 코너를 볼수가 있죠.
KIPSTAR 라는 유럽(?)의 듣도보도 못한 저가 브랜드인데, 종류별로 사이즈별로
상당한 라인업이 보기 편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점원에게 물어볼 것도
없이 그냥 자기 발에 편한대로 모두 신어보면 되지요.
제가 산 것은 아래의 AG 모델.. 그자리에서 바로 신어보고서는 느낌이 딱 왔습니다. 갑피가 좀 옛날축구화들 처럼 두텁긴 하지만 생각보다 발이 편하고 괜찮았습니다. 값이 너무 저렴해서 이건 밑져봐야 29,000원이라는 생각으로 샀는데, 예상보다 내구성도 좋고 성능도 베리굿 입니다. 스텝,다이빙, 킥, 경기후 발의 피로도가 적은것 까지.. 저에겐 뭐하나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납작한 인조잔디가 아니면 무조건 이놈으로 뛰고 있습니다.
라인업이 정말로 다양합니다. 아래처럼 인도어화도 있고, (전에는 코치화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인도어에서 경기하는 전문풋살선수들이 많이 쓰지요) TF 부터 FG, HG까지.. 6뽕짜리 SG빼고는 모든 구색은 갖추고 있네요.
친구들이 듣보잡 브랜드라고 놀릴수도 있겠지만, 축구에서 최고의 간지는 그 사람이 정확한 자세에서 구현해내는
퍼포먼스이지, 브랜드 제품의 화려함은 그 다음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실제 사용을 해본 바,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제품군 같습니다.
첫댓글 에스쿠도500 이라는 인도어화를 현재 사용중입니다 해외에서도 매우 유명하고 프로 선수들도 사용할정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우리가 잘 모르는 좋은 제품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인도어화로 풋살을 한다는것이 곧 인배님도 전문선수라는 증거네요 ㅎㅎ
와우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품질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공유하는 차원으로 올렸습니다~
이제품 발아파요^^ 같이 일하시던 분이 싼거 찾는다고 착용하셨는데 발아프시다고
결국 다시 다른제품 최상급으로 사셨습니다.ㅎㅎㅎ
ㅋㅋㅋ 운좋게도 제 발의 족형에는 딱 맞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