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것은 가장 심오한 철학이고, 최첨단의 과학이며, 가장 탁월한 문학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영예로운 의무는 바로 하나님과의 사랑을 키워 나가는 일이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을 알고자 노력할 수 있다.
하나님은 너무도 광대한 분이기에 인간의 모든 생각과 사상은 그분의 광대하심에 압도당하고 만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깊이를 제대로 헤아릴 수 없다.
한 가지 분야를 파고들어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나면 대개 자신의 성과에 자부심을 갖게마련이지만 하나님에 대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의 깊이를 측량할 탐지기도, 하나님의 넓이를 가늠할 망원경도, 하나님의 내면을 꿰뚫을 현미경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더라도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그저 숙연해질 뿐이다.
하나님을 알아가기로 진지하게 마음먹은 사람들은 지구 한구석에서 의미 없이 살아가는 삶에 절대로 만족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시도는 인간의 생각뿐 아니라 마음까지 겸손하게 만든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의 영혼에 위안을 가져다준다.
갈등에 휩싸인 영혼을 평강으로 이끌고, 슬픔에 눌려 있는 영혼을 위로하며, 복잡한 각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는 돌파구는 바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것이다.
<옮긴글>
[출처] 하나님을 아는 것 (은혜성서교회) | 작성자 사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