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 기독교인입니다.
그런데, 지난 30 여 년 동안 제가 다닌 교회들에서 주일 설교 때 동물보호에 관한 메시지를 전해듣지는 못했습니다.
동물을 좋아한다고 하면, 많은 교인들은 제가 동물을 우상화한다거나, 차라리 그 시간에 사람한테나 잘하라는 말을 합니다. 영혼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귀하냐면서.
저는 동물이 저를 지었다고 믿지 않습니다.
저는 동물이 저를 죄로부터 구원했다고 믿지 않습니다.
저는 동물로 인해 제가 천국에 갈 수 있다고도 믿지 않습니다.
다만,
동물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 아버지 이시고,
하나님은 동물 학대와 같은 죄악을 기뻐하는 분이 아니시며,
창세기의 주인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신 만큼,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인간이 다써버려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생명(사람과 동물 모두 포함)을 사랑으로 대하고 돕는 것이 믿는 자의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물보호도 선교라고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는
동물을 학대하고, 동물을 생명으로 대하지 않는 그 죄 때문에도 돌아가셨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3일만에 다시 부활하신 주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에게 먼저 죄를 깨닫게 하고,
동물들을 대하는 사람이나 동물들 자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에 대하여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 드리기에 기쁨으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동물보호 일을 하기 원합니다.
용서는 뉘우친 자에게라야 의미가 있습니다.
덮어놓고 용서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랬을 때는 오히려 화가 나에게 미칩니다.
성경의 시편과 잠언을 보면 그래서 지혜롭게 하라는 말씀이 누누히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같이 동물보호를 하는 우리 모두를 팀원으로 생각하고,
먼저 우리들 자신을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하면서 보게 되는 많은 잔학한 일이 어떤 잔상으로 남는가, 우리가 그런 자들을 직접 대면했을 때, 어떤 마음이 드는가를 보면 제 말 뜻을 이해하실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동물들 만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저는 아끼고자 합니다.
그리고, 동물을 학대하는 자들에게도 회개의 영을 받을 수 있도록 중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일은 사람을 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개식용과 모피는 엄연한 동물 학대입니다.
상식적으로도 그렇고, 하나님의 참 뜻에 비추어 보아도 그렇습니다.
저와 같은 기독교인 동물보호 활동가 분들을 위해 제가 그동안 모은 자료를 공개, 공유합니다.
http://cafe.daum.net/Jesuslovesanimal (다음 카페, 기독교인 동물 보호 동아리)
-회개를 돕는 것이 영혼 구원 (동물보호 관련한 성경 말씀 모음)
-동물보호 하면서 찬양 (동물 관련한 찬송가)
-동물보호 중보기도
-우리들의 이야기 (진리 안에서 동물보호)
-생명을 구하기 위한 정보 (시사 문제와 믿음으로 하는 동물보호)
-동물보호 문화 (책, 영화, 논문 자료)
-공동 번역 성경 (카톨릭과 개신교 공동 번역 성경에서 동물 보호 관련 말씀들)
막상 비아냥/비난/공격을 받으면, 비록 마음으로는 아는데, 언뜻 말로 잘 표현이 안 될 때가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성경(개신교용, 그리고, 개신교와 카톨릭 공동번역 성경)에서 동물 보호에 관련한 거의 모든 구절 말씀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님이 도와주실 때, 그 참뜻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사람에게 주신 사명이 다르기 때문에, 말씀에 대한 감동도 서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카페에 가입을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제 카페에서는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함께 중보기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서명 운동이나 후원, 봉사활동 모집은 이미 기존에 여러분이 가입하신 단체에서 하시면 됩니다.
낙심하지 말고, 혼자라고 여기지 마시고,
이미 주 안에서 함께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힘 내시고, 먼저 스스로를 잘 보호하면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악(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십시오.
인터넷에서 잔혹함의 결과들에 대한 사연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댓글 하나를 다실 때에도 저주를 퍼붓기 보다는
정말 일의 해결을 위해서 하나님께 저들에게 회개의 영을 허락하셔서 죄를 깨닫고 그 길에서 돌이킬 수 있게 해 달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시다.
각자 다니시는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피조물들에 대한 긍휼함을 이야기 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 동물보호를 부끄럽게 여기지 맙시다.
<제 소개>
서울 송학대 교회
서울 동광 교회
마산 제일 신마산 교회
창원 제일 감리교회
서울 신림교회
마산 중앙 성결 교회, 청년 (현재)
첫댓글 종교에 관계없이 사람으로 태어나다면 나보다 약한사람이 되었던 동물이던 보호를 해주는것이 사람이 할행동이라고 봅니다
동물을 소중한 생명으로 보는분은 절대로 비방이나 공격적인 말을 하자않지요 동물보호를 왜? 부끄럽게여깁니까??
솔직 글이 좀 길어서 꼼꼼히 읽어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하나님,예수그리스도(?) 모르고 살아서여 ;;) 좋은 일 하고 계시네요.,
위에 이은주님과도 같은 생각입니다.. 글 보면서 머리속이 괜히 또 어지러워요 ., 하시는일 자신감 가지고 좀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할수 있게 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저역시 종교와는 관계없다해도 황은해님과 같은 뜻을 가지고있습니다. 약한 자를 보호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모두가 부디 한마음이 될날을 기다려봅니다. 말씀을 듣고보니 훈기가 느껴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