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시도 때도 없이 방망이로 베란다 창문을 내려치는 윗집의 '묻지마 층간소음'에 고통을 호소하는 신혼부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누리꾼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층간소음 피해 사실을 전하고 있다. A 씨는 "아파트 맨 꼭대기 층 바로 아랫집인 우리 집. 신혼집으로 선택한 첫 집인데 이사 온 다음 날부터 시작된 윗집의 알 수 없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다못한 A 씨가 관리사무소를 찾아가자, 동과 호수를 들은 관리사무소 측은 한숨만 내쉬었다고. 알고 보니 전전 세입자, 전 세입자 때부터 발생한 일이었으며 관리사무소 측이 윗집에 연락하고 찾아가도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고 무응답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그는 "예전에 살던 사람들도 과일이나 케이크 사서 찾아가도 무시하고 메모 붙이면 전부 그 집에 다시 붙여놨다고 한다"라며 "나도 하루는 윗집에 올라가 '창문 치는 행위가 너무 공포스럽고 위협적인 행동이니 그만해달라'는 내용의 메모를 붙여놨더니, 몇 시간 뒤 그 메모가 우리 집 문 앞에 그대로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같이 지속되는 행위에 창문을 치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벨 눌러도 문 안 열어주는데 쿵쿵거리는 소리는 계속됐다"며 "하지만 경찰도 문을 강제 개방할 순 없어서 문을 안 열어주면 어찌할 방법이 없다더라"라고 하소연했다.
첫댓글 정신병아님…? 귀신들렸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위에사는 사람이 아랫집에 해꼬지 하는거야
똑같이 해주지.. 나같음 야구빠따로 현관문 존나 쳐준다 매일..
정신병 아니야? 도랏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우퍼달고 집 당분간 비워야할듯
저거 잡아땡기면 안되나
윗집 돈주고 빌려
보니까 꼭대기층 아랫집 같던데 그럼 담배 매달아서 연기 위로 올리면 안되나..? 아랫집도 영향 가려나..?ㅜ 낮 밤 상관없이 저러더만..;
궁금한 이야기 와이보면 저런 이상한 이웃 개많더라
예전 세입자들이 선물이나 쪽지 붙여놔도 어느새 보면 집앞에 다시 돌아와있고 이사람도 올라가서 종이 붙였는데 이사람네 집 문에 다시 붙여놧다더라
뭐야.. 왜저러는거야
밖에다가 담배 계속 꼽아둘꺼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