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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한밤의 사진편지 제1165호 (김연아를 만든 공로자들 10/3/1/월)
윤영도근육학교실 추천 0 조회 48 10.03.16 08:5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1165호 (10/3/1/월) 

 

 

 

http://blog.daum.net/ham60/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

 

 

 

 

'김연아를 만든 숨은 공로자들'  

 

  

 

20세의 여대생, 김연아는 우리 대한민국을

온 세상에 확실하게 알린 세계의 ‘피겨 女帝’입니다.


김연아는 그동안에도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여러번 뛰어난 기량과 발군의 성적을 보여

전 국민들로부터 각별한 사랑과 인기를 독차지해 온

귀여운 소녀였습니다. 

 

그녀가 있어 우리 대한 민국은 행복했고

살 맛이 났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2010, 밴쿠버의 올림픽에서까지

드디어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그 명성과 인기는

이제 하늘을 찌르고도 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물론 김연아 자신의

피나는 연습과 끈질긴 노력의 값진 성과이고 결과일 것입니다.


그러나 김연아가 그동안 아무리 연습을 잘하고

집념을 가지고 노력을 했다고 해도 연아 혼자의 힘만으로는 

이러한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김연아는 세계의 매스컴으로부터

최고의 평가와 최대의 찬사를 받으며

이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피겨 스케이팅의 전설'로 확고부동한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김연아의 화려한 성공 뒤에는

오늘의 김연아를 만들어 낸 숨은 공로자들의 피땀과 정성과

막대한 돈과 격려와 기원이 들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부모 '박미희와 김현석'

 

 

 

우선 누구보다도 먼저 저는 연아의 부모 공을 들고 싶습니다.

 

연아를 낳아주었고 키워주었고 교육시킨

부모의 그간의 정성과 노력을 빼놓고

김연아의 성공을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 박미희(51세)씨는 연아의

코치였고, 트레이너였고, 매니져였고, 친구였고, 스승이었고

카운슬러였고, 운전수였으며, 돈지갑이었습니다.


김연아의 오늘이 있기까지에는 그 뒤에

자신의 인생을 딸에게 고스란히 바친

위대한 모정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연아의 엄마는 전 세계의 눈이 연아를 지켜보고 있을 때도

떨리는 가슴 때문에 차마 딸의 경기를 볼 수 없어,

 

경기장인 ‘퍼시픽 콜리시엄’ 스탠드 뒤편의

복도로 나가서 벽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연아의 금메달은 어떻게 보면

지난 14년간 딸과 똑같은 꿈을 꾸며 딸의 곁을 지켜 온

엄마의 것이기도 하며, 모정의 위대한 승리였던 것입니다.

 

 


현지에서 딸의 연기를 지켜본 아버지 김현석(53세)씨는

"금메달을 가장 먼저 목에 걸 사람은 바로 연아 엄마다.

연아가 가장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엄마다"라고 말했답니다.

 

저는 이번에 표면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김연아보다는

오늘의 연아를 만든 무대 뒤의 숨은 공로자 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우선 가장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그녀의 부모에 관한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연아의 엄마 사진과 약간의 자료는

찾아낼 수 있었으나 유감스럽게도

아버지에 관한 자료를 찾기는 어려웠고 사진마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연아의 아버지는 무엇을 하는 분이고,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연아가 이러한 부모를 만나지 못했다면

김연아의 금메달은 없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연아 아버지의 사진을 쉽게 볼 수 없는 것은 문제였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없었습니다. 

   

 

코치 ‘브라이언 오서’

 

 


다음에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공적을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서'코치는 2006년부터 김연아를 지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서는 김연아가 매너리즘에 빠져있고

허리에도 조금씩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던 어려운 단계에

코치를 맡아 자칫 정체될 뻔했던 김연아를 이렇게 경이적인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 준 고마운 스승이었습니다.

 

 


현역 시절 남자 싱글 무대를 이끌던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연아에게 전달했다고 하며,

 

기술적으로는 점프 연기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고

연기에 풍부한 예술성을 부여하는 데 힘썼다고 합니다.

 

 

 

브라이언 오서(Brian Orser, 49세)는

1984년 사라예보 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올림픽의

남자 개인 경기에서 두 차례 은메달을 획득했던

캐나다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습니다.


2009년 3월, 선수 시절의 기량과 코치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습니다.


2009년 8월에는 자신의 스포츠 인생과

김연아의 코치를 맡게된 과정 등을 담은

 

에세이집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도

출판했다고 합니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윌슨은 딱딱한 ‘피겨 기계’와 같았던 김연아 선수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겨 요정’으로 만들어낸

주인공으로서 그의 공로는 매우 크다고 합니다.


윌슨은 김연아의 장점을 정확히 짚어내

연아와 가장 어울리는 음악과 안무를 찾아낸 사람입니다.

 

 


 2007~08시즌 쇼트프로그램이었던 ‘박쥐 서곡’,

2008~09 시즌 프리스케이팅 ‘세헤라자데’,

이번 시즌 ‘제임스 본드 메들리’와

‘피아노 협주곡 F장조’ 등이 모두 윌슨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김연아가 이런 안무가를 만난 것은 정말로

행운이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물리치료사  송재형

 

 


캐나다 토론토 전지훈련에서

김연아와 함께했던 송재형 물리치료사도

숨은 공로자로 알려졌습니다.


송재형 물리 치료사는 잦은 부상에 시달려온 김연아가

부상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꼼꼼히 건강을 관리해왔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관계자들도

식사, 숙박 등 일상생활부터 연습 스케줄까지

세밀한 것들을 모두 챙겼습니다.


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매년 수 천만원씩

훈련비를 지원하며 김연아 선수를 뒷받침했다고 합니다.


이런 재정 지원이 없었더라면 캐나다의 전지훈련과

오서나 윌슨 같은 우수한 코치의 지도를 받기도

아마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김연아를 있게 하여 온 국민을 행복하게 만든

가장 위대한 공로자인  연아의 엄마 박미희씨는 朴씨입니다.


그리고 박혁거세, 박정희, 박세리, 박찬호, 박정아도

모두 朴씨입니다.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 중

박찬도, 박화서, 박해평, 박정임, 박현자도 모두 朴씨입니다.


朴씨들이 보통 분들이 아니고 대단한 분들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우리 회원 님 중 朴씨 5명만 보아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박현자가 끼어 있어

제가 일부러 이렇게 쓴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냥 웃으려고 쓴 것입니다.

 

 

 

'꿈은 이루어 집니다.'

 

이번에 엄마와 딸의 꿈이 이루어진 것을 보셨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우리의 꿈도 이루어 질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함수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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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3.16 08:54

    첫댓글 다시 봐도 즐거운 김연아소식.. 그안에 저희병원에 송재형과장님의 모습을 볼때마다 흐뭇합니다. 선배님 고생하셨습니다.

  • 10.03.16 13:28

    박씨...박씨..음... 저희는 이제 경문이한테 잘보여야 하는건가요~ 영찬선생님께도....또...음..누가 계시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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