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01 애플리케이션 내려받고 편집하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증명사진 어플’을 검색하면 6~7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나온다.
집에 인화지가 있다면 사진 촬영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촬영과 함께 인화 서비스까지 요청하고 싶다면 인화 업체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다.
Step 02 사진 크기 결정하기
증명사진은 촬영과 보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진 크기 결정이다. 특히 여권 사진은 별도의 규정과 사이즈에 맞춰 촬영해야 하므로 사진 크기별 픽셀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보통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에 사용하는 증명사진은 반명함판으로 3×4 cm, 운전면허증은 3×4.5 cm 크기다. 사진을 촬영한 뒤 용도에 맞게 크기를 결정하고 데이터 전송용 파일과 인쇄용 파일로 나눠 별도로 저장해야 한다.
데이터 전송용이라면 70픽셀이 적당하고, 인쇄용이라면 240~360픽셀로 저장해야 출력했을 때 사진이 선명하다.
여권 사진은 증명사진보다 약간 큰 3.5×4.5cm로 다른 어떤 사진보다 해상도가 중요하므로 400~500픽셀에 맞춰 출력한다.
Step 03 인화하기
제출용 증명사진은 전용 인화지에 출력해야 한다. 보통 증명사진은 광택지에 인화하는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100매 기준 1만5천 원 이내에 구매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프린터가 좋을까? 본스튜디오 박선호 대표는 “문서 위주로 출력한다면 번짐이 적은 레이저 프린트를, 사진을 자주 인화한다면 잉크젯 프린터가 좋다”고 설명한다. 잉크젯 프린터가 선명하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 잉크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정품 무한 잉크 공급 프린터를 추천한다. 사제 무한 잉크와 달리, 품질이나 A/S 면에서 불안을 덜 수 있고, 일반 정품 잉크보다 경제성이 월등히 높다. 잉크를 한 번 채우면 일반 문서 기준 5천 매 이상을 출력할 수 있다.
최근엔 가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수정 보완하고 출력까지 해주는 업체도 성행 중이다. 업체마다 가격은 천양지차다. 오프라인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촬영과 수정을 진행하면 8장에 1만5천~2만 원을 내야 한다면 온라인 인화 업체는 수정, 인화, 배송비까지 포함해 4천500~6천 원 정도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배송도 넉넉잡아 이틀이면 충분하다.
미즈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