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암과 싸우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불사조1028
자연에 서식하는 산채종류는 어떤 것이든지 항산화작용을 하고 잘 활용하면 암을 치유하는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최근에 MBC 아침프로에 나와 올려드린 것만 해도 산채17가지 분말로 식도암 4기를 극복한 분이나 원추리와 산야초효소액기스로 직장암을 극복한 김정화씨 이야기, 예전 SBS에서나온 산채등 각종산나물로 직장암을 극복하신 분의 이야기, 한국암환자협회를 이끌고 계시는 현직의사 김선규 님의 아래 이야기등 참으로 많은 명백한 자연치유사례가 존재하고 잇습니다.
물론 실패한 경우는 헤아릴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암극복의 큰 희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자연요법에 따른 성공,실패에는 접근방법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막연한 방법으로 하신 분이 대부분이며 우선적으로 성패이전에 치병의 이치에 맞는 암 극복할 방법을 선택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맹점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진리는 눈앞에 있으며 쉽고 단순한 법입니다. 암극복에 있어 최우선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제가 글로 잘 올리는 비타민C 요법이라든지 온열요법이라든지 내용을 달리 하는 많은 답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잘먹고 움직여야 한다...
이것이 안이뤄지면 어떤 요법도 다 무용지물이 된다고 봅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진리는 이렇게 단순한 법입니다. 각설하고 다시 자연요법으로 돌아가 보면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연요법입니다. 이것은 잦은 재발,전이,악화가 일어나는 병원의 항암치료(수술,항암,방사선)로는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잘 배우십시요. 생명을 구하고 환우와 가족의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시간적 소모, 막대한 치료비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다양함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이것 저것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통합하고 단축하여 해야할 것만 압축하여 실천해 가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이며 전격적인 방법을 써야지 이것 저것 찔끔 찔끔 하는 식으로는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녹즙재료와 관련하여 저 역시 지인들에게 재배채소중에서 당근,깻닢,파프리카등 여러가지를 추천드리지만 한국의 재배토양은 수천년이상 쉴새 없이 농사를 져와 미네랄을 상실하였으므로 적어도 투병에 쓸려는 당근은 산지 재배한 것이나 화산재로 이뤄진 제주에서 생산된 것을 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재배채소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뛰어난 녹즙재료가 지금 산과 들에 가면 거저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환우가 녹즙을 써도 독성 부작용 우려가 없는 것을 검증하고 선택하여야 합니다. 더군다나 요즘 비가와서 가서 채취해 보면 매우 싱싱하고 깨끗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제철식품으로 돈 안들고 항암효과가 기대되는 자연산 산채종류에는 엉겅퀴(대계,참엉겅퀴)와 왕 고들빼기, 민들레, 미역취, 질경이, 돌나물, 참나물, 돌미나리(장기 과다 복용시 신독성 주의)등이 있는데 이중에서 대계와 왕고들빼기는 요즘 들과 산의 경계지점이나 계곡쪽으로 난 임도나 등산로를 걷다보면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왕고들빼기는 흔히 쌈채로 먹는 것은 물론, 둘 다 독성이 없는데다가 엉겅퀴는 이미 소개드렸듯이 콜럼비아대 의학센타 켈리박사는 항암부작용제거를 위하여 복용하라 하였으며 유명한 자연의학자 앤드류 와일박사도 극찬을 하였습니다. 엉겅퀴는 예로부터 간담의 명약이었으며 뛰어난 스테미너식품(기력회복)이며 민간에서 관절,신경의 명약입니다.실제 줄줄이 효험사례가 존재합니다.(면역력 제고)
한편 아래 사진에 나오는 왕고들빼기는 웬만한 분들은 잘 아는 야생초본으로 쌈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것이 산행중 말벌에 쏘였을 때 꺽어서 흰즙을 바르게 되면 쉽게 고통을 없애 줄 정도로 제독,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무엇인가 와닿는 것이 없습니까.(제독력을 지닌 항산화 산채)
왜 이렇게 널려 있고 공짜로 구할 수 있는 좋은 것을 놔두고 돈들여 가면서 효험이 떨어지는 것을 선택하고 있을까요. 몰라서 입니다. 재료를 모르고 어디 있는지 몰라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쉬운 것이므로 알아보면 됩니다.
씀바귀종류들은 예로부터 간의 명약이자 오늘날 암극복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 영지처럼 너무 써서 독성이 없어도 생식이 어렵지만 왕 고들빼기만큼은 약간 쌉싸름할 뿐이고 얼마든지 쌈으로 녹즙재료로 활용해도 되는 하늘의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가 와서 유난히 생기가 나고 지저분한 공기에 접촉되어 쌓인 불순물도 싹 가신 상태입니다.
우비를 입고 박스를 여러개 가지고 근교로 슬슬 나가서 큰 엉겅퀴는 잎이 잘 부서지므로 낫으로 아랫부분을 잘라 박스에 차곡 차곡 넣고 왕고들빼기는 부드러운 꼭대기 부분(10-20센치정도)만 꺽어 채취해다가 가족 모두 쌈채로도 드시고 냉장보관하며 녹즙으로 활용바랍니다.
더불어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녹즙이든 잡곡밥(죽)이든 기타 어떤 요법을 하든 한두가지로 하지 마시고 다양성과 시너지를 고려하여 대략 5가지 이상으로 혼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자연물은 대체로 충돌이 없으며 거슨 박사가 주창한 식이요법에서 보듯 50여가지 미네랄을 섭취하여 간과 신진대사를 회복하여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철학처럼 여러 재료가 들어가야만 제대로 된 영양소를 섭취하여 면역성을 회복할 수가 있다고 보며
또 하나는 아무리 독성 부작용이 없다고 하여도 야생과채는 환우의 체질에 따라서는 의외의 독성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혼용되면 독성 부작용을 중화,순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철저히 검증된 재료만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녹즙도 꼭 야생과 재배채소와 50:50으로 혼용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실사구시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야 하며 실천이 전제되지 못하면 다 소용이 없습니다. 비가 온 후이니 얼마나 좋습니까. 항상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근교에 나가서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산과 밭의 경계지점이나 풀숲이 우거진 계곡쪽으로 들어가보시면 경우에 따라서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엉겅퀴,왕고들빼기를 비롯 민들레,질경이,돌나물,돌미나리,곤드레등 여러가지가 있고 좀 높은 산 계곡에 가면 참나물,곰취,참취가 있습니다. 연한 것은 지금도 나물과 녹즙재료로 얼마든지 쓸 수가 있습니다. 참(가시)엉겅퀴는 1년에 두번 나는 초본입니다. 9월에도 얼마든지 녹즙재료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돌미나리는 장기간 과다 복용시 신독성이 있다하므로 타 재료보다 50%정도만 넣기 바랍니다.
큰엉겅퀴 모습(확연히 알 수 있음)
왕고들빼기 모습
엉겅퀴요약/세계가 인정한 약초
제약산업이 지금까지 간을 손상시키는 약물은 많이 만들어냈지만 마리아엉겅퀴의 보호효과에 상응 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마리아엉겅퀴는 독성이 없다.(하버드대 앤드류 와일 박사)
항암치료로 인한 간독성부작용을 치료할 다른 방법이 없는 시점에서 큰엉겅퀴(대계)의 환자들을 상대로 한 효험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컬럼비아대 의학센타 캘리 박사)
2천년전부터도 간질환치료제로 쓰여왔고 독일의 자연요법 치료사인 '라데마커라‘라는 사람이 간과 담낭의 질환 및 황달 등에 뛰어난 약효가 있음을 발견하여 그 이후 널리 쓰이기 시작한 약초입니다.
|
엉겅퀴 무엇인가
약초연구가 전동명
항암작용(피부암, 자궁암, 방광암, 유선암, 담도악성종양, 임파육류, 여러 가지 암증), 간세포 활성화 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간해독작용, 강압작용, 이담작용, 소염작용, 대상포진, 부비두염, 여성의 악성 빈혈, 간로로 오한과 발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몸이 수척해지며 정신이 혼미할 때, 목의 좌우에 결핵이 생겼거나 혹은 밤톨 만한 창이 생겨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아 고름이 나오며 오랫동안 아물지 않을 때, 타박상, 어혈로 인한 아픔, 충수염, 부스럼으로 후끈후끈하고 빨갛게 부을 때, 내저제증, 열결혈림, 폐열에 의한 해혈, 심열에 의한 토혈, 입이 마르는 증상, 정력증진, 옻오른데, 토혈, 폐결핵, 고혈압, 코피, 부정자궁출혈 등 여러 가지 출혈, 대하, 각종 간장질환, 동맥경화, 임파성결핵, 부스럼, 화상, 독사에 물린데, 숙취해소, 마약중독, 어혈을 다스리는 엉겅퀴
엉겅퀴(Cirsium japonicum DC.)는 국화과 엉겅퀴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는 50~100센티미터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피침상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결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결실기는 9월이다.
시골에서는 흔히 '가시나물'이라고 부르며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해서 먹는다. 된장과 고추장에 박아서 먹기도 한다. 국화과의 엉겅퀴속은 전세계에 약 2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1종이 분포되어 있다.
엉겅퀴속에는 정영엉겅퀴, 깃잎정영엉겅퀴, 좁은잎엉겅퀴, 가시엉겅퀴, 흰가시엉겅퀴, 버들잎엉겅퀴(솔엉겅퀴), 엉겅퀴(가시나물, 항가새), 섬엉겅퀴(물엉겅퀴), 큰엉겅퀴(장수엉겅퀴), 바늘엉겅퀴, 흰 바늘엉겅퀴, 도깨비엉겅퀴(거친엉겅퀴), 흰도깨비엉겅퀴, 고려엉겅퀴, 흰고려엉겅퀴, 흰잎고려엉겅퀴, 깃잎고려엉겅퀴, 동래엉겅퀴, 흰잎엉겅퀴(소젖풀)가 자라고 있다.
지느러미엉겅퀴속에는 지느러미엉겅퀴(엉거시) 1종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다. 엉겅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엉겅퀴의 효능으로 인해 생겼다고 하는데, 엉겅퀴를 먹으면 피가 엉긴다고 하여 '엉겅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엉겅퀴의 다른 이름은 대계[大薊: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마계[馬薊: 범왕방(范汪方)], 호계[虎薊: 도홍경(陶弘景)], 자계[刺薊, 산우방:山牛旁: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계항초[鷄項草: 본초도경(本草圖經)], 계각자[鷄脚刺: 전남본초(滇南本草)], 야홍화[野紅花: 본초강목(本草綱目)], 자개[茨芥: 본초술(本草述)], 우촉취[牛觸嘴, 고추:鼓椎: 의림찬요(醫林纂要)], 계모자[鷄姆刺: 질문본초(質問本草)], 오계파[惡鷄婆: 초목편방(草木便方)], 대우사구[大牛喳口, 산나복:山蘿蔔: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저모자[猪姆刺, 육월상:六月霜, 의모자:蟻姆刺: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우구자[牛口刺: 절강중약수책(浙江中藥手冊)], 노호월리[老虎月利: 광서중수의약식(廣西中獸醫藥植)], 자나복[刺蘿蔔: 민간상용초약회편(民間常用草藥滙編)], 여찰취[驢扎嘴, 마자자:馬刺刺: 산서중약지(山西中藥誌)], 자갈자[刺秸子, 마자초:馬刺草: 중약재수책(中藥材手冊)], 우구설[牛口舌, 노호자:老虎刺: 초혜자:草鞋刺: 쇄파두:刷把頭: 광서중약지(廣西中藥誌)], 토홍화[土紅花: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야자채[野刺菜: 약재학(藥材學)], 우불후[牛不嗅, 저마채:猪媽菜: 민동본초(閩東本草)], 우자륵채[牛刺竻菜, 늑채:竻菜, 조불박:鳥不撲: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산수방, 엉거시, 소젖풀, 엉것귀, 엉겅퀴, 가시나물, 항가새 등으로 부른다.
[채취]
여름과 가을에 꽃이 활짝 피었을 때에 포기를 베어 줄기 밑동 아래 누렇거나 검게 죽은 잎은 떼어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가을에 채취한 것이 좋다. 뿌리는 8~10월에 파서 진흙과 남은 줄기를 없애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에는 알칼로이드(alkaloid), 정유를 함유하고 있다. 뿌리는 taraxasteryl acetate, stigmasterol,α-amyrin, β-amyrin, β-sitosterol을 함유하고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1, 혈압에 대한 작용: 물 추출액, 알코올-물 추출액, 알코올 추출액을 개, 고양이, rabbit에 사용한 결과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였다.
2, 항균작용: in vitro에서 대계(大薊: 품종미상) 뿌리의 전제(煎劑) 또는 전초의 증류액은 1:4000의 농도일 때 인형(人型) 결핵균을 억제하지만 전제(煎劑)의 세균 억제 농도는 이것보다 높다. [중약대사전]
[포제(炮製)]
대계(大薊): 잡물을 없애 버리고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었으면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대계탄(大薊炭): 깨끗한 대계를 가마에 넣고 약성이 남을 정도로 쎈불로 7할 정도가 흑색으로 될 때까지 볶는다. 철사로 엮어 만든 키로 쳐서 맑은 물을 뿌린 다음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본초통현(本草通玄)>: "술로 씻거나 12살 미만의 사내아이의 오줌과 섞어 약간 볶는다."
[성미(性味)]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1, <명의별록>: "뿌리의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2, <약성론>: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3, <일화자제가본초>: "잎은 성질이 서늘하다."
4, <본초휘언>: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간(肝), 비경(脾經)에 들어간다.
1, <전남본초>: "간(肝), 비(脾), 신(腎)의 3경(經)에 들어간다."
2, <본초신편>: "폐(肺), 비(脾)의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藥效)와 주치(主治)]
피를 차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조그마한 종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토혈, 코피, 요혈, 혈림(血淋), 자궁출혈, 대하증, 직장 궤양 출혈, 충수염, 옹양종독(癰瘍腫毒), 정창(疔瘡)을 치료한다.
1, <명의별록>: "뿌리는 주로 양정보혈(養精保血)한다. 여성의 적백대하를 주치하고 안태(安胎)하며 토혈, 코피를 멎게 한다."
2, <약성론>: "뿌리는 자궁출혈을 멎게 한다."
3, <당본초>: "뿌리는 조그마한 종기를 치료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 "잎으로 충수염, 뱃 속의 어혈, 혈행이 불량한 증상을 치료하려면 신선한 것을 갈아 술과 소변을 적당히 섞어서 복용한다. 악창과 옴의 치료에는 소금과 함께 갈아서 상처를 덮어 싸맨다."
5, <전남본초>: "어혈을 없애고 신혈(新血)을 생성하며 토혈, 코피를 멎게한다. 소아의 요혈, 여성의 자궁출혈을 치료하며 제경(諸經)의 혈(血)을 생성하고 보하며 창독을 없앤다. 또한 나력으로 인한 결핵을 제거하고 창옹(瘡癰)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경우에 새살이 돋아나게 하며 고름을 빼낸다."
6, <옥추약해>: "칼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를 치료한다."
7, <의림찬요>: "견신수(堅腎水)하고 혈열(血熱)을 없애며 설역기(泄逆氣)한다. 직장 궤양 출혈, 충수염을 치료한다."
8, <복건민간초약>: "피를 차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염증을 없애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폐열(肺熱)에 의한 해혈, 열결(熱結)로 인한 혈림(血淋), 부스럼, 옻이 올아 생긴 피부병, 화상을 치료한다."
[용법(用法)과 용량(用量)]
내복: 6~12g(신선한 것은 37.5~7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혹은 찧어서 즙을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찧어서 바르거나 찧은 즙을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하고 어체(瘀滯)가 없는 자는 먹으면 안된다.
1, <본초품회정요>: "철기(鐵器)를 꺼린다."
2, <신농본초경소>: "위약(胃弱)으로 인한 설사 및 심한 빈혈, 비위(脾胃)가 약하고 식욕이 부진한 자에게는 먹어도 이롭지 않다."
엉겅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대계(大薊) //엉겅퀴, 호계(虎薊), 자계(刺薊), 산수방//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엉겅퀴(Cirsium Maa- ckii Maxim.)와 큰 엉겅퀴(C. pendulum Fisch), 지느러미엉겅퀴(Cardus crispul L.)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여러 종류의 엉겅퀴들은 각지의 산과 들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철 꽃피는 시기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출혈을 멈추며 어혈(瘀血)을 삭이고 부스럼을 낫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압작용, 이담작용 등이 밝혀졌다.
토혈, 코피, 부정자궁출혈 등 여러 가지 출혈, 대하, 부스럼, 어혈 등에 쓴다. 하루 6~12g, 신선한 것은 30~60g을 물로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엉겅퀴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대계(大薊, 엉겅퀴)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어혈이 풀리게 하고 피를 토하는 것, 코피를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옹종과 옴과 버짐을 낫게 한다. 여자의 적백대하를 낫게 하고 정(精)을 보태 주며 혈을 보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음력 5월에 금방 돋아난 잎을 뜯고 9월에 뿌리를 캐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지정(地丁)이 즉 엉겅퀴이다. 꽃이 누른 것은 황화지정(黄花地丁)이라 하고 꽃이 자줏빛인 것을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는데 다 같이 옹종을 낫게 한다[정전]]
엉겅퀴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대계(大薊)
기원: 국화과(Compositae) 식물인 대계(大薊: Cirsium japonicum DC.)의 지상부분 또는 뿌리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뿌리는 족생(簇生)하며 원추형(圓錐形)이고, 줄기는 직립하고 가느다란 세로무늬가 있다. 근생엽(根生葉)은 총생(叢生)하며 도피침형(倒披針形)이고 우상(羽状)의 심열(深裂)이 있으며, 잎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치아상(歯牙状)이며 거치의 끝에는 침과 같은 거치가 있고 잎의 양면(両面)에는 털이 있으며 기부(基部)는 점점 좁아져서 양옆에 날개가 달린 납작한 잎자루를 형성하고, 경생엽(茎生葉)은 어긋나며 기부(基部)는 심장형(心臓形)으로 줄기를 싼다. 두상화서(頭状花序)가 정생(頂生)하며 거미줄 같은 털이 있고, 총포편(総苞片)은 피침형(披針形)이고 모두 통상화(筒状花)이며 자홍색(紫紅色)이고 양성(両性)이다. 수과(痩果)는 납작한 타원형며, 관모(冠毛)는 여러 층이고 우모상(羽毛状)이다.
분포: 산이나 들의 길가나 황무지에서 자란다. 중국의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 겨울에 뿌리를 캐어서 씻은 뒤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6-8월에 꽃이피는 시기에 지상부를 잘라서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성분: alkaloid, volatile oils,
기미: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양혈(涼血), 지혈(止血), 거어(祛瘀), 소종(消腫)
주치: 토혈(吐血), 변혈(便血), 요혈(尿血), 붕혈(崩血), 옹종(癰腫)
용량 및 제법: 4.5-9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신선한 것은 5-1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는 짓찧어서 붙이거나 즙을 내어서 바른다.]
조뱅이와 엉겅퀴의 항암작용에 대해 상민의(常敏毅)의 <항암본초(抗癌本草)> 79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소계[小薊: 조뱅이 : 부록: 대계(大薊: 엉겅퀴)]
<중국약학대사전(中國藥學大辭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고 정(精)을 양(養)하며 혈(血)을 보(保)한다."
이 약은 국화과 식물 조뱅이(Cephalanoplos segetum)의 전초인데, 지하경도 약으로 쓴다. 도처의 잡초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본품은 임상 실제에서 대계(大薊: 엉겅퀴)와 함께 쓰인다. 외국에서도 조뱅이에 근사한 Cnicus benedictus를 가루로 만들어 만든 고제(膏劑)를 환부에 발라 피부암을 치료하였다.
[항암 약리]
본품은 엘릿히복수암 세포에 억제작용이 있다.
[시용 방제]
자궁암(子宮癌): 대계(大薊: 엉겅퀴) 18g, 소계(小薊: 조뱅이) 18g, 박하(薄荷) 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동북중초약수책(東北中草藥手冊)]
방광암: 조뱅이, 엉겅퀴, 반지련(半枝蓮), 포황탄(蒲黃炭), 차전자(車前子), 관중탄(貫衆炭), 괴화탄(槐花炭),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각 30g, 지모(知母), 적복령(赤茯苓), 저령(猪苓), 황백(黃柏) 생지(生地) 각 12g을 하루에 1첩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실용종류학(實用腫瘤學)]
여러 가지 암증: 조뱅이 15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중의약연구자료(中醫藥硏究資料) (6), 1978년]
임파육류: 엉겅퀴뿌리 90g을 돼지 살코기와 함께 삶아서 고기와 국물을 먹는다. 하루에 1번 먹는다. [신중의(新中醫) (5), 1977년]
담도악성종양: 조뱅이 15g, 해금사(海金砂), 인진(茵陳), 울금(鬱金) 각 12g, 계내금(鷄內金), 목향(木香), 황금(黃芩) 각 9g, 시호(柴胡), 생감초(生甘草) 각 6g, 연전초(連錢草), 수양매근(水楊梅根) 각 30g을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종류방치(腫瘤防治)]
[역대평의]
1, <당본초(唐本草)>: "엉겅퀴와 조뱅이는 모두 어혈을 부술 수 있는데 엉겅퀴는 아울러 옹종을 다스리며 조뱅이는 오로지 혈(血)을 주재한다."
2, <일화자본초(日華子本草)>: "조뱅이는 열독을 다스리며 아울러 격흉(膈胸)의 번민(煩悶)도 다스리고 위를 열어 먹은 것이 내리게 하며 열을 물리치고 허손을 보한다. 엉겅퀴의 잎은 복장내(腹臟內)의 어혈을 다스린다."
3, <보제방(普濟方)>: "혀에서 자꾸 피가 흐르는 경우에 엉겅퀴의 즙을 짓찧어 술에 화(和)하여 먹으며 마른 것은 가루를 내어 찬물에 먹는다."
[부록: 대계(大薊: 엉겅퀴)]
일본의 장염객신(長鹽客伸)이 1977년에 지은 <현대중국(現代中國)의 암의료(癌醫療)>라는 책에 일본민간에서 엉겅퀴로서 유선암(乳腺癌)을 치료하여 일정한 효과를 얻었다는 것이 소개되어 있다. 사용법은 이러하다. "신선한 엉겅퀴의 잎과 달걀 흰자위를 함께 짓찧어 아픈 곳에 붙인다." 매우 간단하여 누구나 다 시험할 수 있다. <일화자본초(日華子本草)>에 "엉겅퀴잎은 복장내(腹臟內)의 어혈을 다스린다."라고 씌여있는데 사용법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본민간에서 달걀 흰자위와 함께 짓찧어 쓰는 용법은 배울 만하다.]
◆ 엉겅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심열(心熱)에 의한 토혈, 입이 마르는 자
엉겅퀴의의 잎 및 뿌리를 짓찧은 즙을 한 번에 작은 잔으로 자주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2, 토혈, 코피, 자궁출혈
엉겅퀴 1움큼을 짓찧은 즙 반 되를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3, 폐열(肺熱)에 의한 해혈
엉겅퀴의 신선한 뿌리 37g을 깨끗이 씻은 후 절굿공이로 보드랍게 짓찧어 빙당(氷糖) 18.5g을 넣고 반사발을 졸아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4, 열결혈림(熱結血淋)
엉겅퀴의 신선한 뿌리 37~111g을 깨끗이 씻고 짓찧어 끓인 물을 적당히 넣고 약한 불에 1시간 가량 끓인다. 하루에 3회를 식전에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5, 여성의 자궁출혈, 백대하가 멎지 않을 때
엉겅퀴 18.5g, 토애엽(土艾葉) 11.1g, 백계관화자(白鷄冠花子) 7.4g, 목이(木耳) 7.4g, 초황백(炒黃柏: 백대하에는 황백을 쓰지 않는다) 18.5g을 술이나 물과 함께 뭉근한 불에 오래 끓여서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6, 충수염(맹장의 아래쪽에 있는 충수에 생기는 염증.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있고 발열, 메스꺼움, 구토 따위의 증상이 나타난다. 터져서 천공성 복막염 따위의 합병증을 일으킨다. 맹장염이라고도 한다.), 내저제증(內疽諸證)
엉겅퀴 뿌리와 잎, 지유(地楡), 우슬(牛膝), 금은화(金銀花)를 짓찧은 즙을 더운 술로 복용한다. 신선한 것이 없는 때에는 건조한 잎을 달여서 마셔도 좋다. [본초휘언(本草彙言)]
7, 충수염
신선한 엉겅퀴 148g을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식후에 복용한다. [민동본초(閩東本草)]
8, 부스럼으로 후끈후끈하고 빨갛게 부을 때
엉겅퀴의 신선한 뿌리와 동밀(冬蜜)을 함께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하루에 두 번 바꾼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9, 타박상, 어혈로 인한 아픔
엉겅퀴 즙을 더운 술로 마신다. [본초휘언(本草彙言)]
10, 목의 좌우에 결핵이 생겼거나 혹은 밤톨 만한 창(瘡)이 생겨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아 고름이 나오며 오랫동안 아물지 않는 경우
양의 다소를 막론하고 엉겅퀴의 뿌리만을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와 함께 물로 끓인다. 혹은 엉겅퀴만을 약한 불에 장시간 달여서 물 또는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다. 외용에는 신선한 엉겅퀴를 짓찧어 발회(發灰), 아차(兒茶), 혈갈(血竭)과 섞어 상처에 바르면 새살이 돋아나온다. [전남본초(滇南本草)]
11, 화상
엉겅퀴의 신선한 뿌리를 끓여 식힌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짓찧는다. 천에 싸서 약한 불에 끓여서 짠 즙을 1일 2~3회 바른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12, 여성의 건혈로(乾血癆: 여자가 월경이 나오지 않아 신체가 쇠약해지고 피부가 까칠까칠 해지며 안색이 검어지는 악성 빈혈의 일종) 또는 간로(肝癆)로 오한과 발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몸이 수척해지며 정신이 혼미할 때의 치료
신선한 엉겅퀴 75g, 황우육(黃牛肉: 누런소의 고기) 148g을 약탕관(藥湯罐)에 넣고 흐물흐물하게 끓여서 새벽에 먹은 후 또 다시 깊이 잠든다. 소금을 꺼린다. [전남본초(滇南本草)]
13, 옻이 올라 생긴 피부병
엉겅퀴의 신선한 뿌리 1웅큼을 깨끗이 씻은 다음 동유(桐油: 유동(油桐)나무 씨에서 짠 기름)를 조금 넣고 짓찧는다. 천에 싸서 약한 불에 덥혀서 짠 즙액을 1일 3~4회 바른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14, 부비두염(副鼻竇炎)
신선한 엉겅퀴의 뿌리 148g, 달걀 2~3개를 함께 삶아서 달걀을 먹고 즙액을 마신다. 매운 음식 등의 자극적인 음식은 삼간다. [전전선편(全展選編), 오관과(五官科)]
15, 대상포진(帶狀疱疹)
큰엉겅퀴(대계:大薊), 작은엉겅퀴(소계:小薊), 신선한 우유 각 적당량. 큰엉겅퀴, 작은엉겅퀴를 신선한 우유에 담가 연하게 한 후 찧어 고약으로 만들어 바른다.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16, 폐결핵(임상보고)
신선한 엉겅퀴의 뿌리를 깨끗이 씻고 1일 200g에 400ml의 물을 가하고 약한 불에 200ml가 될 때까지 달여서 2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10ml에 생약 10g을 포함한 주사액을 만들어 근육 주사 혹은 기관(氣管)에 떨구어 넣는다. 18례를 관찰한 결과 전제(煎劑)로 치료한 것이 5례, 주사로 치료한 것이 11례, 기관에 적주(滴注)한 것이 2례이며 투약일 수는 15~72일로 다르다. 결과는 X선 흉부사진을 대비 비교하면 치료 후 병변이 현저히 흡수 3례, 흡수 8례, 무변화 7례였다. 일부 병례에서는 해소, 객담, 흉통 및 가래를 뱉으며 발열 등의 증상이 정도는 다르지만 호전되었다. 치료중 전제(煎劑)를 먹어서 위(胃)가 부풀고 불쾌감을 느낀 사람이 있었으며 그 경우에는 생강(生薑), 진피(陳皮), 법반하(法半夏) 등을 가하면 경감된다. [중약대사전]
17, 고혈압(임상보고)
신선한 말린 뿌리를 물에 약 30분간 담갔다가 세 번 달이고 한 번에 30분간 펄펄 끓게 한다. 여과액을 합해서 농축하고 매 100ml가 생약 25g에 해당하도록 전제(煎劑)를 만든다. 아침 저녁 1번씩 각 100ml를 복용한다. 또는 신선한 말린 뿌리 혹은 잎으로 엑스 정제(錠劑)를 만든다. 뿌리로 만든 엑스 정제는 1일 3회, 1회 4알을 복용한다. 1일의 양은 말린 뿌리 50g에 상당한다. 잎으로 만든 정제는 1일 3회, 1회 3알을 복용한다. 1일의 양은 말린 잎 약 15g에 해당하도록 한다. 임상관찰한 102례에서 일부 현운(眩暈), 심계 항진, 불면증 등의 증상이 약간 중한 환자에게는 브롬제(브롬이 들어 있는 약. 중추 신경계의 감수성을 억제하므로 진정제·진경제(鎭痙劑)·진통제), meprobamate 혹은 chlordiazepoxide등의 진정 약물을 적당히 배합하고 엉겅퀴만을 써서 치료하였다. 치료 단계는 1주일간~3개월로 다르게 하여 그 중 처음 전제(煎劑)를 쓰고 후에 뿌리로 만든 정제로 바꾸어 치료한 72례의 결과는 현효(수축기혈압이 40mmHg 이상 하강 또는 이완기혈압이 20mmHg 이상 하강한 자) 17례, 유효(수축기 혈압이 20mmHg이상 하강하지만 40mmHg에는 도달하지 못한 자, 또한 이완기 혈압이 10mmHg이상 하강하지만 20mmHg이상에 도달하지 못한 자, 혹은 초기의 고혈압증 혈압이 140/90mmHg으로 하강한 자) 45례, 무효 10례이며 유효율은 86.1%였다. 잎의 정제를 쓴 30례를 관찰한 결과 현효(표준은 상동) 5례, 유효 10례, 무효 15례이고 치료 효과는 조금 못하였다.
부작용: 공복에 정제 복용 후 위에 불쾌감 혹은 오심 등의 약물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소수 있지만 식후에 복용하면 증상이 경감한다. [중약대사전]
1931년 플로렌스 H. 크렌이 순천에서 쓴 <한국의 야생화 이야기>에서는 고려엉겅퀴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려엉겅퀴(Cirsium setidens, Nakai Blue Thistle.)
What cow would eat a thistle? But this 'thorn flower', nevertheless, gives up a 'valued drug', from its roots.
어떤 소가 고려엉겅퀴를 먹으려 할까? 그러나 이 '가시 돋친 꽃'은 가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뿌리는 '소중한 약재'로 쓰인다.]
엉겅퀴의 성분인 'silymarin'은 시중에 간 기능 개선제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되어 있다.
인터넷에 엉겅퀴에 대한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 내용이 실려있다.
[엉겅퀴
밀크 티슬(엉겅퀴)은 소화기능보조식품으로 수천년간을 알려져 온 허브이다. 그중에서도 간과 쓸개관련 질병에 좋은 가장 뛰어난 허브로 유명하다. 엉겅퀴는 모든 종류의 간 관련 질병 치료에 특히 좋은 효능을 보이는데 이미 의약관련 실험소나 실제 복용을 통한 연구로 밝혀졌다.
주요 성분은 silymarin Silybin, Silydianin과 Silychristin 등이다. 간 관련 질병뿐만 아니라 엉겅퀴 제품은 알콜중독, 간염에도 좋으며 간에 해로운 독성과 다른 유해 물질 제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엉겅퀴에서 추출해 낸 silymarin은 flavonolignan인 silibinin, silicristin, silidianin의 이성체의 혼합물로서 마리아 엉겅퀴의 성숙한 열매의 주 구성물질이다.
동물간의 미토콘드리아 및 마이크로좀에서의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주는 효과와 ccl4에 의한 독성에 대해 보호작용도 있다. 간세포막의 변화를 안정시킴으로써 간세포에 대한 직접적 보호작용도 있다.
강한 천연지혈제 엉겅퀴
간 관련 질병/천연지혈제/고혈압/결석
① 간, 담낭, 마른버짐 치료용으로 유용하게 이용한다.
② 뿌리는 가을에 캐고 잎과 줄기는 꽃이 필 시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사용한다.
③ 약리실험에서 해열 ,지혈, 혈액응고, 혈압강하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④ 토혈, 각혈, 하혈, 외상출혈, 산후출혈, 대하증 등에 이용된다(엉겅퀴의 지혈작용).
⑤ 고혈압증에도 좋으며 피의 흐름을 좋게 한다.
⑥ 민간요법에서는 유방암에 써왔다.
(잎과 뿌리를 짓찧어 나온 즙 + 달걀 흰자위 = 유방에 붙힌다)
⑦ 간경변증, 만성간염, 지방간, 임산부 담즙분비 장애증, 담관염증에 큰 효험
⑧ 최근 연구에는 엉겅퀴의 실리마린이 담석이나 결석을 분해하여 해소시켜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⑨ 익은 씨에는 '실리마린'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⑩ 씨를 갈아 한 번에 1찻술 가량을 1/2컵의 물에 타서 하루 4~5회 복용한다.
⑪ 씨 1찻술을 1/2컵의 끓는 물로 우려내어 하루 1~1.5컵을 2~3회 나누어 복용한다.
※ 엉겅퀴에 들어 있는 실리마린(silymarin)
간과 담낭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약초 성분 중 가장 효능이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작용이 비타민E의 10배에 이르며 간이 분비하는 글루타티온(glutathion)이라는 성분의 분비량을 35% 증가시켜 준다고 한다.
※ 글루타티온
우리가 섭취한 약이나 기타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을 해독시켜주는 작용을 하므로 간의 해독작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성분이다. 실리마린은 류코트린(leukotrien-간을 손상시키는 효소의 일종)의 생성을 방해하여 간을 보호한다.
엉겅퀴 채취와 사용법
엉겅퀴는 간세포를 활성화 시켜주고 저희 남편 간염 잡아준 일등 공신이 이 엉겅퀴이다. 채취 할 때 꼭 장갑끼고 해야 하고 봄, 여름, 가을까지 뿌리는 채취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뿌리는 양기 저장소인데 봄부터 늦가을까지 양기를 저장 하는 곳이 뿌리이다. 늦가을 부터인 겨울에 뿌리를 채취해서 보면 가운데 대공에 동공이 있는데 그곳은 겨울을 나기 위한 벌레들의 공간이다.
뿌리는 아주 늦은 가을, 일년에 딱 한번만 캐어서, 항아리에 담으면 일주일 뒤에 보면 뿌리에 핏빛액체가 나온다. 경이롭기까지하다. 그 따스함이 아마도 그래서 간에 유용한 식물인가 보다.
엉겅퀴의 약재 이용법은 먼저 여름철에서 가을철 사이에 전초를 채취한다. 엉겅퀴의 생것을 그대로 써도 되고,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써도 된다. 간질환과 산후부종에는 하루에 생뿌리30~60그램이나, 말린 뿌리 6~12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려면 간질환의 경우, 엉겅퀴에다 결명자, 구기자, 질경이, 민들레, 쇠비름, 인진쑥, 수양버들의 새순, 옥수수수염, 참빗살나무, 유근피, 산머루덩굴, 노나무, 민물고둥(산 것만 골라 써야 한다), 천황련, 집오리 등의 민간약을 같은 양으로 함께 넣어 달여 먹는다.
또 산후부종의 경우에는 엉겅퀴와 함께 늙은 호박, 대추, 계피, 당귀, 천궁, 작약, 민들레, 쇠비름, 쇠무릎, 은행나무의 새순, 수양버들의 새순, 옥수수수염, 택사, 목통, 참빗살나무, 유근피를 역시 같은 양으로 넣어 달여 먹는다.
이같은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효과 외에도 엉겅퀴는 유방암, 외상, 종창, 피부염, 신경통, 각혈, 구토, 대하증, 출혈, 위염, 소변장애, 정력부족, 각기, 치질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민간약이다.
유방암은 생잎이나 생뿌리를 찧어 달걀 흰자위에 개어 환부에 붙인다.
외상, 종창, 피부염에는 생뿌리를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으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생잎을 찧어 붙여도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보방(産寶方)>은 "부인의 하혈에 엉겅퀴 뿌리를 즙으로 짜서 마시면 즉효하다"라고도 하였다.
또 관절염, 신경통, 견비통 등에는 소주 1.8리터에 엉겅퀴 생뿌리 3백 그램이나 말린 뿌리 50그램을 담가 5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하면 유용하다.
각혈, 구토, 대하증, 출혈, 위염, 소변장애, 정력부족, 각기 등에는 엉겅퀴 마른 뿌리를 기준으로 매일 10~20그램씩 달여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척추카리에스에는 잎과 뿌리의 생즙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환부에 붙이고, 치질에는 잎과 뿌리를 삶아 그 물로 환부를 세척하면 효과가 있다.
엉겅퀴 식용법
한편 엉겅퀴는 잎과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봄, 여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 잎은 살짝 데쳐서 약간 쓴 맛을 우려낸 뒤나물로 무쳐 먹고, 가을에 나온 잎이나 뿌리는 된장국과 찌개를 해서 먹으면 좋다.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어린 순보다는 크게 자란 줄기를 조림이나 저림 등으로 만들어 먹고 있다.
또 엉겅퀴의 씨를 차로 끓여 마셔도 좋은데, 이용법은 맥주잔으로 한 잔 정도의 끓는 물에 잘게 부순 엉겅퀴 씨를 한 찻숟갈 넣는다. 그리고 10-15분 간 뚜껑을 덮고 우려낸 뒤 식사 30분 전과 잠자기 30분 전에 뜨거운 상태에서 마신다. 페퍼민트 차를 혼합하면 맛뿐만 아니라, 약효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엉겅퀴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그늘지고 서늘한 기후를 좋아 한다. 토충이 두껍고 비옥하며 푸석푸석하고 습윤한 곳에서 잘 자란다.
2, 심기: 종자 번식을 사용한다. 중국의 사천(四川)지역에서는 9월에 파종한다. 잘 고른 땅에 너비가1.3m되는 높은 두둑을 만들고 이랑 간격과 포기 간격을 각각 약 33cm로 하고 깊이가 3~6cm되는 구덩이를 파며 사람, 가축의 분뇨을 준다. 1무(畝)에 약 500g을 종자를 쓴다. 종자회(種子灰)를 만들어 파종한다. 파종한 후 보드라운 흙을 1cm의 두께로 덮는다. 싹이 나오면 구덩이 속의 잡초를 없애고 사람의 분뇨를 덧거름으로 주어야 한다.
3, 경지관리: 2년째 되는 4월에 싹이 성긴 곳에 다시 옮겨 심거나 하여 1개 구덩이에 모가 2~3개씩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첫 번째의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하고 덧거름을 준다. 두 번째는 겨울의 도묘(倒苗)후에 한다. 세 번째는 봄에 묘가 나온 후에 하여야 한다. 비료를 봄에는 사람, 가축의 분뇨, 겨울에는 퇴비를 주거나 재를 구덩이에 주어야 한다. [중약대사전]
최근에 민간에서는 각종 간장질환인 간염, 급만성간염, B형간염, 간경화, 간암에 이르기까지 간장 질환의 특효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이 엉겅퀴이다. 서양에서는 우리나라 엉겅퀴와 비슷한 식물이 있는데, 그 이름을 '밀크시슬(Milk Thistle)'이라고 부른다.
그 효능을 보면 <청열해독, 보간, 이담, 보뇌, 항방사선, 각종 간장병, 쓸개계통의 질병, 소화촉진, 모유부족, 기침, 우울증, 비장계통의 질병, 소화기계통의 질병, 알콜중독, 마약해독, 만성 간염, 간경변증, 카드뮴 중독, 멀미, 심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밀크시슬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아래에 밀크시슬 무엇인가?를 참조해 볼 수 있다.
농촌에서는 엉겅퀴의 어린 잎을 나물 또는 국거리로 하며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두었다 먹기도 한다. 봄철 또는 가을철에도 야산에는 엉겅퀴가 새로 올라온 것이 있는데, 된장국에 넣어서 먹으면 입안에서 가시가 약간 찌르는 듯 하면서도 상큼한 향이있어 미각을 돋구어 주기도 한다. 직접 채취하여 누구나 그 맛과 향을 음미해 보기를 바란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이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지느러미엉겅퀴: 1, 2, 네이버+구글+다음: 1, 2, 3,
※ 엉겅퀴 사진: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 홈주소: http://jdm0777.com ; http://jdm0777.com.ne.kr
※ 이메일: jdm0777@paran.com ; jdm0777@naver.com
※ 참고: 밀크시슬 무엇인가? : 조뱅이 무엇인가?
왕고들빼기 무엇인가
약초연구가 전동명
진정작용, 마취작용, 해열, 양혈, 소종, 이뇨, 최면, 발한, 건위, 창종, 염증성열, 편도선염, 인후두염, 자궁염, 성기이상출혈, 유선염, 악창, 부스럼, 종기를 없애는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와 관련해 <한국식물대보감> 하권 336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왕고들빼기[Lactuca indica Linne, L. indica Linne var. laciniata (O. Kuntze Hara : アキノノゲシ=아키노-노게시]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이다.
왕고들빼기속에는 한라고들빼기, 왕고들빼기, 용설채, 가는잎왕고들빼기, 산씀바귀(산고들빼기), 상추, 자주방가지똥(자주방가지), 두메고들빼기가 자라고 있다.
고들빼기속에는 강화이고들빼기, 뽀리뱅이(박조가리나물), 고들빼기(씬나물, 좀두메고들빼기, 좀고들빼기), 까치고들빼기, 이고들빼기가 자라고 있고, 1~2년생 초본으로서 1~2미터 정도 곧게 자라며 가지를 치기도 한다. 손으로 꺽어보면 흰색의 유즙이 나오는데, 맛을 보면 쌉쌀한 맛이 난다. 꽃은 8~9월에 담황색으로 핀다.
왕고들빼기의 여러 가지 이름은 고채, 산와거, 고개채, 고마채, 압자식, 새똥, 쓴풀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가는잎왕고들빼기와 용설채도 같이 약으로 쓰거나 식용으로 사용한다.
왕고들빼기는 맛은 차고 쓰다. 심장과 폐경에 들어간다. 해열, 양혈, 소종, 건위의 효능이 있고, 염증성열, 편도선염, 인후두염, 자궁염, 성기이상출혈, 유선염, 종기, 부스럼을 낫게한다. 달이거나 즙을내어 먹는다. 환처에 붙힐 때는 짓찧어 사용한다. 사용량은 하루 15~30그램을 사용한다. 종기와 악창에 생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히면 잘 낫는다. 어린싹은 건위 및 소화작용을 나타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왕고들빼기(Lactuca indica L.)
다른 이름: 고채
식물: 높이 1.5~3m 되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의 버들잎 모양이고 깃 모양으로 갈라졌으며 톱니가 있다. 연한 노란색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전초를 건위소화약, 약한 설사약, 열내림약으로 쓴다.
신선한 전초즙은 부스럼이 빨리 터지게 하는 데 쓰며 진정작용, 마취작용이 있다. 어린잎은 산나물로 먹는다.]
[왕고들빼기
속명: 왕고들빼기, 산와거(山萵苣)
학명: Lactuca L. var. laciniata Hara : アキノノゲシ=아키노-노게시
자원구분: 식용, 약용, 사료용
용도: 건위(健胃), 부식(副食), 최면(催眠), 진정(鎭靜), 발한(發汗), 이뇨(利尿), 창종(瘡腫)
성분: Lactucarium, Germanicum, Lactuarol, Hyocyamine, Lactucin
개화기: 7~9월
결실: 10월 수과(瘦果)
분포생육지: 전국산야노변
개발방안: 실생법, 생태육종법, 종간잡종법]
고들빼기와 맛이 비슷하고 그 크기가 고들빼기보다 훨씬 크다고 하여 '왕고들빼기'라고 부른다. 충청도 지방에서는 '새똥'이라고 부르는데 잎이나 줄기를 꺽으면 흰유즙이 흘러 떨어지기 때문에 마치 새가 날아가다 흰똥을 싼 모양처럼 보인다고 해서 '새똥'이라고 부른다. 왕고들빼기와 닮았으나 잎이 갈라지지 않는 것을 용의 혓바닥나물을 의미하는 용설채(龍舌菜)라고 하며 왕고들빼기처럼 동일하게 나물로 먹으며 왕고들빼기속은 모두 식용 및 약용할 수 있다.
왕고들빼기는 키가 크면서 끝에는 새순이 항상 올라오기 때문에 끝을 꺽어주면 가지를 쳐서 여러 가지가 올라와 봄부터 가을까지 올라오는 잎을 계속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잎을 따서 물로 씻어 생으로 먹기도 하고 즙을 내어 먹기도 하며 살짝 으깨어 초고추장과 양념을 해서 생채로 먹어도 맛이 있다.
필자도 어릴 때 왕고들빼기 및 용설채를 고추장을 넣고 생잎을 적당히 썰어 넣어 비빔밥을 해 먹었고 나물로 쌈을 싸서 온가족이 즐겨먹던 나물중에 하나이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왕고들빼기 사진 감상: 1, 2, 네이버+구글+다음: 1, 2, 3,
※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 홈주소: http://jdm0777.com ; http://jdm0777.com.ne.kr
※ 이메일: jdm0777@paran.com ; jdm0777@naver.com
※ 아래의 비슷한 식물들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