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으로 건강 챙기기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세시명절로 새해 들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보름날이에요.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을 맞이해 한해를 알차게 보낼 계획을 세우고 일년 동안의 운세를 점쳐요.
정월대보름에는 여러가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건강을 기원하는데요.
어떤 음식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볼까요?
◆ 오곡밥
정월대보름에는 오곡을 넣어 밥을 지어 먹는데 오곡의 종류는 지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3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먹어야 그해 운이 좋다고 여겼다고 하는데요.
오곡밥을 지을 때에는 오곡의 맛과 영양이 어우러지게 잡곡을 혼합시켜 주는 것이 좋아요.
수수나 팥, 콩 등의 잡곡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쓴맛의 수수는 팥, 기장 등의 단맛 잡곡과 잘 어울리는 곡식으로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쌀과 잡곡의 비율은 7:3 비율이 적당해요.
◆ 묵은나물
묵은 나물은 제철에 난 채소를 말렸다가 겨울에 먹는데요.
묵은 나물은 조리하기 전 충분히 불려야 부드러워 먹기가 편하고 좋아요.
재료에 따라 불리는 시간이 다르지만 호박이나 가지 등 부드러운 나물은 30분 정도가 적당하고
시래기나 고사리, 취나물 등은 하루나 반나절 정도 충분히 불러주어야 부드러워져요.
◆ 나물 삶기
01 | 나물 알맞게 삶기
나물을 삶을 때 부드러운 나물은 10~20분, 억센나물은 30분 이상 삶아주어야 나물이 부드러워져요.
시래기는 삶을 때 물을 넉넉하게 붓고 줄기가 부드러워 질 수 있도록 30분 정도 삶고 고사리는 20분 정도 삶아주세요.
토란은 오랫동안 삶아도 부드러워지지 않기 때문에 삶고 식히기를 반복해 주어야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02 | 나물 맛있게 무치기
나물을 삶은 다음에 억센부분을 손으로 잘라 다듬은뒤 손질을 해야 먹기가 편해요.
나물의 향이 강한 경우에는 간장과 소금을 사용해 양념을 하고 구
한 멋을 내는 나물은 된장을 이용해 만들어주세요.
◆ 나물요리 노하우 TIP!
01. 취나물
오메가3가 풍부한 들기름으로 나물을 볶으면 콩기름 등으로 볶을 때보다
기름이 나물에 충분히 스며들어 입안에서 곁도는 느낌이 없어요.
02. 토란대
토란대는 특유의 아린맛이 강해 직접 삶거나 삶은 것을 구입하여 맹물에 충분히 우려내요.
토란대는 들깨즙을 넣고 끓이면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나고 감칠맛을 더해줘요.
03. 시래기나물
시래기나물을 말릴 때에는 너무 긴 상태로 말리는 것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말리면
나중에 간편하게 손질하여 무쳐 먹을 수 있어요.
04. 고사리나물
고사리나물들의 묵은 나물은 양지머리 육수를 마지막에 부어 국물이 자박자박한 상태에서
틈을 들여 잘 무르게 하고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 부럼
부럼을 깨물면 한해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 하여 정월대보름 아침에 보름을 깨무는 풍습이 있어요.
껍질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었을 때 나는 소리에 귀신이 놀라 물러가게 한다는 뜻이 있는데요.
부럼의 종류는 잣, 호두, 땅콩 등을 많이 먹는데
딱딱한 과일이나 파스타치오, 아몬드 같은 종류를 대신해주세요.
젊은 층에서는 전통적인 부럼 대신 망치로 깨먹는 외국과자를 부럼으로 대신해요.
◆ 복쌈
정월대보름에 먹는 복쌈은 복이 덩굴째 굴러 들어오는 의미가 있는 음식이에요.
정월대보름에는 잎이 넓은 나물이나 김 등에 밥을 싸 먹는데요.
그릇에 쌈을 볏단 쌓듯이 올려 먹으면 복이 찾아온다고 믿었어요.
요즘에는 연잎이나 우뷰, 달걀지단, 양배추 등으로 복쌈을 싸 먹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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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으로 건강 챙기기
문화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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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
14.02.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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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 문화국장님 오곡밥 나물 부럼 잘 먹엇습니다.둥근 달 처럼 바라는 것마다 기쁨으로 충만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정월대보름에 오곡밥 묵은나물 나물삶기 나물요리에 대하여 문화국장이 섬세하게 요리전무가 몾지않게
글을올렷내요 60 년만에 돌아온다는 청마의해 정월대보름을 맞지하여 영원한벗들에게 한해를알차게
건강하게 잘지내라는 기원에글 감사하고 우리인터넷 회원들 수석회 발전을위한 정초상견래겸
교통중심지 대전에서 모임을 국장님이 하시는사업 바쁘시겟지만 요망부탁드릴수 잇는지요
문화국장님! 개인 사업도 바쁘신데 카페지기 까지 맡아 애쓰시는 모습,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우리 수석회의 화합은 전 회원간의 소통에 있고, 그 소통의 지름길은 한국수석회 카페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즉 원종호, 김한봉 자문님 같이 우리 카페의 버팀목으로 솔선수범 하시는 분이 계셔, 우리 카페는 발전적인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 나고 있습니다. 원 자문님의 말씀대로 각 지역회 카페 담당을 중심으로 더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는 모임을 통해 카페 활성화와 수석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침목을 도모하는 일, 참 바람직한 제안으로 여겨 집니다. 무리 모두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