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저자: 루이스 캐럴
번역: 이소연
추천 이유
1) 원작 측면
-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할 만한 장치가 많이 나옵니다.
- 내향성이 강한 저자의 뚜렷한 개성과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삽화 작가 섭외에 공을 들였던 캐럴인 만큼 삽화를 보는 재미가 꿀입니다.
2) 번역 측면
- 주석이 많은 책들은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주석으로 인해 더 흥미롭게 원저를 읽게 되는 책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그 예외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 '낯섦'을 '낯섦'으로 번역한 스타일이 제게 좋게 다가왔습니다. 억지로 '한국어스럽게'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평가를 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고,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글투였습니다.
한 줄 평: 내 꿈에도 흰 토끼가 나와서 그 곳으로 데려가주길!
첫댓글 읽어봐야겠어요~원서는 어떤지
저도 나이들어 원서로 읽어보려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