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관계
(요12:26,삼상18:1-5) )교독27, 찬송 93.88
2013.7.28.9 시온성군인교회
2013.7.31.13 태안보건의료원
(법)태안자살방협 협회장
http://cafe.daum.net/sangokli
산다는 것은 만남의 연속이다. 생명이 있는 한 만남은 계속된다..그런데 좋은 관계는 희망과 기쁨을 주고 위로와 능력이 되지만, 어떤 만남은 아픔과 상처를 주기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만남과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면 그곳에는 행복과 아름다움이 있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은 삶에 보람과 생활을 만들어 준다.
전혀 다른 남남이라도 부부가 되어 함께 오래 살다보면 서로 모습이나 성향도 자기도 모르게 좋든 나쁘든 변해간다. 그래서 사람을 알려면 지금 그 사람이 만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면 된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사자성어는 먹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검어진다는 뜻으로,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면 스승을 따라 자연스럽게 스승을 닮게 되고, 나쁜 무리와 어울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쇠와 나무는 일정한 형상이 없어 겉틀에 따라 모나게도 되고 둥글게도 된다. 틀을 잡아 주는 도지개에 따라 습관과 성질이 길러진다.
미국의 서정시인 <롱펠로우>의 <이반젤린>서정시 내용을 소개한다. <미국>아카지아 지방은 <불란서>의 식민지이다..영국군이 점령해온다..부 농부 외동 딸 <이반젤린>은 17세의 아름다운 소녀였다. 그리고 대장간 아들 <가브리엘>은 마을 청년들 중에서 가장 건실한 사나이다. 이들이 사랑으로 맺어 온 마을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하려는 어느 날 영국 정부의 이민 정착에 의해 이들은 행복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별을 하게 된 <이반젤린>는 <가브리엘>을 향하여 "가브리엘, 기운을 내세요.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 굳어지다면 어떠한 불운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에게는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그리고 헤어진다..이 순정의 여인 <이반젤린>은 그 후 애인을 찾아 험한 여로에 나선다. 어디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 보면 없다..숨바꼭질하는 그리움 때문에 길이 다르기 때문 이런 안타까워 절규 한다..
“아! 당신의 발은 이 길을 수 없이 밟으셨겠지요! 아, 당신의 눈은 이 숲을 수없이 바라 보셨겠지요! 언제나 나는 당신을 보게 되고, 나의 팔은 당신을 안게 되나요? " 그녀의 사랑의 여정은 세월은 흘러 깃 털 같은 희 머리가 나기 시작한다. 흑사병이 한창 창궐하던 때 <이반젤린>은 어느 요양소에 들어가 밤낮으로 이곳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다..환자들은 그녀의 얼굴을 천국의 빛으로 생각하고 평안히 눈을 감는다..
그날도 꽃다발을 들고 병실에 들어선다...그런데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한 늙은 노인이 지금까지 찾아 헤매던 <가브리엘>이 누어있었다. 그런데 이미 그리워하던 그 임은 임종 순간이다..노인은 희미하게나마 <이반젤린>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었다. "오, 가브리엘. 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노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입술은 떨고 있었다.
죽어가는 애인의 입술에 입을 맞추면서 식어가는 노인의 얼굴을 가슴에 안으며 조용히 고개를 숙여 기도드린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여! 감사 합니다." 끝내 살아보지 못하고 그리워 한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누구를 만남에 따라 운명이 바꾸어진다. (요12:26)“-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우리가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내 생명과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 주님을 만나 것은 무한한 축복이다. 인간 삶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다. 각자 삶에서 추구하는바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공통되게 바라는 것은 서로에게 용기와 기쁨을 주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형성을 바라는 것이다..
(요일3:14)“-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문제는 사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갈등과 괴로워하는 것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장폴사르트르>는 오죽하면 '타인은 지옥이다.'라고 했을까?. 타인과의 관계가 왜곡되고 메말라 있다면 그것이 지옥과도 같다.
좋은 인간관계는 즐겁고 행복하게 이를 통해 성장한다. 성공한 백만장자들 가운데 94%가 부를 모으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을 꼽았다..건강한 인간관계의 기술은 다른 능력개발보다 다섯 배 이상 중요한 기술로 보았다. 진정한 인간관계는 물질의 왕래가 아니라 내면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서로 교류하고 반응하고, 교류하고 반응하는 식으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행복한 삶에 공식이다. 그렇다면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언어에서 시작한다..중립적이고 공손한 어조의 표현이다. 불평은 절대 금물이다. 언어폭력은 성희롱 인격모독 보다 우선이다..언어폭력은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살인 행이다..
“너 같은 애는 차라리 없는 게 낫겠다!”..이런 말은 아무런 상처를 남기지 않지만 사실은 그 무엇보다 깊고 오래가는 내적인 흉터를 남는다....그러므로 평생 좋은 말을 하는 친구를 만나라..<예수 그리스도>는 (요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느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모든 관계는 <예수님>과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그대표자가 <삭개오>가 될 것이다..(눅19:8)“-<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예수님> 만남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떠난 인간과의 만남과 관계 회복을 위해 오셨다..<삭개오>는 신체장애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열등의식과 피해망상증에 우울하던 사람이다..
사람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손가락질 받고 멸시 당하고 존경커녕 죄인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주님>을 만나 한 한 번에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된다..<예수님>을 한번 만난 것뿐인데 기쁨과 행복이 찾아온 것이다..<삭개오>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기에 행복을 찾았다. 그동안 많은 욕구와 욕망, 물질과 세속적인 만족을 추구하면서 살았다.
그리고 그것을 얻었다. 그러나 그것들이 행복하게 만들지 못했다. <런던 타임즈>도대체 친구가 뭐냐 ?. 어떤 걸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느냐...응모에 그 첫째가 온 세상 사람이 다 나를 버릴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을 꼽았다.. 둘째는 나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이다. 나는 너를 안다. 네 억울함을 안다. 네 고통을 안다. 네가 바로 하고 있다는 것도 안다.
네 진실을 내가 안다. 나의 침묵을 충분히 이해하는 그런 것이 내 친구이다.. 또 하나는 나의 기쁨을 곱해 주기도 하고 나의 슬픔을 쪼개 주기도 하는 자이다, 그를 만나면 기쁨이 배나 점점 커지고.. 슬픈 마음으로 만나면 슬픔이 반으로 줄어드는 그런 친구 그것이 진정한 친구란다. 그래서 (눅7:34)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