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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사전답사를 지난 7월12일 토요일에 했습니다.
신분당선을 타고 오셔서 <청계산입구역>에서 하차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행사당일에 에스컬레이터로 지상으로 나오시자마자 바로 뒷편으로 백 하셔서 20미터쯤 오시면
복잡한 앞쪽보다 동문과 함께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녹색철조망으로 되어 있는 환풍배기장치와 출입구 중간에서 모이면 좋겠습니다.)
이정표 맨 아래 숫자 <2>를 기억하세요.
첫번째 목적지는 매봉까지의 등산이지만 그래도 가면서 즐기는 맛도 있으면 좋겠지요?
집결지에서 원터골 등산로 초입에서 시작해서 약 300미터쯤 오시면 이 2번 이정표가 보이고
여기서 우측방향인 진달래 능선으로 진입하시면 매봉까지의 등산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매봉까지의 등산로는 여러 갈래길이 있고 이보다 전에 좌측으로 꺽여 오르는 코스도 있지만
전 이 진달래 능선을 강추합니다. <2>번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세요.
가시다가 계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목재철책을 따라 계단으로 쭉 오르시면 되고요.
제가 강추하는 코스는 이 목책시작점 왼쪽으로 오솔길이 나있는 곳입니다.
솔밭이고, 흙보다는 솔잎이 어느정도 있는 푹신한 길을 만나실 것입니다.
어째든 이 길로 가시면 휘톤치드를 맘껏 향유하시고, 또 하늘도 잘 안보이는 솔밭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운치도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모든 길은 매봉으로 연결됩니다. 자~ 솔밭을 경유해서 가보시죠...
솔밭을 지나서 돌무더기있는 휴식장소가 나올겁니다. 그리곤 좀 더 가시면 아래와 같은 이정표가 보이지요.
<9>번 이정표에서는 반드시 우측으로 꺽어 올라가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등산객이 여기서 다시 원터골로 내려가는 우를 범하곤 합니다.
정상인 매봉으로 가시려면 우측으로 가셔야 한다는...
선두권에 계신분들은 옥녀봉으로 올라서 다시 매봉으로 오셔도 후미그룹과 비슷한 시간에 매봉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꾸준히 오르시면 매봉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일부러 이렇게 찍었습니다. 저기 파란모자에 흰 티셔츠를 입고계신 분이 오지요 그뒤에 파라솔이 보이고요...
요길로 내려가셔야 다음 목표점인 이수봉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바위길 바로 옆으로 내려가시면 한 오십미터쯤일까요. 가시면 또다른 정상주를 사서 마실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그 길로 자연스레 좌측으로 꺽이는 길로 꾸준히 가시면 만경대가 나오고 그 왼쪽 옆길로 쭉 따라가시면
만경대를 오르지않고 우회해서 가실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계속 오른다는 개념으로 가시다보면 중간에 아래와 같은 곳도 나오게 되지요...
헬기장이 나오고 군부대진입로인 콘크리트 바닥길도 나오고요.
그리고 전광판을 우측손에 자고 있는 국립공원 마스코트도 나오고요.
여기를 지나 윗쪽으로 한 이백미터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이수봉 가는 이정표가 보이고
역시 아이스크림과 막걸리를 파는 신선놀음하는 곳이 나옵니다. 몇백미터만 가면되니
그냥 통과해서 좌측으로 쭉 오세요... 이수봉이 나옵니다.
점심은 이수봉근처에서 쭉 ~~ 산재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자~~ 하산길입니다. 여기서부터 조금 긴장하셔야 합니다. 일부는 경사가 조금 있는 계단이니까요...
갈림길이 좀 있습니다. 주의하시고요... 레이더기지인가요...여기가? 하여간에
이수봉정상에서 잠시 내려오다보면 여기 아래 사진이 이쓴 곳이 나오고요.
여기서 반드시 <좌측으로> 가세요.
좌측으로 돌아서 한 30미터쯤 오시다보면 좌측으로 옛골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리로 내려오세요.
이수봉에서 700미터 내려오시면 어둔골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1.5키로남지요. ㅎㅎ
계곡이 좋은 곳인데 제가 간 12일 토요일은 물이 좀 말라 있었습니다. ㅠ
위사진과 이래 사진의 거리가 좀 차이가 나죠? 이상하다~~!
이 정자부터는 편합니다. 물가 옆으로만 계속 오시면 됩니다.
자꾸 길이 산위로 되어 있다고 위로가지는 마시고요.
그냥 계곡 옆길로 갓면서 발도 담그시고 조금 휴식을 취하세요...
식당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ㅎ
자~
내려오시다가 에어로 먼지를 터는 곳이 나옵니다. 반드시 터세요. 자기 옷이나 등산화만 털지마시고요.
방안에 모셔둘 등산 배낭을 반드시 꼼꼼히 바닥까지 터세요.
건강한 집안 환경만들기에 좋습니다.
아래 건물이 중심이 된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한가하게 아스팔트를 걸어서 조금만 오세요. 식당이 보입니다.
춘하추동이란 식당입니다. 주인장이 이층에 사시고, 사모님이 주방을 담당하시네요.
맛갈스럽고 맛납니다. 이쪽 기관장, 회사 중역 등이 많이 찾으신다네요.
안을 보시면 아실거고, 맛을 보시면 알실것입니다. 저도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2시까지 여길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
뒷편에 텃밭도 있고, 또 주차장도 제법 큽니다. 약 20여대? 90명을 수용가능한 곳이고,
아마도 우리 모임이 방을 제외한 홀 전체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네~ 오시는 길을 약도로 표시했습니다.
아래 오른쪽에 왼쪽으로 표시된 빨간색 화샇표 있는 곳이 위에 말씀드린 갈림길입니다.
스테이 카페가 있는 건물이 있고, 얼마안가서 춘하추동 식당이 있습니다.
원래 왼쪽으로 가는 길에 식당이 많습니다. 여긴 좀 차별화된 곳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멋진산행되시길 바랍니다.
그날 되도록 뵙겠습니다. 많이들오시지요.... ㅎ ^^
오전
08:52 하차 2번출구로 오름
09:07 2번 이정표에서 메인 등산로에서 진달래능선 갈림길로 진입시작
09:09 솔밭으로 진입 시작
09:25 9번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매봉으로 진입
09:28 매봉*옥녀봉 갈림길 도착
(선두에 계신 분들은 옥녀봉 경유 매봉으로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09:56 매봉도착 (사람이 많아 사진은 10:02에, 과일로 간식흡입은 약 10분정도 했습니다.)
10:37 만경대 군부대 갈림길 도착
11:00 국립공원마스코트가 우측손으로 전광안내판을 들고 있는 곳에 도착
11:11 이수봉 도착 * 일분정도 사진찍고 바로 하산 시작
11:13 군부대 도착 - 반드시 좌측으로 하산해야함.
11:15 옛골로 하산하는 이정표 발견 좌측으로 꺽어 하산 시작
(반드시 이곳에서 왼쪽으로 하산하세요.)
11:24 이수봉에서 700 이정표 도착 물한모금 * 내려오실 때 오를 때보다도 몇번을 더 쉬는 게 좋습니다.
11:38 옛골 1.3키로 남은 시점 도착. 바로옆에 정자있음.
11:41 또 다른 정자가 있고 나무의자 등이 있는 곳에 도착
(답사일에는 계곡에 물이 거의 없었음)
11:55 어에로 옷터는 곳에 도착 (반드시 깨끗하게 털고 오세요... ^^)
12:00 카페 스테이(Stay) 앞 도착
12:02 옛골 춘하추동 한식전문점 도착 031-721-2529
원터골에서 매봉까지 약 45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만 아마도 당일 사람들도 많고 해서 시간이 지연될 수 잇을 것입니다.
일단 10시출발해서 네시간 후인 2시 식당 시작시간으로 잡았습니다. 정상식은 간단히 하시고 오셔도 좋겠습니다.
너무 더워서 물이 많이 필요했고요. 그래서 제 기준으로 일단은 얼음생수 2개와 생수 한병은 필참하시고요.
그리고 이온음료 한개나 얼린 커피한병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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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쉬~~~
산악대장다운 답사 입니다.
큰일을 많이 해보셔서 꼼꼼하시구요.
습하고 더웠던날 산행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ㅎ 난 잠시 회살 다녀와야 합니다. 고맙소.
좋은 산행이었고, 참으로 근사한 코스입니다. 행사당일 장모님 생신이라 조금 일찍 나가야할지도 모르니 양해바랍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담 답사는 같이 가보자 ?
@정두용(35회) 넵^^
난 이렇게사전답사 가는게 제일 집중해서 등산하게 되기에 행복하다 ?
그 행복을 같이 나누자는거야 ㅎ
간만에 산악대장 포스가 느껴지는구만....
수고 많았습니다.
포스는요 ㅎ
저도 힘이 들더라고요
참~~
선배님들의 멋진 동참 기대해봅니다
답사가 완벽하고만. 수고했다.
^^ ㅎㅎ
지금보았네요...
음~ 지난토요일엔 담주 산행지인 인왕북악산을 다녀왔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