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침 비가 그쳐서 지난주부터 계획하던 케이블카를 타고 왔네요...
지성이와 민준군은 오로지 케이블카 타는 것만 좋아라합니다.
산도 좀 구경하려고 했두만...
케이블카 가격이 생각보다 좀 하더라구요.
6개월 안에 다시 표 들고 가면 20프로 할인해 준다니...
혹시 가실 분! 말씀해 주시면 표 드릴게요.
그리고..
학교에서 나눠준 경산용암온천으로 토요일 갔지요.
저는 혼자 유유히 온천과 몇 달간 밀린 때를 밀고.
바데풀에서 물 안마도 하고... 2시간을 즐기고.
삐뽀는 지성이와 민준이를 델고...
3시간을 물 속에서 미끄럼틀 타기와 물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놀다 왔답니다.
저는 뭐 한 번 가기 괜찮은 곳이네...
했는데... 삐뽀는 한 번씩 가는 것도 괜찮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좋지요.. ㅋㅋㅋ... 곧 그 자유가 잠시 중단 되겠지만요.
참, 삐뽀는 때를 밀기는 커녕...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왔다는 ...ㅋㅋ...
혹시 가실 분은 경산용암온천이라 검색하면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인터넷 할인 사이트 연결되요.
30프로...
경산용암온천은 펀펀비치와 함께하더군요.
초등학교 교사 아마들! 자유이용권있지요.
7월 성수기 전에 삐뽀와 민준, 지성이와 함께 좀 해 주세요. 저는 몸이 이러하여 움직일 수 없어 아쉽네요.
삐뽀와 지성이는 벌써 긴 미끄럼틀 탈 재미에 흠뻑 취해 있답니다. ㅋㅋㅋ.
참, 터전에 4인 가족 50프로 할인 쿠폰 가져다 두었습니다.
모두 함께 하시지요... ㅋㅋㅋ...
즐거운 주말에 팔공산에서 놀다 지성이와 제가 부딪히는 일만 없었다면 더욱 행복했을텐데...
고집이 센 저와 지성군의 충돌로 삐뽀가 좀 힘들었습니다. 많이인가?
내려오는 길. 우리의 마음을 늘 푸근하게 해 주는 송림사에서 제가 먼저 사과하니 지성군도
알아서 합니다. 역쉬... 사과의 힘이란.. 금방 풀지 못하는 이 못난 애미... 헉..
게다가 아웃백에서 스파게티와 오지치즈 후라이드. 부시맨 빵을 흡입한 지성군 더욱
행복해 했습니다. 자주 가자고 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성군 생일날은 그곳으로... 그 때가 되면 우린 5인 가족! 외출이 가능할지 의심스럽습니다.
할 일이 많은 월요일이지만 자꾸만 주변을 기웃기웃합니다...
임신을 하고 있으면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좀 한산만 요즘 입니다... 헉!
이제 본 일에 매진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아웃백 넘 비싸비싸비싸..
넘비싸도 먹고파먹고파먹고파..씽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