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에 선정된 서울 양재동본당을 포함한 5개 단체 관계자가 강남구청 안준호 부구청장에게서 감사장을 받고 있다. 강남구청 환경과 제공 |
서울 양재동본당(주임 김일영 신부)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우수 단체’에 선정됐다.
양재동본당은 지난해 하반기 6개월 평가 동안 직전 2년 대비 10% 이상 에너지 절감을 감축한 결과, 지난달 14일 서울시가 진행하는 에코 마일리지 우수 단체에 뽑혔다.
양재동본당은 성당 내 모든 조명을 절전형으로 교체하고, 창호시설을 보수해 단열 효과를 높였다. 신자들도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해 에너지 사용규모(TOE)에서 15% 절감 효과를 보여 우수 단체로 평가받았다. 본당은 이날 서울시 우수 단체 인증패와 강남구가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시 에코 마일리지는 개인과 가정, 기업, 학교, 종교 단체가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 실적에 따라 상품권, 현금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 프로그램으로, 실적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해주는 제도다. 서울시 내 지자체별 응모와 시상을 하고 있으며, 마일리지는 현금 전환이나 지방세 납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