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미독립운동이 일어난지 꼭 102년이
되는 해입니다.
3·1 운동(三一運動)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인들이
1919년 3월 1일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시작한 사건입니다.
독립을 위해 싸웠던 분을 꼽으라 하면 김구, 안중근,
윤봉길, 김좌진 등의 독립운동가들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땅에 살았던 여성들 또한 대한 대한독립을
위해 힘을 보탰던 역사의 주역들 이었습니다.
여성독립운동가라고 하면 유관순 열사만 떠올리지만
독립운동사에는 유관순 열사 이외에도 많은 여성독립
운동가가 있었습니다.
남녀가 유별하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던 당시, 여린 몸
으로도 할 줄 아는 것이 밥 짓는 것과 길쌈 밖에 없을
지라도 앞서 배운 바가 있다면 당당하게 제몫을 하면서,
각자 자신이 지닌 능력을 다해 대한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춘천의 여성의병장 윤희순, 여성광복군 1호 신정숙,
북한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동풍신, 수원의 논개 김향화,
용인의 딸 류쩌우, 열네살 독립군 오희옥,
종로경찰서에 폭탄 던진 김상옥 어머니 김점순,
애국교육자 김순애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여성들이 독립운동
전선에서 민족독립을 갈구하며 산화했던 것입니다.
올해 102돌 3.1절(삼일절)을 맞아 그동안 사회의 조명을
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