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사람답게 만들기도 하고 마음이 짐승으로 만들기도 하며 마음이 지옥을 만들기도 한다." -불반니원경-
"보살은 행하는 바에 대한 은혜의 보답을 구하지 않고 은혜를 입으면 항상 다시
갚을 것을 생각해야 한다."
-우바새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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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가 겪는 고통은 은혜를 입고도 고마위 하지 않기에 겪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오는 즐거움은 남에게 베풀고도 보답을 받지 못하기에 오는 대자연이
주는 선물인지 모릅니다.
자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부모님은
당장 아무런 반대 급부가 없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자원봉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남을 돕는다는 게 이렇게
기쁨을 주는지 예전에는 몰랐다는 말씀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우주의 진리 인과 응보를 우리에게 강조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세상 중생을 모두 제도 하였어도 단 한 사람도 제도한 바가 없었다"하신 것은 제자들이 작은 공덕을 짓고도 그나마 제대로 보답받지 않게 되는 것을 원치 않으신 것입니다.
은혜를 베풀고 보답을 바란다면 장사꾼과 다를바 없으며,그 순간 바로 공덕은 사라지는 법입니다
은혜를 받고도 고마움을 모른다면 그 순간 악업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매일 매 순간 염불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베풀고도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떠올리면 보답을 바라지 않게 되고, 은혜를 받는 순간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떠올리면 고마워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므로 악업을 짓지 않게 됩니다
숨을 쉬며 공기에 고마워하고,
물을 마시며 물에 고마워하며,
음식을 먹으며 나 때문에 희생된 생명체들에게 미안해 하고, 고마워 하며,
또한 기꺼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이 나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도록 도와주시는 부처님이시고
보살님들이시니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마음(예경제불)을 가져 고마워 하는 마음을 표현(칭찬여래)하고 어떤 형태로든 보답을 (광수공양)합니다.
그동안 이런 이치를 모르고 함부로 대한 사실을 깊이 반성(참제업장)하고,
그분들 공덕 지으신게 바로 내가 공덕짓는 것이니 함께 기뻐(수희공덕)하고,
내게 좋은 가르침 특히 부처님 가르침을 전해 주실 것을 요청(청전법륜)하며 오래도록 곁에 머무셔서 저를 제도해
주실 것을 요청(청불주세)하고,
늘 부처님을 생각하고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서(항수불학) 내 고집 나만 생각하는 자기중심주의를 버리고 중생에게 도움주는 삶을 살며(항순중생), 진정한 삶의 보람은 결국 내가 살아온 인생과 나의 행복이
모두 중생들과 부처님 은혜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
혹시 내게 공덕이 있다 하더라도 온전히 내것이 아니므로 내가 지은 모든 공덕을
모두에게 돌려 드리는 것(보개회향)이 진정한 염불이고 이고득락하는 길임을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 은혜를 갚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길이 우리같은 중생(보)도 성자(현)가 되게하는 즉 '보현행원'입니다
부처님 感謝합니다 !!
(Emoticon)
평소에는 경전 말씀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한계 상황에 부딪치면
경전 말씀대로 산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느끼게 됩니다.
경전대로 잘 하고 있다는 착각에 이래야 한다,저래야한다고 주절거린 일들이 너무도 주제넘고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제가 전해 드리는 부처님 말씀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선지식들께서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오직 달만 보라 하셨고,설혹 횃불들고 길을 안내하는이가 도적놈일지라도 낭떠러지 길에서는 횃불을 따라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를 보지 마시고 부처님 가르침을 보시고 따라 주시길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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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