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
저는 1.22 ~ 2.4 동안 여행하는 The Westerner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했었습니다. 다행히 20% 할인중이라 싸게 갔다올 수 있었지요. ^^
하지만..
1월 22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는 여행을 1월 24일 LA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월 21일날 샌프란으로 도착예정이었지만 저희 항공기가 일본에서 연착되어 3일을 일본에서 머무를 수 밖에 없었어요. ^_ㅜ
LA에서 선트랙에 연결될 수 있을지 당시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일본에서 머물던 날이 주말이라 전화 연결을 할 수 없었거든요. ^.^ 비상연락망을 알아왔어야 했는데. 제가 실수한 것이죠..ㅉㅉ 그래서 이메일로만 연락을 드렸었는데 L.A에 도착해보니 이미 다 연락이 되서 해결이 되어있더라구요. 접견장소도 쉽게 찾아갈 수 있었고 투어리더와도 쉽게 만나 투어에 금새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여행은 그래서 3일째부터 시작됩니다.
3일째 >>
LA에 도착하고 나서 투어에 연결되자마자 갔던 산타모니카 해변. 가보시면 알겠지만 여유를 느낄 수 있답니다~ 운동하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 멋진 해변. 저희도 인라인을 대여하여 해변을 한바퀴 돌았지요~ 대여비 : $6
4일째 >>
그 다음날 찾아갔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개인적으로 식스플래그(?)에 가보고 싶었지만 교통사정상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갔답니다~ 겨울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모든 부스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기다리는 시간 최장 10분! ㅋㅋ 유니버설 입장료 : $46
저녁에는 할리우드를 갔었습니다. 이곳은 맨차이나 극장. 유명한 곳이라네요. 저희가 갔을 때 영화를 개봉하는지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가까이 가보고 싶었으나 사람들 통제를 하더군요.아마 빅마마 2가 개봉했던 거 같습니다.
할리우드거리 바닥에 새겨져 있는 스타들. 아는 이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ㅎㅎ
5일째 >>
비버리 힐즈. 샌디에이고로 떠나기전 아침에 살짝 비버리 힐즈에 들렸답니다. 갑부들만 사는지 상점들도 갑부들이 사게끔 생긴 상점들만 있더군요. 이곳은 비버리 힐즈의 로데오 거리랍니다. 아침이라 건물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미션 비치. 샌디에이고 근처에 있는 비치랍니다. 상당히 모래사장이 넓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날씨가 그리 추운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비치발리볼을 해 보았으나.. 정말 어렵더군요. ㅋ
샌디에이고에 있는 올드 타운. 어렴풋이 기억해보면 캘리포니아에서 제일 먼저 생긴 마을이었던거 같은데..가물가물..
아무튼 서부 정착 초반기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답니다.
6일째 >>
오늘은 운전을 길게 하는 날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 그랜드캐년 길목까지. 중간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잠깐 들렀네요. 조슈아트리 NP, 처음으로 갔던 NP(National Park)입니다. 저는 크리스찬이 아니라서 조슈아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저 나무가 조슈아라는 사람을 닮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슈아트리가 됐다고 하던데..
저런 나무가 상당히 넓게 깔려 있습니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넓은 공원이라고 해야하나? ^.^
7일째 >>
루트 66.. 미동부와 서부를 잇는 최초의 도로라고 합니다.
시카고에서 출발해서... 서부의 어디가 끝인지는 모르겠네요. ^_ㅠ 아무튼 미국인들에게는 향수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루트 66...
그랜드 캐년 NP.그랜드 캐년입니다.
장관이지요.층층이 다른 색깔들. 바닥에 흐르는 콜로라도 강도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일을 타고 바닥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그럴려면 족히 10시간은 걸린다고 하더군요. 보기에는 금새 갔다올 수 있을거 같았는데..^_^; 저 바닥에서부터 정상까지 1000m 가 넘는다고 하더군요.그 길이만도 400km 가 넘는.. 헬리곱터를 타고 하늘 위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나 저희는 너무 비싸서 포기를 했답니다. 대신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그랜드 캐년을 탐험했지요. ^_^
아이맥스 영화관 : $8
그랜드 캐년을 한번에 보여주기 위해 눈을 가리고 근처까지 갔었습니다. 눈을 뜨면 나오는 탄성. 와...멋진 광경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투어리더 에어린.Good~
8일째 >>
나바호 인디언 거주지역.사진으로는 구별하기 힘들지만 자세히 보면 저 큰 동굴 아래 집들을 볼 수 있답니다. 옛날에 인디언들이 저기서 살았다고 하던데...
모뉴멘트 밸리입니다. 서부영화 찍었다하면 여기서 찍는다고 하더군요.저기 코끼리처럼 보이는데서 미션임파서블 2를 찍었다고 하네요. 인디언들의 성지라고 하던데. 그래서 밸리 투어도 인디언 청년이 시켜주었답니다.
인디언들의 생활양식도 볼 수 있고 인디언 말들도 배울수 있었습니다. 하꼬네 : 또 만나요~ (인디언 말들은 일본어랑 비슷합니다. 코코, 소코 등..) 인디언들은 안녕이라는 말은 안 쓴다고 하더군요.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서부 여행하면서 가장 괜찮았던 곳. 풍경도 멋있었고 인디언들의 문화도 느낄 수 있었고.모뉴멘트 밸리 투어 : $35
저와 제 친구, 투어리더를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분들이었답니다 ^.^
출처 : 썬트랙코리아 duckkwak77님이 쓰신 후기
<출처 : 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