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성경에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는 하나인데 엄마라고 주장하는 여인은 둘입니다. 솔로몬 왕이 아이를 반으로 잘라서 나누어 가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여자가 자신 있게 공평과 평등을 말했습니다. “왕이여, 좋습니다. 공평하게 아이를 갈라서 나누어주십시오.” 다른 여자는 가슴에 불이 붙어서 사정을 했습니다. “왕이여, 나에게 아이를 안 주셔도 좋으니 제발 죽이지만 말고 살려주십시오. 차라리 그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공산주의의 모습이 죽은 아이의 엄마와 비슷합니다. 아들을 죽여 놓고 그러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나는 아이가 죽었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가 살아있으니, 그 꼴을 못 봅니다. 남의 아이를 빼앗아서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죽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이를 죽여서라도 평등하게 나누자고 합니다. 그녀에게는 사랑이 없습니다.
공산주의는 거짓말하고 미워하고 빼앗고 죽이게 하는 강도의 사상입니다. 살아있는 아기를 반으로 잘라 죽여서라도 나누자는 창기의 사상이요, 죽음의 이데올로기입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사랑을 가르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내도 좋으니, 아이를 죽이지 말라는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가진 자들의 하는 짓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어도, 나라를 죽이면 안 되고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는 생명의 사상입니다. 증오와 죽음을 부추기는 공산주의가 강해질수록 세상은 고통스러워집니다. 반대로 사랑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기독교가 강해질수록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싸움은 기독교와 공산주의의 대결입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싸움이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고 행동하며 싸워야 할 영적인 전쟁입니다.
🏫 저자 소개
김정민
우리의 오랜 도읍(都邑), 서울에서 태어났다. 큰 교회 목사님의 외아들로, 사랑과 기대를 듬뿍 받으며 자라났다. 동시에 목회자의 자녀로서 짊어져야 했던 힘겨움도 있었다. 모태신앙에게 통과의례이듯, 청년 시절에는 영적인 방황의 시절을 겪었다. 마침내 복음의 진리를 깨달았을 때,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배운 신앙이 자신의 고백이 되었다.
오랜 갈증에 목말랐던 영혼이 깨달음의 생수를 마시자, 심령에 불이 붙었다. 목회의 열정으로 타올라, 일찌감치 사역의 길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마석에서 총각 전도사로 담임 목회를 시작했다. 아름다운 풍광(風光)과 어우러져 소박한 성도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첫 목회지의 경험은 지금도 설레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미국 텍사스 중에 공부하러 갔다가, 위기에 처한 교회의 청빙을 받았다. 담임 목회자가 떠난 교회에서 회복의 사역을 감당하며, 이민목회의 어려움과 보람을 느꼈다. 지금은 세계 최대의 감리교회로 손꼽히는 금란교회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씀에 꽂혔다.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서기 위해서 날마다 분투(奮鬪)한다. 교회적으로 본질의 회복과 선교에 사로잡혔다. 복음을 수호하는 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중보하는 교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 열방을 선교하는 교회를 향하여, 금란의 성도들과 함께 진군(進軍)하고 있다.
이호
강원도의 아름다운 도시, 춘천에서 태어났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신안산대학교 겸임교수였고, 미국 텍사스 주의 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섬겼다. 국회조찬 기도회를 포함, 전국 주요 도시 애국 집회의 강사로 활동했다.
그의 강연과 저술은 성서적 세계관의 입장에서 인생과 역사, 그리고 세상을 해석한다. 기독교, 한국과 세계의 역사, 북한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한다. 주체사상과 공산주의, 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기 등 비(非)성서적, 반(反)기독교적 이슈들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을 비롯한 강의들은 유튜브에서 수백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2월 13일자 〈조선일보〉는 저자를 “건국 주역 이승만 반석에 올린 스타 목사님”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2016년 〈이승만의 토지개혁과 교육혁명〉으로 제 26회 시장경제 대상 출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뉴데일리〉 칼럼니스트, 〈거룩한 대한민국 네크워크〉 대표, 〈히즈코리아TV〉 주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리더를 길러내고 탈북난민을 구출하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 목차
공산주의의 본질 1 -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 / 10
공산주의의 본질 2 - '민주'라는 이름의 독재 / 44
공산주의의 본질 3 - 투쟁의 기술 / 74
공산주의의 본질 4 - 그람시, 헤게모니와 진지전 / 108
공산주의 바이러스 / 139
왜 그리스도인은 공산주의와 싸워야 하는가 / 151
한국 전쟁의 성서적 해석 1 / 163
한국 전쟁의 성서적 해석 2 / 175
한국 전쟁의 성서적 해석 3 / 187
하나님 사랑과 나라 사랑 / 199
대한민국의 제사장 / 211
📖 책 속으로
1993년, 스무 살 언저리에서 김정민과 이호가 만났습니다.
음악에 매혹되고 문학을 사랑하며 바람처럼 떠돌던 자유로운 영혼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교회에 매이고 조국(祖國)에 매였습니다.
나서기를 싫어하는 성격임을 서로가 잘 아는데,
어느 날 문득, 싸움의 대열에서 꽤 앞줄에 나란히 서 있는
서로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왜 저 자리에,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복음과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나서기 싫어하면서도 피하지 않는 사람임을 알기에
아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싸우며, 이리저리 채이며
좌경화(左傾化)의 시대와 불화(不和)하는 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싸움에서 부르짖은 말들이 모여서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삼천리 금수강산에 드리워진 그림자
흰 옷 입은 백성들을 미혹하는 어두움
살인과 거짓과 배도(背道)의 영(靈)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입술을 깨물며 다짐합니다.
피와 눈물, 그리고 기도로 세워진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은총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며
🖋 출판사 서평
성서적인 관점에서 공산주의의 본질을 파헤치고, 좌경화 시대를 통과하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성도의 사명에 대해 밝힌 책이다.
성경에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는 하나인데 엄마라고 주장하는 여인은 둘입니다. 솔로몬 왕이 아이를 반으로 잘라서 나누어 가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여자가 자신 있게 공평과 평등을 말했습니다. “왕이여, 좋습니다. 공평하게 아이를 갈라서 나누어주십시오.” 다른 여자는 가슴에 불이 붙어서 사정을 했습니다. “왕이여, 나에게 아이를 안 주셔도 좋으니 제발 죽이지만 말고 살려주십시오. 차라리 그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공산주의의 모습이 죽은 아이의 엄마와 비슷합니다. 아들을 죽여 놓고 그러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나는 아이가 죽었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가 살아있으니, 그 꼴을 못 봅니다. 남의 아이를 빼앗아서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죽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이를 죽여서라도 평등하게 나누자고 합니다. 그녀에게는 사랑이 없습니다.
공산주의는 거짓말하고 미워하고 빼앗고 죽이게 하는 강도의 사상입니다. 살아있는 아기를 반으로 잘라 죽여서라도 나누자는 창기의 사상이요, 죽음의 이데올로기입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사랑을 가르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내도 좋으니, 아이를 죽이지 말라는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가진 자들의 하는 짓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어도, 나라를 죽이면 안 되고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는 생명의 사상입니다.
증오와 죽음을 부추기는 공산주의가 강해질수록 세상은 고통스러워집니다. 반대로 사랑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기독교가 강해질수록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싸움은 기독교와 공산주의의 대결입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싸움이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고 행동하며 싸워야 할 영적인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