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쉬 .. "현대모비스와 첨단제동장치 제휴"

'보쉬' 는 차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들어 봤을 법한 자동차 제동장치, 현가장치부분의 초일류 기업입니다.. 그 회사에서 모비스를 인정하고 파트너가 되기를 자청했네요.. 한국 1위의 부품회사에서 세계속의 일류 그룹으로 이제 막 뛰쳐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현대카드 출자 우려니..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니...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행이죠, 뭐.. 매수기회를 주니까요....^^) 10년후 모비스의 주가는 얼마가 되어 있을까요? 이제 시작입니다.. ^^ ----------------------------------------------------------------------------------- 독일 보쉬 쟌 듀포 부사장.. "현대모비스와 첨단제동장치 제휴" "첨단 제동장치와 디젤엔진 기술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독일 보쉬사의 진 듀포 섀시시스템 부사장은 최근 독일 남부에 있는 이멘쉬타트 공장에서 가진 한국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자동차메이커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대모비스와 제휴해 ESP(차량자세제어장치) 등 첨단 제동시 스템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시스템은 커브길이나 장애물이 갑자기 나 타났을 경우 바퀴의 미끄러짐과 차체 선회각을 자동차의 네 바퀴에 장착된 센서 를 통해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안정한 조향을 유도하는 장치다. 듀포 부사장은 "독일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절반 가량은 ESP를 장착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 차량의 장착률은 1%를 밑돈다"며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고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빠른 시일내 ESP보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와 EPS사업을 제휴하게 된 배경에 대해 "모비스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어 직접투자보다는 모비스와 제휴해 제품을 생산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는 직접투자하고 한국에선 모비스와 기술협력으로 첨단제동장치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중국과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라며 "중국에는 기술 제휴 를 요청하거나 모비스처럼 기술잠재력이 큰 회사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듀포 부사장은 "한국은 현재 ABS 장착률이 30~40%에 불과해 ABS 장착률이 1백 %인 유럽과 비교해 시장 잠재력이 크다"며 "보쉬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함께 자동차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목적에서 모비스와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 다. 또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이멘스타트 공장의 경우 12년전 4천5백명이던 인원 을 현재 3천2백명으로 줄인 반면 하루 ABS생산대수는 7천대에서 2만8천대로 늘 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