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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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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2 비방(秘方)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32 23.09.13 16:2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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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2 23:20

    첫댓글 유난히 미신을 좋아하는 손위 형님이 계셔서
    툭하면 손을빌고 신주님께 물었다며 어디를 가면 조심하라는등 어느날 집안에 씻김굿을 해야한다고 얼마씩 거출해서 큰굿을 했는데 굿의 명분은 젊을때 장가도 못가고 떠돌던 시아주버님이 객사를 했으니 원혼을 달래주는 씻김굿과 살풀이를 해야 한다며 동네가 들썩이게 굿을 했다 그런데 약10년만에 나타난 것이었다. 그후로 형님은 우리 몰래 무당을 찾아 다녔다. 잘못된 무당들도 있겠지만 선조들은 굿당이나 신선시하는 샤머니즘 하나씩은 믿음으로 가지고 사셨던거 같습니다.

  • 작성자 23.10.03 06:10

    점쟁이가 전혀 엉털이라면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시내 뒷골목을 들어가면 깃발을 꽂고 사람들을 불러들린 점집이 여러곳 보입니다.
    지인의 비손 이야기를 듣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엎고 갔는데 빌고나서는 내려올때 혼자서 걸어내려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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