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만이냐? 아지매 시집 사건 후로 처음 인것 같다 바당탁 모임으로 야탑에 가면서 썼는데 뭐 때문인지 쓰다가 말고 돌아 오면서 쓰고 있다 추석연휴에는 야당 얘들 집에서 3일간을 보내고 어제 집으로 돌아와 하루 자고 야탑에 갔다 온다 추석 3일은 공식적으론 집에 에어콘이 고장나서 피난 간 꼴이지만 실은 세은 엄마 울화병을 피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 같으다 3일간 수면제 먹지 않고 새벽 까지 자지 않고 있다가 동녁이 훤히 밝아 올때 잠이 들어 오후 서너시 까자 있다가 가게에 나갔다가 택수와 당구 치고 저녁 내기 하고 마감을 하고 건우와 하고 세민이와 쌍둥이 빼고 모두 모여 저녁과 술자리를 차린다 그동안 건우와 같이 술자리 자주 해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있어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바당탁에는 창용이와 영근이가 나오지 않아 8명이 모였는데 오늘은 점심을 내가 사는 날이라 골른 것이 먼저달 모임 때 모인 삼계탕 집 옆에 있는 낙지집에서 쏘기로 약속했는데 생각대로 조금 비싸서 2십만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