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친구네 상가집,돌집,결혼식장...
문제는 홍천, 춘천, 그리고 부산 바로 위에 있는 온양까지 왔다갔다.
일요일에 다녀온 온양은 왕복거리만 800km정도 소요시간은 17걸렸당.
덕분에, 흐린 홍천에서 출발해서 비가 슬슬내리는 안동을 지나,
억수로 퍼붓는 구미와 대구지나, 거짓말 처럼 해가 쨍하고 비치는
경주, 울산... 참 희한한 경험을 했당.
내려간김에 간절곶이라는 관광지도 구경하고, 사실 비키니걸이 넘치는 해운대를
가려다, 27km나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해서 그냥 포기하고... 잘 먹지도 않는
회만 먹고, 회장 부부 관광가이드해주고... (알지? 승윤아...ㅋㅋㅋ)

간절곶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알아보지 못했고, 그냥 등대와, 약간 높은 언덕, 그리고 집채만한 우체통만 ..
사람은 무지 많더만... 자전거 타고, 오토바이 타고, 자동차타고 와서 모두 똑같은 포즈로 사진만...


위 두장의 사진은 말하지 않아도 승윤이는 잘 알꺼야? 그치?

문제의 회장. 아주 깨가 쏟아지더만...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건지? 아니면 신혼여행을 간건지?

비정상적으로 큰 우체통... TV에서 본것 같기도 하고...

말이 필요없는 회장댁 부부...

토요일에 들렀던 춘천의 헤븐 레스토랑... 절친의 뒷모습... 어느덧 중년의 모습이... 나도 저렇게 보이면 안되는데.. ^^;

춘천 구봉산에서 바라본 일몰...
첫댓글 형님이 또 고생하셨네요^^
중년의 뒷모습 사진이 참 좋네요
아이들과 한곳을 바라보는 우리네 아버지 모습.
사진은 좋을지 몰라도 찍힌 친구는 씁씁할 것 같은데.. 그리고 같은 나이인 종하나, 정호도... 곧 이렇게 되겠지?
성민이도 바짝 추격하고 있고... 조만간 승윤이랑, 우규도... ㅋㅋㅋ 안그래 장근아?
장근이는 벌써 꽤 근접했... ㄷㄷㄷㄷ
광민아 고생 많이 했어 ^^*
비오는데 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