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칠흑 같은 어두움을 통과하고 있는 나 자신과 동역자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행복한 시간이 아버지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다.
온 열방이 흑암의 어두움 속에서 휘몰아치는 비바람 먹구름 폭풍으로
몰아치는 새벽 골방에서 말씀과 기도로 아버지와 형제 자매들을 만난다.
잠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순전한 마음으로 좋아서 하는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함께하는 모두를
풍성하게 한다. 순전한 마음은 조건이 없고,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어떤 목적을
전제하지도 않는 것이다. 그래서 순전한 마음으로 행한 것은 공로나 업적이
아니며 전심으로 진심을 알게 할 뿐이다.
아버지는 정직함과 진실함으로 행한 선한 일에 대하여 풍성한 약속을 지키신다.
나의 남은 때를 그동안 받은 것들을 다시 나눔으로 심령의 부함을 누리며
풍족함으로 이웃과 동역자들을 윤택하게 하고 싶은 소원을 그분에게 올린다.
주님! 오늘도 소중한 새 날입니다. 10월 첫주가 되었네요. 참 많이 어렵고 힘들게
지내온 한해였어요. 생사의 길림길에서 그동안의 삶을 정리정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리를 정리해야 하나? 여기까지가 나의 인생 종착지인가? 나에게 내일은 어떻게 주어질까?
금년의 추수기에 낫을 들고 익은 곡식을 거두러 오실 주님을 어떤 열매로 거둬질 수 있을까?
이버지께 엎드려 회개하며 불쌍히 여겨주실 것을 간구한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온 땅을 뒤덮고 있는 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두워짐을 빛으로 걷어내 주시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를 회복하도록 말씀을 선포하여
주옵소서. 나의 남은 때를 매일 주시는 말씀을 삶으로 응하게 하고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가 하는 일들이 순전한 마음으로 나눠주고 구제하여 이웃을 윤택하게 하는
생활로 거룩한 부요를 누리게 해주시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믿음의 선한 영향력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