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은 참 기이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하실 수 있는가 싶습니다. 원수와의 화해를 위해 기꺼이 당신 자신을 희생하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것이 또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원수에 속해 있는 우리를 당신과 화해시키시려고 당신께서 주도권을 가지시고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놓으셨습니다. 원수를 위해 당신 자신이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원수된 관계를 소멸하셨습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의미입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십자가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수직적인 관계에서 화목을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이루신 이 화목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과의 화목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과의 부자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것을 감사합니다. 그것을 감격합니다. 그것을 찬송합니다. 그것을 찬양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십자가는 유대인과 외국인 사이의 수평적인 관계에서 화목을 이루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에게만 구원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의 특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특별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외국인 사이의 담도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외국인들도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육신적인 아브라함의 자손뿐만 아니라 영적인 아브라함의 자손들도 아브라함의 복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죗값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화목하게 하는 기이한 십자가를 감사합니다. 담을 허물어버리는 능력의 십자가를 감사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사랑의 십자가를 감사합니다. 내게 주신 이 십자가의 사랑을 감사합니다.